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마루 2

오븐구이 치킨집 '오븐마루'의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

갑자기 퇴근길에 치킨이 땡긴다며, 저도 모르게 지하철 중간에 내려서 오븐마루에 들어갔습니다. 항상 치킨이 땡기지만,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지난번에 먹은 베이크 메뉴가 나쁘지 않았지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기로 하여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방문포장이었으므로 치킨이 식을까 걱정되어 집에 헐레벌떡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대하며 개봉한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입니다.! 이번엔 얌전하게 가져왔는지, 치즈가 멀쩡하네요. 가 아니라... 날씨가 추워서 가게를 나오자마자 치즈가 굳어버렸는지 포장할 때 모습 그대로 왔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고 싶었지만, 은박지 때문에 그냥 먹었습니다. 다른 접시에 덜어내기도 귀찮았구요... ​ 치킨이 식은건 아니지만, 치즈 부분..

베이크 치킨집 오븐마루

올해 여름, 퇴근길에 베이크 치킨집 오븐마루를 알게 되었습니다. 망원역 주변은 워낙 맛집이 많아서 프랜차이즈라도 타지점보다 더 맛있는 곳들이 많기에 의심없이 따로 검색하지 않고 동네를 믿고 들어갔는데 (프랜차이즈이지만, 당시에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어요.) 역시나... 동네가 동네인만큼 치킨 맛이 배신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치킨을 후루룹 후루룹... 이미지출처 : http://ghibli-forever.tumblr.com/archive 그 후 또 먹고싶었지만 배달도 안되고, 집에서 가기엔 은근 멀고, 친구들도 알바가 훈훈하다며 꼬득이는데도 안넘어오다보니 오븐마루 치킨을 다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산책을 핑계로 추운날씨를 뚫고 나가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맨발에 나갔다가 발목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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