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4

2018.09.16

속상함에 찾은 카페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있었던 이 날, 걸어도 걸어도 울적한 기분은 나아지지 않더군요. 오후부터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음료를 먹어보려고 카페에 들러보았습니다. 속은 따뜻해졌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지긴 어렵던 그날... 고기보다 맛있는 국수 자주 보는 고깃집이 있는데, 맛있는 냄새가 자주 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브리 살을 주문하였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더군요.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함께 주문한 김치말이 국수가 더 맛있어서 고기보다 국수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치말이 국수가 또 먹고 싶었고, 빨리 떨어진다는 항정살을 맛보고 싶어서 재방문! 역시나 김치말이 국수는 맛있고, 항정살은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고기를 주문하여 맛볼 수 있었습니..

인사동의 국물 떡볶이집 '떡싸롱'

봄이지만 아직도 쌀쌀한 날씨로 떡볶이가 땡기던 날 인사동 골목에서 떡싸롱을 발견하여 바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사실 다락을 가려고 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가지 못하고, 네이버 검색으로 이름만 익숙한 떡싸롱을 발견하는 순간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다락 떡볶이 후기 보러가기 > 종로의 국물 떡볶이집 다락 ​ 저는 주로 친구 한명과 함께 다니다보니 2인분을 시킬때가 많은데 이 날은 또 다른 멤버를 영입하여 평소보다 다양하고 많은 양(?)의 음식 주문이 가능하여 너무 행복했습니다. 평소 떡볶이+튀김이나 떡볶이+순대 등... 선택을 해야한다면 이 날만큼은 먹고싶다면 그냥 추가해! 할 수 있는 날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주문한 떡볶이와 순대, 튀김, 어묵의 사진을 투척해보겠습니당!! 캬캬 가장 먼저..

종로의 국물 떡볶이집 다락

친구가 떡볶이가 먹고 싶다며 종로의 떡볶이집 리스트를 뽑아내고, 그 중에서 가장 맛보고 싶은 국물떡볶이 집으로 '다락'을 고르더니 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도 떡볶이 좋아하기때문에 거절하지 않고 바로 퇴근길에 만나서 함께 갔어요. 이상한 골목길로 끌고가는 친구에게 제대로 가는것이 맞는지 몇번이나 물어보며 도착한 다락. (매장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ㅠㅠ) 조금 외진 곳에 있는 다락은 매장이 작고,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요리부터 계산, 매장 정리까지~) 매장은 작지만 1, 2층으로 나뉘어있는데 1층에 겨우 자리가 있어 2층은 구경을 못해보았네요. 매장이 카페같기도 하고 이자카야 느낌도 나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두산 팬이신지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산 아이템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저는..

[분식] 공수간(종로)

친구의 퇴근 후, 잠깐 만났다. 1시간정도의 시간동안 빨리 먹어야하기에 공수간으로 가보았다. 평소에 음식이 깔끔하고, 양도 푸짐하다고 하여 궁금했는데 마침 옆에 있어서 그냥 친구를 끌고 들어갔다. 주문한 메뉴는 떡볶이, 순대, 튀김(오징어, 단호박, 고구마, 야끼만두), 삶은 계란 이곳의 떡볶이는 국물이 많고, 죠스나 아딸보다는 덜 매운 편이지만 매운 것을 못먹는 편에 속하는 사람은 먹기 힘들것같다. 삶은 계란을 풀어서 먹으니 맛이 더 좋다. (튀김에 있는 계란과 삶은 계란은 값도, 생김새도 다르다.) 일단 양은 푸짐해보이고, 깔끔하다. 단호박 튀김은 튀김옷이 두꺼웠으나 오징어는 다리가 두개 들어가 튀겨져서 야끼만두인줄 알정도의 크기를 자랑했다. 옆테이블의 김밥도 보았는데 엄청나게 컸다. 그러나 일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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