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닭집탐사 26

맥주의 향이 독특한 만끽치킨

가로수길에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지만 은근히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적은 편입니다... 특히 오븐구이 치킨은 더 찾기가 힘든데, 얼마 전에 오븐구이 치킨이 먹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가로수길 오븐구이 치킨을 검색했으나 정말.. 그 흔하게 느껴지던 오빠닭도 안나오더라구요...ㅠㅠ 그냥 아무 치킨집이나 가자 하며 검색하니 오븐구이도 팔고있는 치킨집으로 만끽치킨이 나와서 가보았습니다. 다양한 생맥주들이 있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만끽 설맥을 시켜보았습니다. 상단의 크림부분은 슬러시처럼 얼어있는데, 살짝 사과향? 멜론향?같은 과일향이 나서 맛이 독특합니다. 조금 지나면 이 크림이 맥주에 들어가서 향이 나는데, 저는 과일 맥주 같아서 좋더군요. 블로그에서 살짝 봤었던 마약 옥수수 입니다~ 치즈가루가 듬뿍 뿌려져 ..

치킨매니아 심쿵칠리새우

이사 온 후, 어떤 곳이 치킨을 맛있게 하는지 모르다보니 선뜻 시키기 어려웠는데... 그나마 자주 먹던 치킨매니아에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시켰던 그 곳이 비닐치킨 사건의 주인공이라서... 타의 100%로 폐업을 하게 되고... 이후 치킨매니아 치킨을 먹을 수 없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얼마 전, 야근하고 피곤함과 함께 퇴근하는 저에게, 치킨매니아의 신메뉴가 나왔다며 자극하는 단체방이 있었습니다. 애써 유혹을 참고 있었는데, 집에 가서 혼자 밥먹으라는 엄니의 연락에.. 고생한 나에게 준 선물을 주자며 치킨을 시켰습니다. ㅎㅎㅎ (자기합리화) 잠시 소홀한 틈에 AOA로 모델이 바뀌었네요... 심쿵칠리새우의 맛을 검색해보다가 지마켓 배달에서 5천원이나 할인이 된다..

추울 때 가게 되는 오븐구이 치킨집, 오븐마루

지난 겨울에 퇴근 길에 들린 망원역과 마포구청 사이에 있는 오븐마루입니다~ 이사한 후로 마포구청역 주변의 모든 치킨집과 작별을 하였는데, 이사온 동네에서 맛있는 치킨집을 찾지 못하여 몇 개월간 치킨을 시켜먹지 못하였네요.ㅠㅠ (이동네 맛집 많다던데.. 왜 그런건지..) 그래서 퇴근하고 오던 중 망원역에서 내려 오븐마루로 갔습니다. 거의 처음으로 찍어서 올려보는 메뉴판입니다. 친구가 오길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하려고 찍어서 딱 이페이지만 있습니다. 로스트 치킨은 오븐에 튀김옷 없이 닭을 구운 치킨메뉴에요. 쌀로 된거였나.. 암튼 튀김옷 입고 오븐에 구은건 베이크 메뉴였던것 같은데, 저는 그건 좀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로스트 치킨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진리의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간 데리 갈릭 로스트로 선택했..

홍대 닭날다의 오리지날 철판 치킨

가려던 치킨집의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닭날다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 5시쯤이었는데, 대낮부터 치킨을 먹는지..궁시렁 대면서 매장이 넓은 닭달다로 갔더니 역시나 많은 자리! +ㅁ+ 조금 한적한 곳에 있고, 매장이 넓다보니 6시까지는 웨이팅이 적은 닭날다! 작년 봄에 찾아가서 치즈가 듬뿍 올라간 뉴-우 철판을 먹은지 1년이 다되어 가고 있군요~ 뉴-우 철판 보러 가기 > 밀리터리 컨셉으로 독특한 치킨집 홍대 닭날다 역시나 오늘도 수통에 담긴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함께한 친구가 컵에 담긴 맥주를 시켜야하는게 아니냐고 계속 되물었으나, 꿋꿋하게 이곳의 매력인 수통을 시켜야한다고 했어요. 나온걸 보더니 신기해하더군요. (처음엔 다 그래~ 흐뭇..^-^) 오늘은 오리지날 철판을 시켰습니다~ 매콤한 오리지날! 생각..

화난치킨 강남구청역점의 화이트 어니언 치킨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치킨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화난 치킨을 다녀왔습니다. 올 봄에 친구의 웨딩 촬영이 늦은 시간에 끝나게 되어 식당은 문을 다 닫은 상태이기에 어쩔 수 없이 치킨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미리 알아본 곳이라고 하여 갔는데, 가면서 친구가 비스트 이기광의 부모님이 하시는 치킨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프랜차이즈... ​ 메뉴는 당시의 예비신부인 친구가 선택하였는데, 사진촬영이 끝난 신부가 폭주하여 메뉴를 2가지나 시켰습니다. ​ 화난 치킨의 대표 메뉴라고 하는 화이트 어니언 치킨입니다. 치킨 위에 양파와 까르보나라 소스가 올라가 있는 메뉴인데, 양파때문인지 갈색 소스때문인지 느끼함이 적습니다. 물론 자꾸 먹다보면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ㅎㅎ 화이트 어니언 치킨의 소스가 느끼할 수 ..

