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뚜벅/17' 하노이

[하노이, 하롱베이] 07 첫째날:: INTIMEX/ 인티맥스

레☆ 2018. 1. 8. 00:00

하노이대성당을 구경하고 하노이 여행을 오면 꼭 가게 된다는 마트인 인티맥스로 출발했습니다.

 

 

인티맥스 가는길에 보게 된 또 다른 인형 극장입니다. 인터넷에서는 탕롱만 나와서 인형 극장이 한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또 다른 극장을 발견하니 신기했어요. 근데 몇번 이 앞을 지나가봤지만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가격도 탕롱과 같고, 인형극 내용도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지...?!

 

-봉센 수중 인형 극장-

 

 

인형극장의 맞은편에 위치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인티맥스가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앞쪽의 큰 건물인 줄알고 두리번 댔는데,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더군요. 얼마나 한국 사람이 많이 오면 한국어로 환영할까.. 했는데, 역시 많더군요.

인티맥스는 동네의 약간 큰 마트 정도로, 식료품과 간단한 공산품 정도는 구매할 수 있어요. 홈플러스나 이마트 급은 아닙니다...

 

 

베트남에 와서 누구나 사간다는 G7커피입니다. 기념품으로 몇개 사왔는데, 나중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니 베트남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싸게 팔던 G7커피....

 

그리고 뒤늦게 알았지만, 나름 베트남에서 유명한 차입니다.

 

 

집에 있는 녀석에게 사다주고 싶었던 왕 해바라기씨에요. 해씨 한개 크기가 어른 새끼 손가락보다 더 컸던 것 같아요. 정말 왕 해바라기씨! 공항에서 걸릴 수 있어서 사지 못하고, 사다 주면 얼마나 행복해할까 상상만 했어요. 아마도 햄스터나 새 키우시는 분들은 이 앞에서 큰 아쉬움이 남으실지도..!?

 

 

 

우리나라 마트에서도 볼 수 있는 베트남 라면 '하오하오'입니다. 현지에서는 한개당 125원 정도로 매우 싸요.

 

 

 

인티맥스에서는 한국 인스턴트도 판매중이었는데 바로 라면과 요뽀끼! 한국이 그리우면 샀을텐데 여행 온 첫 날이라 신기해하며 지나칩니다.

 

 

한쪽에서는 각종 열대과일을 과일을 파는데 공포의 두리안이.....

 

 

그리고 과일을 다듬어서 팔기도 하는데, 탈탈 털려있네요. 오늘 장사가 잘되었나봅니다.

 

사진으로 남기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맥주, 물과 함께 약간의 간식 거리를 사서 숙소로 다시 짐을 두기 위해 돌아왔어요.

 

충격과 공포의 저녁 식사부터는 다음 포스팅으로 넘기겠습니다.

 

-INTIMEX/ 인티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