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끄적끄적

2017.09.17

레☆ 2017. 9. 18. 00:20

#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계속 까이기만 했던 회사 라이프.. 그 동안 회사 다니면서 이런 저런 힘든일이 많았지만 최근 1달 만큼 심리적으로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심한 적은 처음인 듯 합니다. 이렇게 힘들 때는 서둘러 퇴근을 하고 힐링 플레이스를 가야합니다. 그래서 9월 초 퇴근하자마자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간 라인 프렌즈 스토어~ 그나마 회사 근처에 라인 프렌즈 스토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아요.

 

 

꽤나 오랫만에 온 느낌인데, 피기브라운 신상이 나왔군요. 한.. 20년 정도만 어려도 저 가방 매고 다닐 수 있는건데 아쉽네요.

 

 

다이노 브라운도 귀엽지만 역시 피기브라운!

 

 

가격이 비싸지만, 꼭 가지고 싶은 마카롱 보조배터리. 왜 항상 브라운과 샐리가 먼저 나오는걸까요? 그리고 브라운의 여자친구는 코니인데 항상 샐리가 함께인 이유는 무엇인지... 코니는 언제 나올까요?

 

# 외계인 방앗간 본점이 이사를 해서 회사와 가까워졌어요.

 

 

조금 더 사진을 모아서 포스팅 할 생각이지만, 언제 할지 모르는 외계인 방앗간. 벌써 빵사먹으러만 4~5번 간 것 같네요.

 

 

그리고 최근 회사 업무때문에 우울함이 컸던 나에게 위로를 준 커피 타임. 덕분에 우울함이 많이 사라졌답니다.

 

# 집 앞 화단에 핀 분꽃. 역시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선선한 바람을 타고 오는 분꽃의 향은 너무 좋습니다.

 

 

# 엄마가 어디선가 데려온 가재. 한 마리는 다음날 눈떠보니 가출해서 사라지고, 나머지 한 마리는 가재 밥을 사왔더니 가버렸네요. 못할 짓을 한 것 같아서 다시는 가재 안데려오기로 했는데, 왜 사온 가재밥은 환불을 안하고 계시는건지... 아쉬움 가득 담아 어항 속에서 집짓고 쉬던 모습을 남겨봅니다.

 

 

# 회사 근처 편의점에 갔다가 만나게 된 진돗개 2마리입니다. 너무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순딩이 녀석들...

 

 

 

특히나 요녀석은 앞발로 제 배를 짚고 뽀뽀해줘서 얼굴이 침범벅이 되었네요. 앞발로 짚을때 엄청난 파워가 전달되어 '으억' 하면서 움츠러들었는데, 기습 뽀뽀를 당할줄은...ㅋㅋㅋ 다음 날 다시 보러갔는데 없던데, 또 보고 싶어서 언제 밖으로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 날씨 좋은 금요일에는 가로수길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높은 빌딩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입니다. 조금 지나면 또 높은 건물이 생겨서 볼 수 없겠죠.

 

 

가로수길의 명성에 어울리는 은행들... 벌써 은행이 익어서 후드득 떨어지고 있습니다. 냄새 조심!

 

 

간만에 리틀사이공으로 쌀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2층에 사람이 없더군요. 에머이 때문인가..!

 

 

사람이 없으니 창밖도 마구 찍어봅니다. 그렇지만 멋진 풍경이 아닌 가게 뷰~

 

 

쌀국수와 수저 부러뜨린거 아니냐고 오해 받는 소스 그릇.

 

 

# 9월이 시작하면서 무슨 결혼식이 그리 많은지.. 피곤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며... 서둘러 집을 나서 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조수석에서 찍은 하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저도 역시 하늘 사진을 찍어 보내줍니다. 뚜벅이의 시점으로~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하늘이 너무나도 쾌청하더군요. 드로잉하고 집에 오는 버스에서 창밖의 구름이 너무 멋있어서 사진이 너무 찍고 싶었어요. 때마침 먼가 문제가 있어서 버스가 한남대교 위에서 잠시 정차하게 되었어요. 기회다 싶어서 창문에 휴대폰을 대는데, 동지들이 있었답니다. 다함께 열심히 찰칵찰칵~

 

 

종로에서 행사가 있는지, 우회하는 차가 많다보니 도로가 많이 막혀서 차가 서있는 동안 또 하늘을 찍어보았어요. 너무나도 파란 하늘이 좋네요~

 

# 집 근처에서 보게 된 은평 타이거. 사진을 찍으려고만 하면 잽싸게 도망가는 은평 타이거.

 

 

# 집 앞 화단에 분꽃에 이어 메리골드까지 피었습니다. 너무 작다고 구시렁대니 내년에는 엄니께서 큰 꽃으로 심어볼까? 하시네요~

 

 

# 메리골드와 색이 비슷한 푸푸. 골골대며 꼬질꼬질한 녀석이 이제 제법 많이 예뻐지고, 털도 윤기가 흐르네요.

 

 

이제는 스스로 털도 고를 수 있는 푸푸. 요즘 더 튼튼한 깃털이 나오고 있어서 관리하느라 아주 바쁩니다.

 

 

그렇게 털을 고르고 있다보니 점점 잠이 오는지 눈을 꿈뻑꿈뻑댑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슬슬 다가오다가 하품을 하는 푸푸~ 너무 적나라하게 잘 찍은 것 같네요. ㅋㅋㅋ

 

# 요즘 열심히 포스팅 하는데, 오늘은 기존에 작성한 글의 설정이 이상해서 수정하다가 작성일마저 오늘 날짜로 수정되어버렸네요...

 

평일에 바쁘다고 예약글로 작성하여 일정을 맞춰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짜증이 마구 나더군요. 과거에 티스토리 과거글 작성 불가능하게 되었을 때, 큰 불편은 없겠지 했는데...ㅠㅠ 갑자기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사건이네요. 그래도 흔들리지말고 열심히 포스팅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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