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끄적끄적

2016.05.08

레☆ 2016. 5. 8. 20:23

# 연휴로 행복했던 날들이 끝이 나네요. 연휴의 추억을 끄적끄적 남겨봅니다....

 

# 연휴 전날 하늘이 파랗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파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았는데, 일할 땐 얼마나 심술이 나던지..!

심술을 달래며(라고 쓰고 친구한테 심술 부렸다 라고 읽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는 라인스토어에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가지고 싶어서 계속 노리는 쓰레기통입니다! 꼭 가지고 말겠어!!

 

 

어린이날을 노린 상술에 넘어갈 뻔 했으나 다행히(?) 빈약한 통장과 쇼핑금지령으로 자제하였네요...

 

 

그러나.. 7일부터 하게 된 무언가(?)를 핑계로 약간의 쇼핑을 하였네요~ㅎㅎ

 

# 연휴의 시작과 동시에 듣게 된 것은 이사날짜의 확정!! 그렇게 쇼핑 금지령 해제가 얼마 남지 않아서 기쁜 마음과 이사를 하면서 실종되는 물건에 대한 걱정이 함께 다가왔어요... 나름 덕후박스라고 부르는 곳에 이런 저런걸 담아보았는데, 왜 다 안들어가는지... 상자를 큰걸로 바꿔야하나봐요!!

상자를 키운다 -> 빈 공간이 생긴다 -> 채운다 -> 또 큰 상자를 산다 -> 빈공간이 생긴다 -> 채운다 -> 반복...

이런 순환고리를 타게 될 듯하네요~ㅎㅎ

 

# 5일은 자고 일어나니 하루가 사라졌고... 6일은 비가와서 집에만 있었더니 너무 답답해서 어제는 세검정~창의문 근처까지 다녀와봤어요. 이번주 중으로 또 끄적거리며 남길 것 같은데, 어찌나 커플이 많던지... 혼자인 저를 쳐다보는 시선에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주변 의식을 잘합니다! ㅜ.ㅜ) 다음에 또 가겠다고 혼자 부들부들 거리며 왔네요. 날씨 좋은 날, 치밀한 준비(?)를 하여 갈 생각이에요~ 못다한 이야기는 포스팅을 남기며 끄적여 보겠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른 귀가로 열심히 빨래를 하며, 새들의 콧구멍에도 바람 좀 넣어주었어요~ 밖에만 나가면 신나서 야생의 새들(?)과 대화하는 쿠쿠와 아직은 바깥세상이 무서운 푸푸... 햇살이 너무 좋아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만, 가만히 있지 못하는 두 녀석을 찍기는 너무 힘드네요...ㅠㅠ

 

 

 

결국 어찌어찌하여 사진을 남겼는데, 푸푸는 아직도 사진찍는 요령을 잘 모르는 것 같네요...ㅠㅠ

 

# 오늘도 날씨가 좋지만, 앞날을 걱정하며(?) 체력보충 겸 미래 대비를 핑계로 집에 있었네요. 하지만 진실은.. 갑작스런 엄니의 출근으로 어버이날 외식을 하려고 했는데, 집에서 굶고 있다는 것!! 게다가 언제 올지 모른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굶을 수 밖에 없다는 것!!! 맛난 거 먹을 생각에 기대한 지난 3일이 주마등처럼 주르륵 흘러가네요... 이러다가 결국 배달음식으로 즐거운 연휴를 끝낼 것 같네요.ㅠㅠ 으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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