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5

2018.08.21

# 조용했던 2달간의 흔적 ① 운이 없는 지난날... 친구와 함께 간 음식점은 조기 마감, 아이스크림 사려고 간 편의점은 잠시 자리비움, 라인 스토어 판교점은 방을 빼고 말았습니다. 어느 곳도 잘못이 없지만, 알 수 없는 묘한 섭섭함이 느껴지네요. 오래간만에 재미있었던 회식 다음날은 사다리에 당첨되어, 더운 날씨에 생과일주스 셔틀도 했습니다. 게다가 음식 종류 많은 푸드코트에서는 시키는 음식마다 다 주문이 불가능하여, 돈가스만 선택 가능했던 지난날... # 조용했던 2달간의 흔적 ②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준 날들... 어느 금요일 아침에 다시 만난 응암 순환행을 기점으로 나쁜 기운이 많이 사라진 것 같더군요. 다음날 망고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종로 거리를 걷다가 라인 캐릭터 현수막도 보았어요. 싸다고 구..

오랫만에 타오바오 12번째 직구

정~말 오랫만에 타오바오 직구를 하였습니다. 한동안 소비의욕이 줄어서(?) 타오바오 쇼핑을 생각도 못하였네요. 마지막으로 구매한게 16년도 12월이었으니, 그 때 샀던 생활용품들은 이미 다 수명을 다했더군요. 그래도 귀찮아서 직구를 미루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한정판이었던 라인프렌즈 만년필에 각인을 새기려다가 직원 분이 브라운 장식(?)을 망가트린 사건으로 직구를 하게 되었네요. 순간적으로 굳은 제 모습에 순간접착제를 구해와 붙여주고 각인 비용을 깍아주는 성의(?)를 보여 그냥 참고 왔지만, 뒷 끝이 길다보니 아직도 볼 때마다 눈물나는 사건이죠. 사담은 여기까지.. 한정판이기 때문에 재구매가 불가능하여 타오바오에서 다시 구매를 할까.. 하는 마음으로 구경을 하다보니 장식을 팔고 있더군요. 그렇게 시작..

힘들었던 11번째 타오바오 구매일기

작년 말에 주문하여, 올 초에 수령하게 된 타오바오 11번째 구매일지 뒤늦게 올려봅니다. 12월 12일에도 큰 세일을 하면서, 배대지에서 쿠폰은 마구 뿌려주길래,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던 아이템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너무나도 비싸서 항상 눈으로 보기만 하던 네일아트용 생화가 세관에서 걸린거에요. 말린 꽃이기에 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세관에서 검역하는 비용 3만원을 내던가, 폐기를 신청하여 처리비 만원을 내던가..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상황. 3만원을 내서 검역을 하여도 100% 통과된다는 보장이 없어서, 결국... 폐기를 하였습니다. 안녕.. 꽃들아.. 언젠가.. 만나고 싶구나...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서 만나게 된 중국에서 온 나에게 주는 선물..

베게베어

낮은 높이의 베개를 선호하기에 솜을 적게 넣어 저에게 맞춘 베개베어입니다~ 솜이 너무 적어서 조금 쭈글 쭈글한 모습이 안스럽지만, 저에겐 소중한 녀석이에요... 이름처럼 배 위에 머리를 올려서 베개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베고 있으면 너무 포근하고 편안해요~ 크기가 꽤 커서 껴안고 있기에도 좋은데, 자꾸 리본이 풀린다는 단점이...ㅠㅠ 2005.7.10

함께하면 예쁜 블루진커플

05년도 봄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여름에 완료한 블루진 커플입니다. 곰은 똑같지만, 옷이 달라서 성별이 구분되는 커플 곰인형이지요~ 머리만 완성했을 때 사진입니다. 몇 번 만들어봐서 그런지, 그럭저럭 곰의 자태가 쉽게 나옵니다~ㅋㅋ 그리고 두 마리를 완성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이 상태에서 옷을 완성하여 입히면 완성입니다. 이렇게요~ ㅎㅎ 당시에 2~3번 만들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베어들을 만드는 건 별로 어렵지는 않은데, 혼자서 하다 보니 잘 모르고 헤매던 옷은 스티치가 은근히 엉망입니다. 그리고 곰이 스스로 옷을 입는 듯하게 사진을 찍어두어 짤로 만들어봅니다~ 계속 보고 있으면 어지러우니, 이렇게 완성된 모습의 단독샷도 남겨보아요. 두 커플 곰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다른 배경에서 찍어 남겨봅니다~ 함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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