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뚜벅/15' 싱가폴&빈탄

[싱가포르, 빈탄] 01 첫째날:: 인천에서 창이 공항까지

레☆ 2015. 9.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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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일정 

인천 공항 → 대만 타이페이 공항(경유) → 싱가폴 창이 공항 → 리틀인디아 → 차이나타운 → 주롱새공원 → 뉴턴 푸드 센터 → 무스타파

 

인천공항 구경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8시 반쯤까지 가면 되지만, 6시쯤에 공항으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처리하고 공항 구경을 하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몇가지 음식점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오므토 토마토 다이닝으로 갔습니다. 당분간 한식이나 치킨을 먹기 힘들다는 생각으로 매콤 치킨 오므라이스를 시켰습니다.ㅎㅎ

 

저녁을 먹어도 시간이 남아서 출국심사를 일찍 하고 면세점 구경을 하였습니다.

 

 

면세점의 화장품, 옷 보다 m&m 초콜릿의 장난감 포장에 눈길이 더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게 면세점 구경을 하다가 비행기 탑승지로 이동하였습니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탑승권을 찍어보았습니다~ 연착때문인지 보딩타임을 25분 늦게 안내 받았는데, 실제로는 더 많이 지연 되었어요.

 

 

연착안내를 받고 멍하니 밖을 바라보니 들어오는 스쿠트항공 비행기! 그래서 금방 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준비시간까지 있어서 11시가 지나고 난 후 탑승하였습니다.

 

 

중간 경유지인 대만의 타이페이 공항에서 환승을 하다보니, 음료자판기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물을 다 먹어 목이 매우 타는 상태였기에 너무 반가웠는데, 아쉽게도 대만돈을 넣어야 하는 상황!! 아쉬운 마음에 사진만 남겨보았습니다.

 

 

새벽 5시 30분 쯤 싱가폴 창이 공항에 도착하였는데, 도착 예상시간이 5시 50분이었고,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일찍 도착한 것 같습니다. 창이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하러 가면서 찍어보았습니다.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러 가다보니 칠리크랩과 건빵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칠리 크랩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서 맥주를 미리사라고 하여 Tiger beer Radler도 구매하였습니다.

 

 

여행 시작 전, Singtel의 Tourist SIM 카드를 구매해야하였는데, 공항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통신사 부스에서는 없었습니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이 곳에서 구매하였는데, for 5 days 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Singtel의 Tourlist SIM (For 5 Days 기준)

 - 가격 : S$15

 - Local call : 500 min

 - International Calls : 30min

 - Local SMS : 100

 - data : 100GB

 

아이폰을 사용하는 저는 처음에 SIM을 끼우니 갑자기 업데이트를 하다가 멈추더군요. 공항 와이파이도 잘 잡히지 않아서 결국 다른 기종을 사용하는 친구의 테더링으로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힘들게 설치하였지만 그래도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데이터로 여행하며 궁금한 점을 바로 바로 검색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공항에서의 볼 일이 끝이나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EZ link도 구매하였습니다.

 

EZ link

 - 첫 구매 시 S$12 (보증금 S$5, 충전금액 S$7)

 - 충전 : S$10 이상부터 가능

 - 환불 : 잔액이 S$10 이상일 경우 가능하며 보증금은 돌려받지 못함

 - SMRT(싱가폴 지하철)와 버스를 이용할 때 사용 가능

 

 

EZ link 구매 후 들어온 플랫폼은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우리나라보다 플랫폼이 조금 더 넓다는것 정도? 캐리어를 가지고 있는 많은 여행객과 함께, Little India/ 리틀인디아에 있는 숙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