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2

안국역 근처의 타르트와 닭꼬치

안국역 근처에서 의외로 괜찮은 타르트 집을 발견하였다. 안국역을 기준으로 인사동 반대편은 중학교 1학년 때 헌법재판소를 한번 가본 기억 외에는 특별함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인가 인사동, 경복궁, 삼청동, 북촌한옥마을 등 주변은 많이 돌아다녔는데, 헌법재판소 주변은 특별한게 없다고 생각이 되어 자주 발길이 닿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우연히 들어선 길에서 새로운 추억을 많들고 왔다. 지나가다가 타르트가 맛있어보여서 들어간 타르트집 '파스텔 드 나따' 조용한 동네 한쪽에 있는 곳이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타르트의 사진도 찍지 않았다. 사장님이 친절하시지만 가게가 너무 좁아서 에그 타르트만 달랑 한개 사서 나와 입에 물었는데 너무나도 부드럽고 달콤하며 따뜻한 이 맛! 그래서 가게 밖에서 급하게 사진을 찍었는..

북촌한옥마을

삼청동에 놀러갔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그저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니, 북촌한옥마을이 나타나 계획에 없던 한옥마을 구경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사진이 이쁘게 나올텐데, 호랑이가 장가가고 여우가 시집간다는 여우비까지 오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촉촉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북촌한옥마을에 올라가 찍은 사진으로, 산은 인왕산같고 저멀리 보이는 탑은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입니다. 유명한 골목이라고하는데, 찾아보니 가회동 31번지의 골목길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장소 입니다. 이름 덕에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 서서 사진촬영을 하기에 사람없는 풍경을 담기가 매우 힘드네요ㅠㅠ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 가회동 골목길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 타이밍을 노려봤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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