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뚜벅/16' 뚜벅

20161217 포천 허브아일랜드

레☆ 2016. 12. 18. 23:30

오랫만에 남기게 되었네요! 사실 그 동안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많이 못했네요.ㅎㅎ;

 

어제 겨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포천의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를 구경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볼까 하였는데,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해서 아침고요수목원은 나중을 기약해보았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야외정원

 

도착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일단 보이는 곳으로 가보니, 백설공주와 난쟁이가 있었어요. 하지만 동족(?)인 난쟁이만 찍어보았습니다. ㅋㅋ (사실 백설 공주 주변은 휑해서...)

 

포천 허브아일랜드 야외정원

 

포천 허브아일랜드 야외정원

 

어디가 어딘지 모른채 일단 보이는것을 막 찍어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야외 정원이었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지도

 

지도를 발견하여, 사진을 찍고 지도에서 추천하는대로 순서대로 구경해봅니다. 돌아다니다보니, 허브박물관에 종이로 된 지도가 있었어요. 그렇지만 어두워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유용한 것 같아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

 

지도에 나온 순서대로 허브식물 박물관 먼저 구경을 해보았어요. 밖이 추웠는데, 이 곳은 매우 따뜻하였던 온실같은 곳이에요.

곳곳에 조명도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벤치가 있더군요. 물론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어두워서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요...ㅠㅠ 여러 조명을 매우 잘 활용해야합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의 열매

 

사진을 찍고 뒤돌아보니 있던 과일, 한라봉 비슷하게 생겼는데 정체가 무엇일까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의 선인장

 

따뜻한 실내인만큼 선인장들도 있었는데, 허브와의 관계는..?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의 석류

 

석류열매가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위에는 꽃도 있었는데 팔이 짧아서.. 깔끔하게 포기했어요.

 

박물관에서 산타마을로 가는 문이 있어서 나와보았어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 찬 곳이더군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나무에 달린 하트 카드들, 카드에 반사된 빛때문인지 묘하게 잘 어울리네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하트터널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안에는 길게 하트 터널이 있었는데, 하트 터널 옆에는 이렇게 예쁜 조명밭(?)이었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소원하트터널

 

한쪽에는 또 다른 하트 터널이 있었는데, 소원 하트 터널을 시작으로하여 한바퀴 돌아보았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하트 터널 안

하트 터널 안은 덜 춥더군요. 아무래도 하트 모양의 메시지가 빼곡하게 매달려서 벽을 만들었기 때문인듯해요. 이 속에 저의 메시지도 남아있죠.. 내년에 와서 꼭 찾아보고 싶은 메시지...

사악한웃음 이모티콘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위 쪽에 도착해서 아래쪽을 찍어보았는데, 무지개 조명밭이 예쁘네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이 곳에는 산타 동상같은게 참 많아요. 어쩌다보니 보따리 훔치는(?)듯한 모습의 산타만 찍었네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교회모양 건물 안

 

멀리서 보던 교회모양(?)의 건물에 들어오니 성당 느낌의 인테리어로 되어있었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교회모양 건물 안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교회모양 건물 안

 

입구에 있던 귀여운 루돌프와 눈사람 조명.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교회모양 건물 안

 

양쪽으로 방이 2개있었는데, 한쪽은 천주교 관련된 장식품이 많이 있었고, 이렇게 아기 예수 모형도 있었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교회모양 건물 안

 

다른 방에는 아늑한 방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있었는데 코카콜라곰이 어찌나 귀엽던지~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옆 당나귀 체험장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옆에 있던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나오면 당나귀 체험장이 나와요. 일몰이 되어서 당나귀를 볼 수 없었지만, 무엇보다도 후각을 마비 시키려는 강력한 당나귀 끙가 냄새에 바로 발걸음을 돌렸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

 

아래 쪽에는 벤치와 산타 모형이 사진찍기 좋게 많았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의 오두막

 

그리고 뒤쪽에는 집? 오두막?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각 건물마다 테마가 있더군요. 예뻤는데, 뒤늦게 깨닫고 사진찍은거에 아쉬움이 남아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야외정원

 

산타마을과 식물원을 돌아보고 나와서 야외 정원을 구경해보았어요. 알록 달록 너무 예쁜 조명들~

 

포천 허브아일랜드 박물관

 

포천 허브아일랜드 박물관

 

야외 정원을 지나면 허브 박물관이 나옵니다~ 2층을 먼저 구경하였는데 사진촬영 금지라는 문구를 보게 되어 1층은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모르겠고.. 그러면서 외관만 찍어보았어요. 밤이라서 그런가.. 건물 벽에 붙어있는 가면이 무서웠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박물관 근처 포토존

 

건물 위에 있는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 꽃 덕분에(?) 조금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ㅎㅎ

 

포천 허브아일랜드 곤돌라

 

그리고 곤돌라를 탈 수 있는 베네치아에요. 밤에는 운영을 안하는지, 매우 고요한 곤돌라~

 

포천 허브아일랜드 분수

 

걷다보니 분수가 나왔어요. 너무 예쁜 글씨 조명.. 하지만 사람이 옆에가면 나오지 않더군요... 어찌어찌하여 찍긴했지만, 점점 셀카봉 구매욕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쪽의 어설픈 공룡 마을과 몇몇 기념품 가게를 보고나니 꽤나 춥고, 목도 타는 듯하여 출발 전 카페에 잠시 들어갔어요.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카페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카페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카페

 

주차장 근처의 허브카페인데,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고... (5~6천원정도...) 인형과 꽃으로 꾸며진 인테리어가 조금 이국적으로 느껴졌어요. 밖에서 건물이 동그랗게 느껴졌는데, 안도 동그란 모양이라서 어딜 앉든 밖이 보이더군요~ 앉아서 따뜻하게 차 한잔하고 나니 어느덧 11시가 되어 나왔어요.

 

생각보다 면적이 넓고, 공간이 나뉘어 동화에 맞춰 잘 적용되어 너무 예쁘더군요. 그리고 실내 구경 장소가 있다보니 밖에서 너무 바들바들 떨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어요.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쓰였는지 포토존이 몇 곳 있는데, 본 적 없는 드라마라서 그냥 지나쳤어요..

내년에 하트 터널에 남겨둔 메시지를 꼭 찾으러가야하는데, 과연 그때까지 잘 있고, 찾을 수 있을까요? ㅎㅎ

 

-포천 허브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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