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④ 봄내길4코스 춘천명동으로 와서 닭갈비 골목으로 들어갔다. 길게 줄서있는 닭갈비 집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집이라서, 숯불이 먼저 왔다. 이 날 양말이 젖어서, 가급적이면 테이블석에 앉고 싶었는데, 방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살짝 민망했다. 닭갈비와 된장찌개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닭갈비에 놀랐다. 노릇노릇 다 익은 닭갈비... 지금봐도 또 먹고싶은 닭갈비이다. 부가적으로 나오는 야채들도 싱싱했고, 부추와 참나물이 함께 버물어진 밑반찬 또한 너무 맛있었다. 닭갈비를 먹고 나온 후, 기차시간까지 시간이 꽤 남았다. 추워서 바깥구경하기 힘든 때에 눈앞에 나타난 춘천지하상가 부평의 지하상가만큼은 아니지만, 규모가 꽤나컸으며 곳곳에 이런 장식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