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0

즐거운 아침과 간식

 

 

주로 아침으로 주스를 많이 먹는 편이고 딱히 고체 타입의 아침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하루는 출근길에 여유가 있어 잠시 편의점에서 감동란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집을 때는 몰랐는데, 사무실에 와서 보니 깨져있던 감동란... 그래도 출출한 배를 채워준 감동란은 감동입니다.

 

 

감동란을 구매하고 계산대로 향하다가 발견하여 바로 구매한 리치 젤리 망고스틴 맛! 신상은 보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맛봐야 하죠! 그런데 백포도 주스가 망고스틴보다 함유량이 더 높다는 불편한 진실...

 

 

또 어떤 하루는 출근길에 샌드위치를 구매할 정도로 여유 있었고, 이 샌드위치는 아침에의 출출함과 오후의 출출함을 달래주었습니다.

 

 

하루는 커피를 타먹으려고 이렇게 준비하고 업무가 바빠서 결국 먹지 못하고 말았는데... 

 

 

또 어느 날은 대만 여행 다녀오신 분으로부터 선물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또 편의점에서 귀엽고, 2+1이라며 구매한 미니쉘 3종은 업무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큰 도움이 되어줍니다.

 

Walkr-우주선을 구매하다

 

 

행성 찾기 만렙을 빨리 이루겠다며, 큐브를 많이 사용하였더니 어느 날 큐브 10,000개로 구매할 수 있는 우주선을 업데이트한 Walkr. 몇 달 동안 남들 다 있는 우주선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열심히 큐브를 모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또다시 마지막 행성을 찾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네요.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올여름 출퇴근길에 만나는 예쁜 배롱나무꽃, 그리고 벌,

 

 

퇴근길 불광천에서 볼 수 있는 오리 친구들,

 

 

그리고 가끔 볼 수 있는 밤하늘과 화성은 별거 아닌듯하지만, 삶에 여유를 가져다주네요. 여러 가지 도시 삶에 치였을 때, 한숨 돌릴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재미있는 종로

 

 

종로 3가 국수찾아닭만리에서 먹은 매콤짜글이 철판 통닭.

 

 

실내 자리가 없어서 야외석에 앉아 먹고 있는데, 자꾸만 고양이가 뒤에서 어슬렁대고, 바라봅니다. 먹이를 주지 않으니 가라고 하여도 바라보던 고양이. 미안하지만 그렇게 하여도 난 주지 않아....

 

 

치킨을 먹고 인사동으로 이동하며 발견한 락희거리의 레이저 광고, 마침 이 날 실시간 검색어에 락희거리가 올라온 게 생각나서 찍어보았습니다.

 

 

주말에는 광화문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저 멀리 북악산과 청와대가 눈에 들어오네요.

 

 

생각보다 더운 날씨로 카페에 앉아 쉬기로 하였습니다. 가려던 카페는 문을 닫아, 평소 오가며 보았던 다른 카페에 앉아 자몽에이드를 한잔 마시며 더위와 갈증을 해소해봅니다. 

 

 

카페에서 나와 청계천으로 걸어오니 멋진 석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밤도깨비 야시장도 열려있더군요. 잠시 둘러보고 귀가합니다.

 

 

7022번 버스를 타면 윤동주 문학관을 지나는데, 이쯤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은 너무 멋있어서 가끔 사진을 찍어봅니다. 하지만 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자리라던가, 버스의 정차라던가, 무엇 하나 맞지 않으면 찍기 어려운 서울의 야경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꼭, 버스 밖에서 멋진 야경을 담아보고 싶네요.

 

 

그리고 지하철 포스터로 알게 된, 스탬프 투어를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총 12코스로 구성되어있는데, 최소 4코스만 완료해도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보신각을 시작으로 모아보려고 합니다

 

선선한 날씨와 예쁜 가을 하늘

 

 

갑자기 선선해진 날씨와 맑은 하늘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군요. 퇴근길에 파란 가을 하늘을 가로지르는 비행기를 보니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이제 2018년도가 4개월도 안 남았는데, 올해는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해봅니다.

 

 

오늘도 멋있었던 하늘과 구름처럼 이번 주도 멋진 한 주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