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끄적끄적

2018.08.22

레☆ 2018. 8. 23. 00:43

태풍이 올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너무 예쁜 하늘

 

 

태풍이 북상 중이라는데, 막상 하늘은 너무 맑고 더워서 태풍이 정말 오는 걸까 싶네요. 특히 석양에 물든 구름은 핸드폰 카메라로 담아내기에는 너무 어렵습니다. 매번 마음과 다르게 불난 것 같고,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색감과 감성이 담기지 않습니다.

 

 

나를 귀찮게 하는 스노우 팡도르

 

 

종로거리를 배회하다가 출출함을 느끼고, 오래간만에 스타벅스를 가보았습니다. 생크림 카스테라를 주문하려다가 순간적으로 눈에 들어온 스노우 팡도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스노우 느낌이 없다 했더니, 슈가파우더를 넣고 통을 흔들어 먹어야 하는 메뉴였습니다. 얼추 흔들어서 먹었는데 너무 귀찮고, 손도 끈적대는 느낌이 들더군요. 잠시나마 앉아서 책도 함께 보고 싶었는데 끈적대는 손으로 물건을 만지기 싫어서 서둘러 먹고 나왔습니다. 다음부터는 손이 많이 가는 메뉴는 피해야겠습니다. 대신 생크림 카스테라를 먹어보기로...

'레의공간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12.31  (0) 2018.12.31
2018.09.23  (0) 2018.09.23
2018.09.16  (0) 2018.09.17
2018.09.10  (0) 2018.09.11
2018.09.03  (0) 2018.09.04
2018.08.21  (0) 2018.08.22
2018.06.17  (0) 2018.06.17
2018.06.08  (0) 2018.06.08
2018.05.14  (0) 2018.05.15
2018.04.22  (0)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