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

2018.01.15

# 궁금해하는 사람이 없지만 남겨보는 3개월 간의 기록 드디어.. 그렇게 노래하던 퇴사를 하게 되어 가로수길 라이프를 정리하고, 새로운 회사로 옮겼습니다. 엄청난 복지나 높은 급여 같은 것은 아니지만, 마음의 평화와 망가진 몸을 회복하기에는 좋은 회사인 것 같습니다. 퇴사를 하고 2주 후 첫 출근을 하였는데, 2주간 면접보고, 입사 서류를 준비하느라고 제대로 못쉬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일하는데도 점차적으로 기력을 되찾고, 회사에 적응하면서 블로그에 포스팅도 다시 하게 되었어요! (요즘 올린 것은 새해다짐이 아니랍니다...) # 퇴사하기 직전의 가로수길 라이프 퇴사하기 전 고생을 심하게 한 프로젝트의 결과가 매우 좋아서, 보상하는 의미로 더 플레이트에서 점심 회식을 하였어요. 사실 그 프..

여의도 윤중로 벚꽃구경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 벚꽃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올해는 벚꽃구경을 정말 많이 하였는데, 마지막에는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을 구경하였습니다. 여의도 벚꽃이 유명하지만 대학교 때 밤에 차를 타고 지나가며 본 기억 뿐이고, 국회의사당 뒷마당의 벚꽃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지만, 저는 사진으로 보거나 멀리서만 보았네요. ㅠㅠ 올해는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만나고, 한 친구가 여의도까지 와서 그냥 갈 수 없다며 꼭 벚꽃을 보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얼떨결에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나루역 근처의 벚나무로 꽃이 지기 직전이라서 초록색의 잎이 마구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벚꽃! 하지만 아직 찍사의 실력 부족으로 하얀것은 꽃, 어두운 것은 나뭇가지 되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길거리 음식들이 있었는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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