레의리뷰/카페탐방

다양한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홍대 카페, THE NORA/더 노라

레☆ 2018. 5. 8. 23:18

 

비 오는 겨울, 홍대에서 가려던 카페에는 사람이 많다 보니 사람이 적고 예쁜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알게 된 카페 THE NORA/더 노라.

자주 지나가던 길에 있어서 새로 생긴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2015년쯤?부터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녀석들이 많은데, 그동안은 왜 모르고 지나쳤는지 궁금하네요. 완전 내 취향인데...

 

 

밖이 비가 와서 춥다고 느껴 나름 아늑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밖이 춥다며 아이스 음료를 시키는 센스란.. 친구도 청포도 스무디로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였군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이곳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아이스 슈렉이에요. 녹차라떼와 에스프레소의 만남! 따뜻한 슈렉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음료를 마시며 카페 안을 둘러보니 선반에 많은 피규어가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저 멀리 선반에 너무나도 낯익은 친구가 보여서 다가가니 코니가 콘으로 있군요! 코니 콘!

 

 

 무언가 익숙한 말... 검색해보니 RODY/로디라는 마냥 해맑은 호핑 말 떼와 뒤로 보이는 처키 인형(?)

 

 

 

반면에 해맑아도 예쁨예쁨이 살아있는 마이 리틀 포니에요.

 

 

 

음료를 주문하는 공간인데, 이곳도 많은 피규어와 앙증맞은 자석으로 잔뜩 꾸며져 있더군요.

 

 

귀여운 m&m's 굿즈를 보고 있으니 면세점에서 만나던 엠엔엠즈가 생각나요. 여행 가고 싶어진다....

 

 

무언가 무섭게 생긴 병정들 뒤로는 겨울 왕국 안나와 엘사가 있고, 귀여운 스벤도 있어요.

 

 

퍼즐이 담긴 틴케이스마저 예쁜 디즈니 굿즈들.

 

 

니모와 도리 굿즈 사이에 북유럽 목마가 뜬금없이 자리 잡고 앉아있군요.

 

 

 

화장실 가다가 보게 된 공간. 진짜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게 전시되어 있어요. 저도 이런 느낌으로 꾸며보고 싶지만 잘 안되어서 너무 부러운 능력이에요.

 

 

 

 

뒤쪽에 숨은 공간이 있어서 가보니 그곳도 너무 아기자기한 친구들이 많았던 카페 THE NORA/더 노라입니다.

전시된 피규어는 대부분이 판매용이라서 통장이 탈탈 털릴 뻔하였어요. 마지막까지 이성의 끈을 놓지 않느라고 매우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라인 제품이 많았다면 탈탈 털렸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런 면에서 다행인..!?

 

-THE NORA/ 더 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