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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47

[하노이, 하롱베이] 18 둘째날:: HIGHLANDS COFFEE/ 하이랜드 커피와 기찻길 마을 탕 롱 황성까지 보고 나니 덥고 습한 날씨에서 여기저기 걸어 다녀서 몸이 많이 지친 상태였습니다. 마침 베트남에서 콩 카페만큼 유명한 HIGHLANDS COFFEE/ 하이랜드 커피가 바로 눈앞에 있어서 잠시 쉬기로 하였습니다.입구에서 건물 일부가 보이니 '시원한 공간이 있겠지?'라는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들어섭니다.그러나 그것은 헛된 희망이었습니다. 그곳은 계산하고, 음료 받아 가는 곳으로 시원함을 선사할 에어컨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은 걸어갈 힘이 없으니 더위와 갈증을 날려 줄 음료를 주문합니다.진열장 안의 달콤한 케이크가 저렴한 가격으로 유혹하지만, 거의 탈수에 가까운 상태라서 달콤한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안 들더군요.두리번거리며 나름 시원해 보이는 자리를 찾아보았지만, 습한 공기가 둘.. 2019. 9. 1.
경기도 양주 식물카페 Orangerie/ 오랑주리 더운 날씨로 야외활동을 하기 너무 힘든 요즘, 수목원을 너무 가고 싶은데 땡볕 아래에서 고생할 모습이 너무 눈에 선하더군요. 대신 식물이라도 많은 카페를 가고 싶어서 찾다 보니 경기도 양주에 있는 Orangerie/ 오랑주리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습니다.가자, 그리즐리!양주와 파주의 경계면에 위치한 오랑주리는 마장호수와도 가까워서 마장호수 근처 카페로 더 많은 자료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가는 길에 시간 맞으면 마장호수도 구경하려고 했는데, 근처 주차장이 가득 차고 날씨도 매우 더워서 바로 카페로 갔습니다.작은 언덕 위에 위치한 카페를 주차장에서 보며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저도 같은 자리에서 찍어보았는데...그분들은 간판이 찍고 싶었나 봅니다. (절대 제 손이 똥 손이 아닌 거라고 하고 싶습니다... 2019. 8. 11.
20171007 군산 당일치기④ 스탬프 투어의 시작-장미갤러리, 미즈상사, 근대미술관, 장미공연장 장미 갤러리 - 관람시간: 09:00~18:00 - 일제강점기에 폐허가 되어 용도나 기능을 확인할 수 없던 건물을 2013년에 보수·복원하여 갤러리로 활용하고 있다. 수채화 전을 진행하고 있는 장미 갤러리에서는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하였는데 1층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 사람이 많고, 여러 전시가 진행되는 2층은 촬영 불가를 핑계로 많이 남길 수 없었네요. 입구에는 1년 후에 배달되는 거북이 우체통과 1주일 후에 배달되는 토끼 우체통이 나란히 앉아 방문객을 환영해줍니다. 1년이 지난 후 늦은 포스팅을 예상했다면, 저에게 편지를 써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아 잠시나마 후회하여 봅니다. 장미 갤러리에서 나와 현재는 '미즈 커피'라는 이름으로 카페로 변한 미즈상사로 왔습니다. 동선 때문에 카페 뒤로 .. 2019. 5. 18.
진한 커피 향이 함께 하는 판교 아비뉴프랑 '커피 미학'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찾아 간 아비뉴프랑에서 발견한 카페 '커피 미학'입니다. 보통은 후기를 검색해보고 가는데 이번에는 보지 않고, 단순히 카페 이름만 멀리서 보고 마음에 든다고 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카페로 돌진해보았습니다.멀리서 중국집 간판처럼 보이던 빨간 간판은 가까에서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그렇지만 저를 혹하게 만든 것은 옆에 나와있는 국문 간판입니다.앞에 서있는 간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참 서서 보다가 들어갔는데, 막상 주문하려니 무엇을 보고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카페 안에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빵이나 쿠키를 함께 팔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녁 먹고 바로 왔더니 배가 불러서 구경만 해보았습니다.그중 유독 눈에 들어온 닭 쿠키는 잠깐 혹했는데, 다.. 2019. 5. 12.
2018.09.23 얻어먹은 밥과 디저트 얻어먹는 밥인데, 연어알이 하트 모양으로 담겨서 예쁘다며 찍어보았습니다. 점심 먹은 후에 간 전통차 카페는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에 약간의 오미자차와 간단한 다과로 떡과 은행, 곶감이 나오더군요. 이어서 나온 대추차도 달콤해서 처음에는 뭘까 했던 카페였는데 재방문 의사가 마구 상승했답니다. 추석 연휴 이벤트 연휴를 앞두고 회사 식당에서 홍삼, 와인 등의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욕심이 없었는데, 점심을 먹는 도중 갑자기 당첨될 기분이 들어서 팀에 당첨될 것 같다며 뽑았는데 정말로 당첨이 되어 너무 신기했답니다. 당첨된 간식 꾸러미는 소소하게 수입과자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연휴 전 작은 즐거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대되는 닌텐도 게임 전부터 기다리는 슈.. 2018. 9. 23.
광화문 빌딩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카페; 나비, 날다 유난히 더운 지난여름. 퇴근길에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이런저런 카페를 많이 돌아다녔는데, 우연히 광화문과 종각역 사이에 늘어선 빌딩 뒤쪽의 거리(?)를 걷다가 예쁜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빌딩 사이에 자리 잡은 이 카페는 눈길을 끌었고, 예쁜 카페의 이름과 아기자기한 카페의 모습이 저를 유혹하더군요. 멋진 외관과 함께, 카페 앞에 있는 빨간 우체통과 철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많은 꽃에 이끌려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입구를 찍어보았습니다. 밖에서 본 느낌 그대로, 깔끔하면서 아늑한 카페 안의 분위기가 좋아 그 후로 카페를 더 가보았습니다. 그동안 주문한 음료인 나비 밀크티, 연자몽라떼, 나비 멜로우입니다. 이 카페만의 특별한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주.. 2018.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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