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3

20170505 경기도 포천여행② 산정호수

비둘기낭을 출발하여 30분 정도 후에 산정호수에 도착하였습니다. 중학교 초까지 다니던 학원에서 가끔 왔었는데 친구들이 놀이 기구 타는 것을 구경하거나 숲 속에 앉아있던 기억만 남아있던 곳입니다. 오랫만에 온 곳인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많더군요. 공터(?)같은 곳으로 안내를 받아 차를 주차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호수로 걸어오 많은 오리 배들이 둥둥 떠있습니다. 오리배를 타려고 하는데 멀리 보이는 많은 사람들로 서둘러 갔어요. 알고 보니 직접 패달을 밟는 방식의 오리배와 전동 오리배가 있는데, 전동 오리배 줄이더군요. 운동 겸 패달을 밟는 오리를 탔습니다. 오리배는 30분, 1시간 단위로 나뉘는데, 30분만 타기로 했습니다. 오리배 안에서 호수를 바라보니, 바람이 불어와 시원..

20170505 경기도 포천여행① 비둘기낭

반년이 지나고서야 올리는 5월 초 떠났던 포천 여행입니다. 가볍게 점심을 먹고 비둘기낭과 산정호수를 구경하고, 맛있는 갈비를 뜯는 것을 기대하며 출발했어요. 비둘기낭으로 가는 길에 먹게 된 점심은 국수입니다. 처음에는 망향 본점을 생각했는데, 다른 누군가의 추천으로 궁평국수로 바꿨습니다. 먼길을 달려오니 너무 더워서 비빔국수와 열무국수를 주문했어요. 친구는 비빔국수, 저는 열무국수를 먹었는데, 어릴 때 엄니께서 여름에 열무김치로 해주시던 국수 맛이 느껴졌어요.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많이 먹었답니다. 역시 국수는 많은 재료보다 적은 재료가 들어가서 내는 맛이 깔끔하고 좋아요. 잠시 친구의 장실이 타임을 기다리며, 국수 집 앞에 핀 꽃을 구경했어요. 2일 전에도 꽃구경을 했는데도..

20161217 포천 허브아일랜드

오랫만에 남기게 되었네요! 사실 그 동안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많이 못했네요.ㅎㅎ; 어제 겨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포천의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를 구경갔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볼까 하였는데,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이번달까지만 한다고 해서 아침고요수목원은 나중을 기약해보았어요. 도착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일단 보이는 곳으로 가보니, 백설공주와 난쟁이가 있었어요. 하지만 동족(?)인 난쟁이만 찍어보았습니다. ㅋㅋ (사실 백설 공주 주변은 휑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른채 일단 보이는것을 막 찍어보았는데, 나중에 보니 야외 정원이었어요. 지도를 발견하여, 사진을 찍고 지도에서 추천하는대로 순서대로 구경해봅니다. 돌아다니다보니, 허브박물관에 종이로 된 지도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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