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1

20161217 강원도 춘천 청평사

12월의 어느 날씨 좋은 주말에 춘천을 다녀왔어요. 앞서 포스팅한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 가기 전에 들렸었는데, 어쩌다 보니 허브 아일랜드 먼저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스팅 보기 > 청평사는 차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이 소양강 선착장에서 10분 정도 배로 이동해서 가더군요. 저도 역시 소양강 선착장으로 가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가며 멀리 보이는 풍경을 찍어 보았습니다. 조금 일찍 왔으면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배에서 내려 청평사로 이동하며 선착장과 길 옆에 쌓아져있는 돌을 찍어보았어요. 이 때부터 저도 바닥에서 돌을 찾아보았는데, 돌이 잘 안보여서.. 나중에 청평사 거의 다 가서 발견하여 소원을 빌며 올려보았어요. 그렇지만 사진은 없는....ㅠㅠ 멀리 보이는..

20150117 강원도 강릉여행④ 대관령 양떼목장

​​이전글 : 20150117 강원도 강릉여행③ 해안도로, 안목카페거리, 강릉항 서울출발 → 헌화로 → 정동진 → 안목카페거리(강릉항) → 대관령양떼목장 → 서울도착 마지막 목적지는 양떼목장입니다! 대관령 휴게소 뒤쪽에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게 되었어요. 가기전에 많이 알아보니 대관령보다는 삼양 양떼목장이 더 볼거리가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제가 선택한 상품은 대관령 양떼목장이에요... 선택권이 없었어요ㅠㅠ 버스에서 대관령 휴게소 쪽으로 걸어가며 찍은 간판입니다. 대관령 휴게소 뒤쪽에는 양떼목장으로 가는 길과 선자령으로 가는 길이 있어요. ​ 양떼목장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안내판이 있습니다. 올해 서울에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겨울의 추위만 맛보고 지냈는데, (특히 제가 가기 전에는 정말 눈이 많이..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⑤ 원조숯불닭불고기집

이전글 :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④ 봄내길4코스 춘천명동으로 와서 닭갈비 골목으로 들어갔다. 길게 줄서있는 닭갈비 집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숯불에 구워먹는 닭갈비 집이라서, 숯불이 먼저 왔다. 이 날 양말이 젖어서, 가급적이면 테이블석에 앉고 싶었는데, 방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살짝 민망했다. 닭갈비와 된장찌개 생각보다 양이 많았던 닭갈비에 놀랐다. 노릇노릇 다 익은 닭갈비... 지금봐도 또 먹고싶은 닭갈비이다. 부가적으로 나오는 야채들도 싱싱했고, 부추와 참나물이 함께 버물어진 밑반찬 또한 너무 맛있었다. 닭갈비를 먹고 나온 후, 기차시간까지 시간이 꽤 남았다. 추워서 바깥구경하기 힘든 때에 눈앞에 나타난 춘천지하상가 부평의 지하상가만큼은 아니지만, 규모가 꽤나컸으며 곳곳에 이런 장식이 있었다...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④ 봄내길4코스

이전글 :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③ 카페Luz 카페를 나와서 조금 따뜻해진 몸으로 다시 걷기 시작했다. 사실 이때는 봄내길 4코스라는것을 잘 모른채 걷고 있었다. 카페에서 5시반쯤 나왔는데, 조금 걷다보니 해가 저물어 어느새 컴컴해졌다. 약간 으슥해진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앞에 무엇인가 나타났다. 뛰는 폼이 사뿐사뿐한것이 무엇인가 길가에서 주워먹으려하는데 너구리인 것을 알아보았다. 사진이 매우 찍고싶은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너구리... 결국 풀숲에 들어간 너구리를 찍게 되었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 하얀 털을 뽐내는 녀석이 바로 너구리! 동물원에서 볼 때와 사뭇 다르다. 과거 제주도에서 한라산에서 내려오다 노루를 보았는데, 그 때의 감동이 느껴지는 너구리.(?) 그 때도 비가오는..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③ 카페Luz

이전글 :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② 소양강처녀상 소양2교를 건넌 후, 너무나도 추웠다. 그래서 바로 앞에 보이는 먼가 분위기 있어보이고, 커피가 맛있어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1층~3층까지 있는데, 3층은 아직 오픈을 안한 듯 보여서 2층에 앉았다. 소양강이 잘 보이고 보기 편안한 창가의 좋은 자리는 이미 연인들이 앉아있었다. 창밖은 비가 그쳤지만, 사람들이 별로 없어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카페 내부 사진의 우측 자리들은 창밖을 보기 좋은데 다 자리가 차있었다. 커피가 맛있어 보이는 집이지만, 유자차를 주문하였다. (4시쯤 카페에 들어갔는데, 이 시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자기 힘들기에...) 잣이 동동 띄어진 향긋한 유자차가 나왔다. 이것은 오늘의 커피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늘의 커피..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② 소양강처녀상

