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뚜벅/15' 싱가폴&빈탄

[싱가포르, 빈탄] 02 첫째날:: 숙소(Little India)와 티켓구매(Chinatown)

레☆ 2015. 9. 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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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일정 

인천 공항 → 대만 타이페이 공항(경유) → 싱가폴 창이 공항 리틀인디아(숙소) → 차이나타운(각종 티켓 구매) → 주롱새공원 → 뉴턴 푸드 센터 → 무스타파

 

창이 공항을 출발하여 먼저 Little India/ 리틀인디아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싱가폴에서 2박을 보낸 첫 숙소는 Hangout at Mt.Emily 입니다. 리틀인디아 역에서 내려서 5분거리라고 하지만 언덕이 있어서 10분정도 걸립니다. (체감인지 실제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언덕을 올라가는 길은 공원을 가로지르며,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ㅠㅠ 계단 보고 한숨 짓다가 만난 고양이 입니다. 이 길냥씨는 여기 터줏대감처럼 자리 잡고 앉아서 왔다갔다하는 저희를 자주 지켜보더군요. 우리가 신기했남...

 

 

열심히 공원을 가로질러 꼭대기까지 올라오면 Hangout at Mt.Emily를 만날 수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부분입니다. 깔끔 깔끔~

 

 

 

얼리체크인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짐만 맡기고 나가려고 하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체크인 시간에 도착하게 되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친구와 너무 피곤하여 사진을 찍지 못하고 체크아웃 전 숙소를 정리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이곳은 조식도 제공이 되는데, 후기로는 별로라고 하였으나 저에겐 괜찮았어요~ 토스트와 잼, 시리얼과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가 제공되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스크램블, 소세지 등도 함께 있어요.

 

Hangout은 방도 깔끔하고 조식도 좋았는데 냉장고가 없습니다. ㅠㅠ 그래서 맥주를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 찬물을 받아 맥주를 담궈놓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방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물이 졸졸졸 나오고 세면대의 무리 잘 빠지지 않았어요. (먼가 많이 막힌 느낌...)

 

행아웃의 후기는 함께 간 친구의 블로그 링크를 남기니 이 곳에서 자세한 후기 확인하셔도 됩니다~

 > 떠나보아요; 첫번째 숙소인 Hangout at Mt.Emily

 

 

숙소에 캐리어를 두고 차이나타운으로 가기 위해서 다시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하면서 한국과 다른 나무를 보고 사진을 찍어 보는데, 저 멀리 보이는 연기....

 

 

멀리서 알 수 없는 연기가 보이고 곧 소방차가 지나가더군요. 이 날 밤에 불난 곳을 지나가다 보게 되었는데, 까맣게 탄 가게ㅠㅠ

흔치 않은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SMRT를 타고 Chinatown/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People's park centre/ 피플스 파크 센터 건물로 들어와 구경을 하였습니다.

 

 

배가 너무고파서 티켓을 사기 전, 1층에 있는 야쿤 카야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가서 이 곳이 본점인줄 알고 먹었네요. ㅠㅠ

 

 

많은 사람들이 시킨다는 세트A입니다. 카야 토스트 3개와 반숙계란 2개, 커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계란 소스는 간장소스와 굴소스가 있는데, 더 묽은 간장소스와 먹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현지인의 음식을 맛보겠다고 시도하는 편인데, 커피는 정말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마치 아메리카노에 미숫가루를 섞어준 느낌...

 

 

토스트를 먹고 난 후 위를 바라보니 많은 사람들이 티켓을 구매한다는 Sea Wheel Travel/ 씨휠트래블이 보이네요. 막상 가보니 사람(한국인)이 많아서 가격도 알아볼겸 다른 여행사로 가보았습니다. 어리버리하게 생긴 남자 직원에게 필요한 티켓을 말한 후, 씨휠트래블보다 조금 싸게 샀습니다.

 

구매한 티켓

 - 주롱버드파크(2), 싱가폴플라이어(2), 유니버셜스튜디오(2), S.E.A 아쿠아리움(2), 루지1회권(2), 오키드파크(2), 나이트사파리(1)

 - 가격 : S$320

 

 

차이나타운에서 바로 쥬롱새공원으로 이동할 계획이기에, 친구에게 구매한 표를 다 펼쳐놓고 사진을 찍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1층에서 무슨 선반같은게 있길래 그 위에 표를 펼쳐두고 사진을 찍는데, 갑자기 뒤에서 "Hello~"하는 소리에 친구와 표를 사수한다고 바로 손을 뻗은 추억이 담긴 사진입니다. 그 말 걸은 사람도 당황하여 "Sorry~"하고 웃으면서 가더군요. 앞으로 조심해야겠습니다. ㅠㅠ

 

 

티켓 구매도 완료되어 다음 일정인 Jurong Bird Park/ 쥬롱새공원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Boon Lay/ 분레이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새공원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숙소: Hangout at Mt.Emily-

 

-차이나타운: People's park cen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