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뚜벅/13' 뚜벅

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① 김유정문학촌

레☆ 2013. 11. 3. 21:22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보았다.

경전철의 개통으로 서울과 더욱 더 가까워진 춘천.

 

여행가는 날 비온적이 몇번 없는데, 이 날은 오전에 비소식이 있었다.

그래서 날이 매우 추웠다

거기다가 신발이 비가 새서, 덕분에 달달달 떨면서 많이 걸은 여행이다.

 

단풍구경이 목적으로 김유정문학촌청평사를 구경가려고했으나,

오전의 어떤 사건으로 일정이 뒤틀려서 김유정문학촌소양강처녀상 있는 곳만 가게 되었다.

 

그 중 첫번째 목적지인 김유정문학촌.

김유정역에서 내려서 200미터정도만걸으면 바로 보인다.

 

춘천에 있는 봄내길 1코스를 다 구경하면 좋지만, 비도 오고 시간문제로 낭만누리홍보관, 김유정문학촌만 구경을 하였다.

 

김유정문학촌으로 가기 전에 나타나는 낭만누리홍보관

김유정 문학촌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은듯하다. (나 역시 저곳인가?했을정도...)

그래서 입구에 김유정 문학촌은 다른곳에 있다고 종이가 붙어있었다.

 

낭만누리홍보관에 들어가면 볼수 있는 모습

실내에 무엇이 있는것 같지만, 저쪽은 들려보지 않았다.

 

위사진의 반대쪽 모습

오른쪽에 전시장이 있는것 같아 들어가보았다.

 

전시장에 있는 유리종

전시장에 들어오면 사진들이 전시되어있다.

춘천의 여러곳이 찍힌 사진들로 주로 의암호의 주변이다.

 

낭만누리 홍보관 구경을 간단히 마치고, 김유정 문학촌으로 왔다.

문학촌에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 소설 봄봄의 한장면

포토존으로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하지만, 비가 와서 인지 사진찍는 사람들을 볼 수 없었다.

 

한쪽에서는 사물놀이가 진행되고 있었다.

 

연못과 초가집의 모습

 

위쪽에서 내려다 본 연못과 사물놀이 모습

 

한쪽에는 디딜방앗간이 있다.

오른쪽 문앞에 신발이 놓여져 있어서 궁금증이 생겼는데,

알고보니 저 문은 어떤 사무실로 쓰이고 있어서 일하시는 분의 신발이었었다.

 

디딜방앗간의 내부를 파노라마로 찍어보았다.

어릴 때 본 만화영화 '깨비깨비'가 생각이 난다.

내부에는 여러 농기구를 전시해두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으나 디딜방아가 바로 앞에 있다.

 

문학촌 안에는 봄봄의 한장면이 또 있었다.

바로 점순이의 키를 재는 장면.

이 곳 역시 포토존인데, '나'의 손 아래에서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김유정의 동상

 

내부 전시장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김유정과 관련된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많은 책과 오래된 신문들이 있지만 닥종이 공예품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소설의 한장면을 잘 표현해서 그런가보다.

 

김유정 문학촌 정문

들어갈 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못찍고, 나올때 찍게 되었다.

쉬는 날이라서 그런지, 많은 단체 관광객들이 왔었다.

 

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본 차.

무언가.. 트럭카페 같은데 다음엔 열려있는 모습을 다른 장소에서 보고싶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김유정 역 앞에 있는 우체국

다른 곳과 간판이 달라서 찍었는데, 너무 멀리서 찍었더니 사진이 작다.

 

김유정 역

지하철에서 내려서는 못찍고 춘천을 가기전에 역을 가면서 찍어보았다.

이 때는 비가 오지 않아서 사진찍기도 편했다.

 

 

다음글20131102 강원도 춘천여행② 소양강처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