이전글 :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① 김유정문학촌 김유정문학촌을 둘러본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춘천역으로 향했다. 춘천을 가기엔 조금 늦은감이 있는 시간이라서 그런지, 지하철이 한가했다.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며 이동하였다. (김유정역 주변도 먹을 수는 있지만, 이 날 비가 와서 어딘가 자리를 잡고 먹는다는 것이 꽤나 힘들었다)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 1탄! 유부초밥과 암탉 메추리알 간단하게 배고픔만 달랠 정도라서 많이 싸가지 않았다. 사진은 집에서 미리 찍어간 사진~ 그리고 현재 나의 페북에서도 인기를 끌고있는 암탉 메추리알!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에 친절한 설명과 사진이 첨부되어 많이 나온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손보다는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눈을 붙이는것이 훨씬 편하고, 위..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① 김유정문학촌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았다. 경전철의 개통으로 서울과 더욱 더 가까워진 춘천. 여행가는 날 비온적이 몇번 없는데, 이 날은 오전에 비소식이 있었다. 그래서 날이 매우 추웠다 거기다가 신발이 비가 새서, 덕분에 달달달 떨면서 많이 걸은 여행이다. 단풍구경이 목적으로 김유정문학촌과 청평사를 구경가려고했으나, 오전의 어떤 사건으로 일정이 뒤틀려서 김유정문학촌과 소양강처녀상 있는 곳만 가게 되었다. 그 중 첫번째 목적지인 김유정문학촌. 김유정역에서 내려서 200미터정도만걸으면 바로 보인다. 춘천에 있는 봄내길 1코스를 다 구경하면 좋지만, 비도 오고 시간문제로 낭만누리홍보관, 김유정문학촌만 구경을 하였다. 김유정문학촌으로 가기 전에 나타나는 낭만누리홍보관 김유정 문학촌으로 아는 사람들이 ..

20131009 강원도 영월여행④ 선암마을

이전글 : 20131009 강원도 영월여행③ 다하누촌 마지막 목적지인 선암마을 선암마을에 가면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다고 하여 두근두근거렸다. 버스에서 내려 산 길을 걸어 올라가야하는데 대략 15분정도 걸린다. 전망대를 100미터인가... 남기고 찍은 모습 슬슬 한반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전망대에 도착해서 찍은 한반도지형 사람들이 앞쪽에서 찍고 있었지만, 난 위쪽에서 한번 찍어보았다. -전망대로 다가가 찍은 모습- 한반도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여러 곳 있지만 선암마을만큼 서쪽의 갯벌과 동쪽의 산맥모습을 드러내는 곳은 없다고한다. 한반도지형을 다 본 후, 내려와보니 이런곳이 있었다. 지압하는곳 같기도한데.. 잘 모르겠다 ㅎㅎ;; 주차장 근처에서 산이 너무 이뻐서 찍어보았다. 선암마을을 마지막으로 ..

20131009 강원도 영월여행③ 다하누촌

이전글 : 20131009 강원도 영월여행② 선돌 다하누촌은 한우 브랜드의 이름이라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행떠나기 전날 검색해봐서 충격이 덜 했지만, 무슨 마을이름인줄 알았던 나는 실망감이 매우 컸다...... 본점, 중앙점 등이 있는데 본점이 가장 싸다고 한다. 본점에서 원하는 고기를 구매한 후, 주변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상차림비(3500원)를 추가로 지불하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고기 종류는 육회부터 등심, 안심을 비롯하여 여러 부위가 묶인 모둠까지 준비 되어있다. 나와 친구는 300g정도로 묶인 안심을 구매하였다. (도시락을 많이 준비한 내 덕에 배불렀던 친구..) 두툼한 스테이크용 안심 고기를 굽기위해 올려놓은 모습 고기 굽는 모습 다하누촌 광장에서 찍은 모습 고기와 함께 술을..

20131009 강원도 영월여행② 선돌

이전글 : 20131009 강원도 영월여행① 청령포 청령포를 둘러 본 후, 두번째로 들린 곳은 선돌 소나기재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선돌이 나온다. 이 곳은 단종이 유배를 갈 때 소나기를 만나게 되어 소나기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소나기재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들어가면 보이는 선돌 사진 이쁘게 찍겠다고 정말... 후덜덜 거리며 겨우겨우 사진을 찍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쪽에 있는 돌만 선돌로 알고 사진찍는다고 한다. 하지만 선돌은 가운데가 갈라진 돌이고, 왼쪽과 오른쪽 돌이 하나이기에 두개를 동시에 찍어야 한다고 했다. 짧은 선돌 구경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다하누촌으로 이동하였다. 다음글 : 20131009 강원도 영월여행③ 다하누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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