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4

2018.05.14

#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물원 회사 행사로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뒤늦게 핀 겹벚꽃이 반겨주는 서울대공원. 그러고 보니 올해는 꽃구경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 같아요. 이른 시간에 입장하니 귀여운 아기 수달 동상도 쉽게 찍는군요. 귀여운 아기 수달의 웃음~ 행사 때문에 동물을 봐도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그나마 점박이 물범과 아침식사하는 물개 사진만 동물을 알아볼 수 있네요. 카메라 가져갈걸 후회를 많이 했던 날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꽃이 더 예뻤어요. 정문 앞에 있던 꽃 중 이 꽃의 이름은 너무 궁금해서 사진을 찍어 왔는데, 검색해보니 라넌큘러스더군요. 이름만 익숙했던 꽃. 돌아갈 땐 피곤해서 코끼리 열차를... 오랜만에 코끼리 열차를 타게 되었는데, 그동안 가격이 많..

2017.10.15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X 스파오 구경 친구의 결혼식으로 24일은 드로잉을 못가게 되어 일정을 평일 저녁으로 변경했어요. 강남으로 걸어가면서 잠시 스파오에 들어가 어드벤처타임 콜라보 제품 구경을 했어요. 어탐 콜라보 제품은 4층에 있었는데, 3층에서 4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는 제이크가 뙇!! 제품이 많았지만, 소심해서 찍지 못하고 겨우 용기내어 찍은 아이스킹과 건터에요. 그리고 이벤트도 하는것 같았는데, 아마도 끝났겠지만 간단히 남겨보자면... 콜라보레이션 상품 포함 5만원 이상 구매 시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패스포트 증정, 콜라보레이션 상품 추가 구매 시 스탬프 1개 주고, 4개 모으면 인형을 주네요. 그러나 이미.. 9월 말에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아마도 지금은 끝났을 것 ..

서촌의 카페 홀리데이 프로젝트

지난 주말 서촌을 걸어다니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특히 서촌의 카페들은 예스러우며 세련된 느낌이 함께 공존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아기자기한 카페와는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여기저기 사진을 찍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카페 '홀리데이 프로젝트' 입니다. 홀리데이 프로젝트는 2층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고 외관이 밥집같은 느낌이 들어서 얼핏보면 그냥 지나칠만 합니다. 간판에 매우 작게 써있는 '카페'가 아니었으면 지나칠 뻔 하였습니다. 밖에서 보니 2층 창가 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올라가 앉았습니다. 봄햇살 들어오는 창가에 앉으니 기분이 좋아지고 세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였는데, 심지어 테이블의 조화마저 이뻐보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얼핏 보고 혼자 생화인줄알고 사진찍은건 안..

서촌의 독특한 화덕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이태리총각

친구에게 좋은 일이 있어서 쏜다고 하길래 비싼 음식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강력하게 밀어붙이던 후보 0순위 한우는 힘든 상황이라서, 랍스타도 고려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번 제대로 얻어먹으면 그후로 연락두절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 비싸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추진하였습니다. 그렇게 고른 곳은 서촌에 있는 '이태리총각' 입니다. 이제 친구를 탈탈 털러가야겠군요. 줄이 길면 근처에 아무데나 가자 하는 생각으로 오후 1시쯤 가보았는데, 다행히 저희 앞에 6명의 일행이 나가게 되어 금방 앉아서 먹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는 듯하여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곳인가? 했는데 다 먹고 나올때 보니 어느새 줄이 길어져서 놀랐답니다. 아무래도 조금 일찍 방문했나봅니다. 내부 사진은 역시나 ... 라기보다 친구의 카메라에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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