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4

#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물원

 

 

회사 행사로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뒤늦게 핀 겹벚꽃이 반겨주는 서울대공원. 그러고 보니 올해는 꽃구경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 같아요.

 

 

이른 시간에 입장하니 귀여운 아기 수달 동상도 쉽게 찍는군요. 귀여운 아기 수달의 웃음~

 

 

 

행사 때문에 동물을 봐도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그나마 점박이 물범과 아침식사하는 물개 사진만 동물을 알아볼 수 있네요. 카메라 가져갈걸 후회를 많이 했던 날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꽃이 더 예뻤어요. 정문 앞에 있던 꽃 중 이 꽃의 이름은 너무 궁금해서 사진을 찍어 왔는데, 검색해보니 라넌큘러스더군요. 이름만 익숙했던 꽃.

 

 

돌아갈 땐 피곤해서 코끼리 열차를... 오랜만에 코끼리 열차를 타게 되었는데,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랐군요. 300원 하던 시절은 어디에...

 

# 어느 프랑스 방송국의 뉴스 촬영

 

 

친구와 광화문 근처의 카페를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외국 방송국의 촬영 모습입니다. 프랑스 같았는데, 영어를 너무 잘하셔서 와이파이와 땡큐만 알아들었습니다. ㅠㅠ 나의 영어 실력은 왜 늘지 않는지...

 

# 옥수수의 배신

 

 

신화당 잔뜩 넣어 달콤한 옥수수를 먹고 싶어서 사 왔는데 찰옥수수였습니다. 요즘 찰옥수수만 팔아서 달콤한 옥수수는 보이지 않던데 어디서 파는지... 엄니께서는 비싸지만 편의점 옥수수 사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역시 옥수수 통조림이 답인가 봐요.(?!)

 

 

# 신상 젤리 맛보기 - 마이구미 청포도맛

 

 

 

 

지나가다 발견한 마이구미 청포도맛. 보라색 포도맛 보단 조금 가벼운 맛이 요즘 나온 마이구미 시리즈 중 가장 맘에 드는군요. 이상하게 복숭아 맛, 오렌지 맛은 불호입니다.

 

# 인연이 없는 카페

 

 

 

서촌에 있는 카페인데, 곰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꼭 가고 싶은 카페입니다. 가면 자리가 없거나 이렇게 주인이 자리를 비우는 타이밍이군요.

 

# 2주 연속 용산 탐사

 

 

세계명작극장 전시를 보겠다며 용산으로 가는 경의선을 기다리며, 하늘이 너무 맑아서 찍었습니다.

 

 

어린이날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여러 캐릭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용산 아이파크몰의 어딘가....

 

 

지난 주말에는 청보리 밭으로 여행을 떠나려고 했는데, 위 베어 베어스: 베이비 베어스 영화 시사회 당첨으로 용산을 2주 연속 방문하였네요. 이 날 비가 와서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귀여운 곰 삼 형제도 만나서 너무 좋았던 하루입니다.

 

 

색이 예뻐서, 그리고 이름으로는 감이 안 와서 너무나 궁금했던 파스쿠찌의 그라니따. 하늘색은 플라이 하이, 핑크색은 스트로베리 요거트입니다. 왜 플라이 하이만 과자를 넣어줬는지 궁금합니다. 리미티드라서 그런가..? 맛은 뽕따 소다맛을 기대하였는데, 조금 간만 봤더니 기대한 만큼의 소다 맛은 아니더군요. 역시 강렬한 맛은 딸기 요거트인거죠.

 

# 피곤과 함께하는 5월

 

요즘 스위치 게임인 '젤다의 전설'을 열심히 했더니 다크가 내려오고, 스위치를 들고 하면서 손목 통증도 함께 발생하고 있어서 이번 주는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프로게이머 소리까지 듣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90시간 넘게 플레이 한 걸 보고 자제를 결심... 그러나 오늘도 했..

피곤이 함께 하는 5월.. 빨리 가서 쉬어야겠습니다.

이런 모습을 기대하며 눕지만 매번 내 모습은...

이런 모습인 걸 잘 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