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카페탐방

미트프레시 명동점

레☆ 2014. 12. 7. 18:16

명동에 망고 음료가 맛있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본 미트 프레시(meets fresh)


한가해 보이는 매장에 대만사람들이 많아보여서 매우 신기했다.
대만사람들이 자주 보이는걸 보면 어느정도 맛은 보장되나보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망고 시럽을 추가하는 다른 카페보다 망고의 쫀득함을 느낄 수 있었다.


둘다 망고 블렌디드 음료지만, 왼쪽은 친구가 시킨 우유가 추가된 것으로 기억한다.

조금 더 맛이 부드러웠던 기억이 있다.

내 음료도 속에 달콤한 타로볼이 있었는데, 망고와 잘 어울렸다.

(의외로 타로의 느끼한 맛이 나지 않고 팥과 비슷한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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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명동에서 다른 친구무리(?)를 만났을 때,

다시 찾아가본 미트 프레시~

 

사람수가 많다보니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보게 되었다.

(도전정신이 넘치는 친구의 의견이 절반정도 수렴된 메뉴주문)

쫄깃함이 넘친 타로볼~

빙수에 찰떡이 많이 들어있는 느낌??

 

메뉴 선택부터 큰 기대를 불렀던 윈터 멜론티

엄청 맑아보여서 기대를 가지고 한모금 맛본 후...

친구의 도전정신을 말려야했음을 느꼈으나 이미.. 늦었다.

(본인도 결국 못먹겠다고 중도 포기)

윈터 멜론이 알고보니 호박종류였는데, 처음이라서 맛이 이상하게 다가왔던 모양이다.

아니면 아무래도 다른 망고 음료가 너무 맛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맛이 덜했다거나~

오늘도 역시 망고가 흘러내릴듯한 비쥬얼 뽐내는 망고 블렌디드 아이스~

나의 선택에 다른 친구들도 주문을 하였고,

역시나 만족도 110%

친구의 또다른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밀크티

그냥 다른 곳의 밀크티와 맛이 다르기때매 호불호가 갈릴꺼같다.

나의 경우는 그냥 그런, 나쁘지 않은 맛.

 

대만에서 망고 음료를 먹어본 사람들이 맛이 같다며 더 강력추천하지만 난 대만을 가보지 못하였으니 맛 비교를 할 수 없어 아쉽다.

언젠가 대만을 꼭 가서 한번 맛보고 비교해보겠다....

그래도 시럽만 들어간 음료보단 망고맛도 느낄 수 있고, 타로의 느끼한 점이 없어 좋은 미트 프레쉬~

 

-미트프레시 명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