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닭집탐사

추울 때 가게 되는 오븐구이 치킨집, 오븐마루

레☆ 2016. 3. 5. 15:33

지난 겨울에 퇴근 길에 들린 망원역과 마포구청 사이에 있는 오븐마루입니다~

이사한 후로 마포구청역 주변의 모든 치킨집과 작별을 하였는데, 이사온 동네에서 맛있는 치킨집을 찾지 못하여 몇 개월간 치킨을 시켜먹지 못하였네요.ㅠㅠ (이동네 맛집 많다던데.. 왜 그런건지..) 그래서 퇴근하고 오던 중 망원역에서 내려 오븐마루로 갔습니다.

 

 

거의 처음으로 찍어서 올려보는 메뉴판입니다. 친구가 오길 기다리면서 미리 주문하려고 찍어서 딱 이페이지만 있습니다.

 

로스트 치킨은 오븐에 튀김옷 없이 닭을 구운 치킨메뉴에요. 쌀로 된거였나.. 암튼 튀김옷 입고 오븐에 구은건 베이크 메뉴였던것 같은데, 저는 그건 좀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로스트 치킨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진리의 데리야끼 소스가 들어간 데리 갈릭 로스트로 선택했습니다.

10분인가.. 지나고 나온 치킨!

 

 

양이 매우 적어보이지만 먹다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 오븐에서 닭을 굽기 때문에 고기가 작아지는거라는데, 순살 메뉴라서 실제 먹어보면 양이 적지 않습니다.

 

 

나름 근접샷도 한방!

오븐마루 데리갈릭은 마늘을 얇게 썰어서 구웠는데, 생마늘이든 구운마늘이든 잘 안먹는 저와 사람도 치킨과 같이 먹기에 부담이 적어요. 양념은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단짠이 적절한데 역시 데리야끼 소스는 진리에요. (어딜 가서 골라도 후회하지 않는 메뉴!)

 

추운날 갔는데, 앉은 자리도 문앞이라서 조금 추웠던게 아쉽지만 ㅠㅠ 그래도 추운날 자주 생각나는 곳입니다.

이사온 동네 근처에도 오븐마루가 있는것 같긴한데 이곳과 같은 맛이 날지 잘 모르겠네요... 조만간에 도전을..?!

 

-오븐마루 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