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6

다양한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홍대 카페, THE NORA/더 노라

비 오는 겨울, 홍대에서 가려던 카페에는 사람이 많다 보니 사람이 적고 예쁜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알게 된 카페 THE NORA/더 노라. 자주 지나가던 길에 있어서 새로 생긴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2015년쯤?부터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녀석들이 많은데, 그동안은 왜 모르고 지나쳤는지 궁금하네요. 완전 내 취향인데... 밖이 비가 와서 춥다고 느껴 나름 아늑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밖이 춥다며 아이스 음료를 시키는 센스란.. 친구도 청포도 스무디로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였군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이곳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아이스 슈렉이에요. 녹차라떼와 에스프레소의 만남! 따뜻한 슈렉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음료를 마시며 카페 안을 둘러보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원화 작가, 퀀틴 블레이크의 전시회

중학교 때 우연히 읽게 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이 후 영화도 꼭 챙겨 본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얼마 전에 그 책의 원화작가 퀀틴 블레이크의 전시회를 알게 되었고, 라인 럭키찬스로 티켓이 생겨서 관람하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티켓은 성인 기준으로 8,000원이에요. 전시는 홍대 상상마당 4~5층에서 진행 중인데, 5층에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 전에 포스터, 가이드, 티켓과 함께 한컷 남겨보아요. 지하철 게이트처럼 생긴 곳으로 입장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네온 사인. 그리고 퀀틴 블레이크 전에 관한 간단한 소개 문구를 볼 수 있답니다. Quentin Blake/ 퀀틴 블레이크 (1932~)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에 천부적인 소질이있었던 그는 열 여섯 살 때부터 『Punc..

이케아 팝업 스토어 Hej, Geosil/헤이, 거실

지난 주말에 이케아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8월 30일부터 오픈이라고 하는데, 주말에는 패밀리에게 선오픈하더군요. 장소는 홍대 빵꼼마라고하네요. 외관부터 이케아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 여기 있던 빵집은 어디로 간걸까요..? 입구에서의 사진은 못찍었는데, 패밀리임을 확인하면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물건은 팔지 않아요...) 들어오면 가장 처음에 볼 수 있는 공간은 바로 카탈로그의 일부가 세팅된 공간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카탈로그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케아 가구로 꾸며진 거실 공간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복잡한듯 아기자기한 벽면을 보며, 제 방을 떠올리고.... 저도 저렇게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현실 앞에서 수납가구가 없어서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봅니다. (그냥 정리에 소질이..

화덕피자와 쭈꾸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홍대 '믹스 더 그린'

홍대 놀이터 근처를 지나가다 발견한 MIX THE GREEN; 믹스 더 그린! 벌써 다녀온지 3달이 지났는데, 뒤늦게 후기를 남겨보네요~ 엄니랑 홍대 거리를 구경하다가 화덕피자와 불맛주꾸미의 조화가 어저꾸 저쩌구 써있어서 호기심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들어오기 전에 뷔페라는 말도 본 것 같은데 주문할 때, 그런 안내가 없어서 그냥 세트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세트메뉴는 화덕피자, 샐러드 파스타, 불맛주꾸미, 공기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ㅎㅎ 아무생각없이 시켰더니, 샐러드인 줄 알고 먹다가 파스타 면이 있다며 놀랬던 샐러드 파스타입니다. 맛이나 양이나 나쁘지 않습니다. 단지 면이 조금 뻣뻣한 느낌은 있어요~ ​​ 요즘 허브나 특수 야채에 꽂힌 엄니께서 '바질?'이라는 말에 '바질 피자'를 바로 ..

밀리터리 컨셉으로 독특한 치킨집 홍대 닭날다

지난 주말에 친구랑 홍대에서 치맥8장소로 5년 전 쯤 방문했었던 닭날다를 다시 갔습니다. 당시에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저는 교정을 준비하느라고 맥주는 못 마시고 치킨도 이가 아파서 맛볼 수 없어서 매우 슬픈 추억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무튼 그 동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라기보다도 제대로 맛을 못봤기때문에 잊고 지냈는데, 저 못지 않게 닭을 좋아하는 친구가 닭날자로 가자고해서 바로 콜 하였습니다~ 홍대에서는 맛있는 곳도 다시가면 문닫고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닭날다는 10년 넘게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집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치킨집이에요. 독특한 매장 분위기와 다른 치킨집과 다르게 독특한 오븐구이 메뉴를 소유한 곳입니다. 저는 일요일 조금 늦은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

[밥집] 영빈루(홍대)

짬뽕으로 유명한 홍대 영빈루에 가보았다. 조금 늦은 시간에 가서인지 날이 추워서인지,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서 바로 앉아 주문을 하였다. 짬뽕과 간짜장, 깐풍기, 탕수육, 사천탕수육 등 다양한 메뉴 중 있는데, 짬뽕 2개에 사천 탕수육은 양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과 짬뽕이 매울텐데 달콤한게 낫겠다는 생각으로 짬뽕 1개와 탕수육만 시켜보았다. (영빈루에는 흔히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없다. 그리고 가격이 싼편은 아니다. 그렇다고 비싼편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건 사람차이...) 먹다가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탕수육이 너무 커서 가위로 자른 후에 바로 찍었다. 사진처럼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실망하였다. 그러나 고기가 뒤에 껄끄름한(?) 맛이 남지 않고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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