밀리터리 컨셉으로 독특한 치킨집 홍대 닭날다

지난 주말에 친구랑 홍대에서 치맥8장소로 5년 전 쯤 방문했었던 닭날다를 다시 갔습니다. 당시에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저는 교정을 준비하느라고 맥주는 못 마시고 치킨도 이가 아파서 맛볼 수 없어서 매우 슬픈 추억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무튼 그 동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라기보다도 제대로 맛을 못봤기때문에 잊고 지냈는데, 저 못지 않게 닭을 좋아하는 친구가 닭날자로 가자고해서 바로 콜 하였습니다~ 홍대에서는 맛있는 곳도 다시가면 문닫고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닭날다는 10년 넘게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집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치킨집이에요. 독특한 매장 분위기와 다른 치킨집과 다르게 독특한 오븐구이 메뉴를 소유한 곳입니다. 저는 일요일 조금 늦은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

사람이 되고 싶어 먹어 본 치킨매니아의 마늘치킨

그냥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서 퇴근길에 치킨매니아로 들어갔습니다. 배달을 시켜도 되지만 그날은 날씨가 조금 춥게 느껴져서 배달시키기 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치킨매니아 들어가니 사장님이 꽤 당황해하시면서 반겨주셨어요. (음...?) 한동안 집에 늦게 들어와서 치킨을 시키지 못하였는데, 간만에 치킨매니아를 먹으려하니 무슨 메뉴를 먹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 때는 치즈블링치킨이 나온지 모르고 있어서 더 고민하였답니다. 그렇게 결정한 메뉴는 마늘치킨이었습니다. 저는 마늘 먹고 사람되고 싶은 곰순이니까요~ 조금 추운 날씨지만 치킨을 받고 잽싸게 집으로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아직도 치킨박스에서 김이 나는 모습? 안보이신다면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이미지 출처 : http://giphy.com/g..

치킨매니아의 신메뉴 '치즈블링치킨'을 맛보았습니다~

주말에 그동안 먹은 치킨 포스팅을 하다보니 점점 치킨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간만에 새로운 치킨을 먹어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추천을 받아보니 대부분 '허니'가 들어가는 메뉴를 추천해주더군요. 허니버터칩의 열풍으로 여기저기 허니○○'를 붙이더니 이젠 치킨에도 영향이 닿았네요~ㅎㅎ 동네에서 괜찮게하는 치킨집 목록을 뽑고 메뉴를 찾다보니 치킨매니아의 신메뉴(라고 하자니 1월말에 나온..)가 돋보여 주문해보았습니다. 검색하여보니 맛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면 느끼하고 맛없다는 말도 있어 주문하고 나서도 잘 시킨건지 한참 걱정했어요. 걱정하면서도 오토바이 소리만 들리면 뛰쳐나가보았는데, 3~4번 반복하다보니 치킨이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 따라 동네에 배달음식 시켜먹은 사람이 많았나봅니다.) ​ 마치 BHC의 뿌링클을..

소문으로만 듣던 BHC 뿌링클 치킨을 맛보다

친구와 종로에서 새로운 치킨집 탐사를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둘다 치킨을 너무 자주 먹었는지, 이제 종로에 새로운 치킨집은 없다며 이걸 좋아해야하나 씁쓸해해야하나 고민하고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나타난 BHC 종로 본점. 매장은 작년에 생긴거 같은데, 그동안 왜 못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제 친구는 BHC를 처음 보는 브랜드라 하기에 요즘 대세 뿌링클 치킨을 모르냐며 함께 맛보기 위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저는 훌륭한 블로거가 아니므로 ​당연히 매장사진은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hibli-forever.tumblr.com/archive 뿌링클 치킨은 주문량이 많아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치킨을 기다리는 1분은 1년과 같은 법이지요. 30년 기다린거 같은 ..

오븐구이 치킨집 '오븐마루'의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

갑자기 퇴근길에 치킨이 땡긴다며, 저도 모르게 지하철 중간에 내려서 오븐마루에 들어갔습니다. 항상 치킨이 땡기지만,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지난번에 먹은 베이크 메뉴가 나쁘지 않았지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기로 하여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방문포장이었으므로 치킨이 식을까 걱정되어 집에 헐레벌떡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대하며 개봉한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입니다.! 이번엔 얌전하게 가져왔는지, 치즈가 멀쩡하네요. 가 아니라... 날씨가 추워서 가게를 나오자마자 치즈가 굳어버렸는지 포장할 때 모습 그대로 왔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고 싶었지만, 은박지 때문에 그냥 먹었습니다. 다른 접시에 덜어내기도 귀찮았구요... ​ 치킨이 식은건 아니지만, 치즈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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