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3

2018.09.16

속상함에 찾은 카페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있었던 이 날, 걸어도 걸어도 울적한 기분은 나아지지 않더군요. 오후부터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음료를 먹어보려고 카페에 들러보았습니다. 속은 따뜻해졌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지긴 어렵던 그날... 고기보다 맛있는 국수 자주 보는 고깃집이 있는데, 맛있는 냄새가 자주 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브리 살을 주문하였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더군요.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함께 주문한 김치말이 국수가 더 맛있어서 고기보다 국수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치말이 국수가 또 먹고 싶었고, 빨리 떨어진다는 항정살을 맛보고 싶어서 재방문! 역시나 김치말이 국수는 맛있고, 항정살은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고기를 주문하여 맛볼 수 있었습니..

2018.09.03

다가오는 가을 태풍이 지나간 후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맑은 하늘이었다가 비가 쏟아지고, 또다시 맑은 날씨와 폭우... 날씨가 맑을 때 보이는 파란 하늘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늦여름~가을이면 만날 수 있는 꽃들도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해주죠. 부산 당일치기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 부산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후기를 남길 텐데, 올해 안에 남길 수 있을지... 여행 기념품 중국 출장을 다녀온 누구 씨의 선물입니다. 누가 사탕 비슷한 캔디, Wife cake, 펑리수입니다. wife cake는 엄청 예쁘게 포장이 되어있으나, 달랑 9개의 빵이 떼굴떼굴 굴러다니고 있었고, 놀랍게도 맛이.. 제 입맛에 전혀 맞지 않으나 티 낼 수 없... 너에게도 먹여드리겠다. 하며..

이케아 팝업 스토어 Hej, Geosil/헤이, 거실

지난 주말에 이케아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8월 30일부터 오픈이라고 하는데, 주말에는 패밀리에게 선오픈하더군요. 장소는 홍대 빵꼼마라고하네요. 외관부터 이케아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 여기 있던 빵집은 어디로 간걸까요..? 입구에서의 사진은 못찍었는데, 패밀리임을 확인하면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물건은 팔지 않아요...) 들어오면 가장 처음에 볼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카탈로그의 일부가 세팅된 공간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카탈로그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케아 가구로 꾸며진 거실 공간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복잡한듯 아기자기한 벽면을 보며, 제 방을 떠올리고.... 저도 저렇게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현실 앞에서 수납가구가 없어서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그냥 정리에 소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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