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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뚜벅/아름다운곳14

서대문 안산의 벚꽃과 청사초롱 올해는 서울도 3월에 벚꽃이 피면서 봄이 제법 일찍 왔어요. 작년까지만해도 일주일정도만 느낄 수 있는 봄이겠지만, 올해는 봄이 조금 길게 느껴져서 꽃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꽃구경 장소로 선택한 곳은 여의도보다 더 벚꽃이 이쁜 서대문 '안산'입니다. 다들 안산 하면 경기도에 있는 안산시를 생각하지만, 서대문에 있는 산 이름입니다. 연대 뒤쪽에 있는 산이에요. 봄이면 청사초롱으로 이쁘게 꾸며두기 때문에 벚꽃을 더 이쁘게 볼 수 있고 무엇보다 안산의 좋은 점은 가끔 친구들과 농담처럼 하는 말데, '하이힐을 신고도 올라 갈 수 있는 산' 이라고 할 정도로 산책길이 잘 되어 있어요. (등산로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데이트 장소로도 좋다는 점! 그러나 저는 데이트 따위... 그래서 친구한테 퇴근 후에.. 2014. 4. 5.
포근한 겨울의 어느 날 가본 인사동 쌈지길 겨울이 오기 전부터 날씨가 추웠는데, 지난 주는 조금 포근한 날씨이기에 인사동과 쌈지길을 가보았습니다. 쌈지길에 있는 양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목에 빨간천을 두른 듯 싶습니다. 왠지 눈오는 날 보면 느낌이 더 있어 보일듯한 양들이 지붕위에 쪼로록 있네요.ㅎㅎ 아쉽게도 쌈지길안의 매장들은 대부분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마침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커플들이 앞에 서거나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아마도 이곳이 쌈지길의 포토존이겠죠? 쌈지길 옥상으로 가면 사랑의 담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동그란 모양과 하트모양의 카드를 파는데, 카드를 구매하여 메세지를 남기고 담장에 걸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카드들이 빽빽하게 박혀있.. 2013. 12. 7.
2013년도 서울 등 축제-'한성백제 천년의 꿈' 청계천에서 하는 '서울 등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2013년도 테마는 한성백제 천년의 꿈입니다. 진주 유등 축제를 가지 못한게 살짝 아쉬웠는데, 그 마음을 청계천에서 달래보았습니다. 시작부분의 분수입니다. 제가 파란색 계열을 정말 좋아하는데, 조명이 파란색이기에 찍어보았습니다. 등 축제 구경할 때 일방동행을 해야하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건너편의 탐앤탐스쪽으로 내려가서 구경을 시작하면 됩니다. 왜 꼭 거기부터냐 하신다면, 그 부분부터 '테마1'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등축제의 시작부분입니다. 어두운데, 매의 날개가 계속 움직이기에 사진찍기가 은근히 힘들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용인줄알앗는데... 매가 걸려있었던거였습니다.... 잘 나온 사진이 아니지만, 백제의 시작을 표현한 것이기에 올려봅니다. 은근.. 2013. 11. 6.
하늘공원 억새축제 북한산 둘레길을 갔던 날은 억새축제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둘레길을 가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둘레길을 조금 걷고 하늘공원으로 갔습니다. 어느 시골의 늪같지만... 평화의 공원쪽에 있던 물가입니다. 주변에 억새가 있어서 하늘공원의 억새를 기대하게 해줍니다. 전망대에서 금빛 억새를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사진 실력이 부족하여 정말 멋진 모습을 담지 못하였네요ㅠㅠ 사람이 많아서 안전상의 이유로 하늘계단은 올라가는 것을 통제하여 내려오는것만 가능하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는데, 일방통행으로 관광객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하늘공원은 집과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까운데, 13년만에 처음으로 꼭대기까지 올라와봤습니다.^^; 억새가 춤을 추는 듯하네요. 억새를 보다보니 갈대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여.. 2013. 10. 28.
북한산 둘레길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을 가보았다. 총 21개의 둘레길 중 8구간의 일부를 걸어보았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가면 둘레길 중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일부만 걷게 되었다. 여기가 둘레길 8구간을 향해가는 길의 시작! -표지판- 사실 7구간을 향해서 가려고 하였으나.... 이 표지판을 보고 혼동이 오기 시작하여 잘 못 왔다고 생각하고 반대방향으로 되돌아 갔다..... 북한산 둘레길 8구간의 시작! 구름정원길이라는 말이 왠지 어울리는 입구 이 때 길을 잘 못 왔음을 깨달아야했는데.. 이땐 왜 몰랐을가.. 산을 걷다보니 먼가 석상이 보였지만 가는방법을 몰라서 멀리서 사진 한 컷 구름다리길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를 진작 깨달아야했는데... 구름다리를 보며.. 전망대에서 덜덜거리며 한컷 구름다리 건너기 .. 2013. 10. 28.
북촌한옥마을 삼청동에 놀러갔다가 길을 잘 못 들어서 그저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니, 북촌한옥마을이 나타나 계획에 없던 한옥마을 구경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맑으면 사진이 이쁘게 나올텐데, 호랑이가 장가가고 여우가 시집간다는 여우비까지 오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촉촉한 사진(?)을 찍었습니다. 북촌한옥마을에 올라가 찍은 사진으로, 산은 인왕산같고 저멀리 보이는 탑은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입니다. 유명한 골목이라고하는데, 찾아보니 가회동 31번지의 골목길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장소 입니다. 이름 덕에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 서서 사진촬영을 하기에 사람없는 풍경을 담기가 매우 힘드네요ㅠㅠ 조금 높은 곳에 올라가 가회동 골목길을 다시 찍어보았습니다.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 타이밍을 노려봤지만, .. 201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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