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뚜벅/각종전시회

이케아 스토리룸 - Hej HOME!

레☆ 2014. 3. 24. 22:52

올 연말에 국내진출을 하는 스웨덴의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를 아시나요?

광명점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가로수길 근처에서 스토리룸을 열어서 구경을 가보았습니다. 물론 스토리룸에서 가구나 패브릭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가까이에서 이케아 제품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적혀있는 환영문구입니다. Hej HOME! (헤이 홈) 스웨덴 말로 안녕! 이라는 뜻의 Hej.

 

 

한쪽 벽에는 이케아의 생각(?)이 이케아의 느낌으로 적혀있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이케아 느낌...)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장난감 자동차와 트랙을 달리는 기차들입니다. 단순하며 깔끔해보여 장난감보다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탐이 납니다.

 

 

한쪽벽에 전시 되어있던 여러가지 인형과 수납용품입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인형은 곰인줄알았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강아지라고해서 다시보니 강아지였습니다. 얼핏보면 곰같지 않나요? (저만 그런건가요?ㅠㅠ)

 

 

올 연말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는 이케아 광명점의 모형인데, 생각보다 매장이 크네요. (약간 코스트코의 느낌도 납니다.) 빨리 오픈하면 구경가고 싶습니다.

 

 

자잘한듯 깔끔한 소품들입니다. 알록달록하지만 포인트가 되어 조화를 잘 이루어, 이케아의 느낌이 나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이케아 느낌이 멀까요?ㅠㅠ

 

 

케노피와 침대입니다. 침대가 수납공간도 가지고 있고 쇼파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북유럽가구의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쪽 벽에 있던 책상과 선반입니다. 선반을 가득채우는 수납상자들이 가지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의자가 다소 불편해보이지만,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는 저에게는 크게 상관이 없을듯합니다.....?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출구가 같은 곳이지만, 나올때는 이 화살표를 볼 수 있습니다.

Vi ses igen! (비 세스 이옌) 스웨덴 말로 다시만나요 라는 뜻입니다. 저는 빨리 이케아를 매장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북유럽은 춥기 때문에 집을 작게 짓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서 좁은 공간에 효율적으로 수납하는 방법이 많이 발달하게 되었고, 또 여름에는 백야현상이 있어 집안을 어둡게 하기 위한 암막커튼 기술도 함께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운 날씨로 나무의 성장이 더디어 단단한 목재가 많이 생산된다고 하지요.

그렇게 만들어진 북유럽 스타일은 우리도 점점 집이 좁아지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쉽게 들어오게 된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스토리룸이지만, 신사역에서 가로수길을 가며 한번쯤 들려 가벽게 구경해봐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3월 30일까지 진행 예정이라고 하니 어서 어서 가보시길...

 

-이케아 스토리룸이 있는 신사동 915 인더스트리 갤러리- 

최종수정일 : 201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