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엠 5

[하노이, 하롱베이] 10 첫째날:: Thăng Long/탕롱 수상 인형극 관람

첫날의 마지막 일정인 Thăng Long/탕롱 수상인형극을 보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하노이에 빨리 도착하여 호안끼엠 호수 근처만 맴돌았는데, 어느새 9시가 되어 인형극을 보게 되었어요. Thăng Long/탕롱 수상 인형극 - 입장료 : 100,000 VND - 농민의 일상과 전설을 인형극으로 재현하여, 풍년을 기원한다. 극장 앞에서 표를 보여주고, 계단으로 올라오면 수상 인형극에서 사용되는 인형이 있어요. 인형극이 끝나면 어수선하다보니 조금 일찍 가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인형이 끝나고 보면 더 무섭게 느껴지더라구요... 입구에 한국어로 된 (사진은 없지만..) 가이드북이 있어서 챙기고, 표를 보여주고 자리에 착석하였어요. 무대까지 생각보다 거리감이 있네요. 괜히 멀게만 느껴지고..

[하노이, 하롱베이] 07 첫째날:: INTIMEX/ 인티맥스

하노이대성당을 구경하고 하노이 여행을 오면 꼭 가게 된다는 마트인 인티맥스로 출발했습니다. 인티맥스 가는길에 보게 된 또 다른 인형 극장입니다. 인터넷에서는 탕롱만 나와서 인형 극장이 한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극장을 발견하니 신기했어요. 근데 몇번 이 앞을 지나가봤지만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가격도 탕롱과 같고, 인형극 내용도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지...?! -봉센 수중 인형 극장- 인형극장의 맞은편에 위치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인티맥스가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앞쪽의 큰 건물인 줄알고 두리번 댔는데,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더군요. 얼마나 한국 사람이 많이 오면 한국어로 환영할까.. 했는데, 역시 많더군요. 인티맥스는 동네의 약간 큰 마트 정도로, 식료품과 간단한 공산품 정도는 구매할 수 있어..

[하노이, 하롱베이] 05 첫째날:: 하노이의 조용한 카페, The Coffee House; Hai Bà Trưng/하이바쯩 카페

사원에서 나와 새로운 길도 볼 겸 성요셉 성당으로 가는 길은 조금 멀리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8월의 매우 덥고 습함 속에서 걷다보니 체력이 금세 떨어지더군요. 시원함이 필요한 그 때 마침 나타난 쇼핑몰(이지만 에어컨바람이 나올것처럼 생긴 공간)을 못알아보고 지나칩니다. 그러나 나중에 깨달음을 얻고 잠시나마 들리게 되어요. 하지만 지금은 깨달음을 얻기 전! 그렇게 깨달음을 얻지 못한채 걷다가 발견한 카페입니다. 2층에 있어서 그냥 지나칠뻔했지만, 길을 건너려고 하다가 발견하고 단순히 느낌이 좋다는 이유로 가게 됩니다.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에 그림과 함께 무언가가 써있네요. 이렇게 또 궁금증 추가! 베트남 사람들이 커피를 수확하여 제조하는 그림과 맛있어보이는 베이커리가 한 가득한 카페! 역시 느낌을 믿은 ..

[하노이, 하롱베이] 04 첫째날:: 전설의 거북이가 있는 곳, Ngoc Son Temple/ 곡 손 템플 (응옥 썬 사당)

수상 인형극을 예매한 후, 맞은편에 있는 Ngoc Son Temple/ 곡 손 템플 (응옥 썬 사당)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Ngoc Son Temple/ 곡 손 템플 (응옥 썬 사당) - 입장료 : 30,000 VND - 호안 끼엠 호수 안의 작은 섬에 있는 응옥 썬 사당은 문(文), 무(武), 의(醫)를 대표하는 학자 반쓰엉, 몽골과 싸운 쩐 흥 다오, 의원을 모시는 공간이다. 카라꽃 뒤로 보이는 빨간 다리가 응옥 썬 사당으로 가는 다리입니다. 엄청난 포토존이에요... 가까이 가다보니 탑이 하나 보이는데,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네요. 사당으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단체 관람객이 앞서 들어가더군요. 한 두명 지나가면 기다렸다가 찍겠지만, 단체라서 그냥 포기하고 찍었습니다. 밖에서 보던 탑입니다. 무..

[하노이, 하롱베이] 03 첫째날:: 여행지 둘러보기, Ho Hoan Kiem/ 호안 끼엠 호수 주변

점심을 먹고 나와서 탕롱 수상인형극 표를 미리 구매하고, 응옥썬사당을 보기 위해 출발했어요. 우리가 있는 곳에서 인형극장까지 가까워보여서 Ho Hoan Kiem/호안 끼엠 호수가로 슬슬 걸어가며 구경도 하기로 했어요. 베트남 여행 검색할때 자주 보였던 '콩 카페'입니다. 숙소 주변에는 기념품과 옷, 모자를 많이 팔았는데 특히나 저 팝업 카드는 자주 보이더군요. 당시에는 눈에 잘 안들어왔는데, 지금 보니 어떤 건물인지 눈에 좀 들어오네요. 호수 쪽으로 와보니 호안끼엠 호수 검색하면 나오는 그 건물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저 건물이 엄청 유명해서 자주 보이는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어디에 있든 튀는 건물이었습니다. 서울인가..? 하게 만드는 서울 식당. 궁금하지만 저 건물에는 들어가보지 않고, 그냥 길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