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끄적끄적

2018.01.21

레☆ 2018. 1. 22. 01:23

# 화가 난 토끼

12월에 고터에서 양말이 싸길래, 미리 사두면 언제든지 신을 수 있는 것이 양말이다! 라며 20켤래를 구매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그 양말 중 발등과 발뒤꿈치에 토끼가 있는 양말을 새로 꺼내보았습니다.

 

 

이렇게 발등에 귀여운 토끼가 있는 양말이에요. 너무나 순둥순둥한 토끼인데...

 

 

발뒤꿈치에 있는 토끼는 매우 화가 나있습니다.

 

병아리 버전의 양말이 2켤래 더 있는데, 그 병아리들도 화가 나겠죠...?

 

# 엄청난 모니터 받침대의 위력

 

 

사무실에는 모니터 받침대 2단짜리 주문하였는데, 한순간에 높아진 모니터로 앞에서는 벽이 생기고, 뒤에서는 함께보는 모니터가 생겼다고 하더군요. 앞으로 열일해야하는 모니터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목과 허리가 편해졌으니 그것으로 만족!

 

# 위 베어 베어스 퍼즐

 

 

위베베 퍼즐이 오픈하여 설치하였어요! 게임 시작한지 10일 정도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워서 이제 겨우 레벨이 115에요. 동굴복구 완료하고, 캠핑장 정리하고, 캠핑하기 단계네요. 에피소드를 진행하다보면 위베베 스토리가 생각나서 빨리 진행하고 싶지만 난이도가...ㅠㅠ 과금을 유도하는 게임.

 

# 그녀의 선물

 

 

공연을 보러온 친구가 지난주에 밥사준게 고맙다며, 맛난 저녁과 쿠키를 선물로 줬어요. 세가지 맛이 섞인 맛난 쿠키! 그저 멀리서 와준게 너무 고마워서 밥샀는데, 이렇게 얻어먹게 되어서 또 오라고하며, 맛집을 고고!

 

# 수호랑과 반다비

 

 

 

명동을 지나가면서 보게 된 수호랑과 반다비~ 무언가 또 설치하고 있던데... 처음엔 반다비만 눈에 들어왔는데, 요즘은 자꾸 수호랑도 귀엽고.. 눈에 들어오고.. 이러다가 또 정신차리면 방에는 또 평창 굿즈가 쌓여있을지도..

 

# 브라운을 먹다

 

 

 

판교 현대백화점 5층에 있는 라인스토어에서 브라운 빵을 팔더군요. 귀여운 브라운! 가격이 엄청 비쌀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6개 3천원?! 마리당 500원!

 

 

 

상술에 넘어가지 않겠다고 5층을 돌았으나 결국 정신을 차려보니 손에 있는 브라운 6마리!

 

 

꺼내 보니 귀여움이 조금 뭍어있는 브라운빵! 머리는 호두과자 정도의 크기에요. 맛은 달콤한 크림비슷한 앙꼬가 있더군요. 친구랑 3마리씩 나눠 먹었는데, 딱 고정도가 좋더군요. 좀 더 먹으면 물릴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쉬움이 남는 3개 3개가 딱!

 

 

그리고 매장에서 봤던 황금 브라운 동전지갑과 여권 케이스. 부담스러워서 고이고이 모셔두게 될듯...

 

# 모형과 다른 랍스타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랍스터가 들어간 롤을 팔길래 저녁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선택 메뉴는 로코스 2인 롤 세트! 랍스터를 열심히 굽고 계시던데, 주문이 많아 15분 정도 기다리게 되었어요.

 

 

기다리면서 옆을 보니 허유산이 있더군요. 홍콩에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도 못먹고, 남들의 후기만 들었던 망고음료.

 

 

그 억울함을 달래려 사보았습니다. 코코넛 망고 젤리와 망고 젤리. 밑에 있는 젤리와 망고가 잘 섞여야 맛있더군요. 첨에 잘 몰라서 그냥 먹었더니 밍밍한 젤리맛만.. 섞어 먹으면서 왜 그렇게 다들 노래를 하는지는 알 것 같았어요.

 

 

 

망고 젤리 먹다보니 주문한 음식이 나올때가 되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모형과 너무 다르게 보이는건 느낌일까요..? 감자 왜케 말랐냐고 구시렁댔는데.. 그래도 토실토실한 녀석들이 잘 들어가 있고, 랍스터의 경우 정말 반마리가 들어가는거니까.. 근데 왜케 찜찜함이 남는건지...

 

# 일요일에는 드로잉

 

 

일요일은 드로잉을 가는데, 이번 주부터는 장미를 그려보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손길이 닿은 현재 상태... 다음주에 마무리를 하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집에 와서 다른 장미로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같은 꽃인데, 다르게 나왔네요.^^;; 볼륨을 넣는 법을 연습하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언젠가 잘 그리게 되길 바라며 꾸준히 연습해야겠습니다.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하니 일찍 자려고 했는데, 시계를 보니 이번주도 망했네요. 어서 자러 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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