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끄적끄적

2024.03.17

레☆ 2024. 3. 17. 23:10

에디터 변경 이후, 이상하게 손이 안간다며 방치한 블로그...

마지막 글을 보니 너무 오래되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모르니, 최근 나의 일상부터 하나씩 채워가기로 했다.

# 2024.03.14

화이트데이라며 받은 초코볼과 도넛. 초코볼에 그려진 다람쥐가 나와 닮았다는데, 이유는 뭐든 쌓아두는 나의 모습이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도넛을 사온 이유는.....

바로 박스에 있는 그림 때문! 본인이 자주 쓰는 이모티콘에 비슷한 곰이 있는데, 생각나서 사왔다고 한다. 예상했지만 맞아서 더 황당했다.

# 2024.03.15

사옥이전으로 일주일간 재택근무로 두문불출 6일차였던 금요일... 걷는 방법 잊을까봐 동네한바퀴 돌면서 들어간 편의점에서 만난 크림대빵. 이전에 편의점에 요청해서 받았다는 분을 만났는데, 나는 너무 쉽게 만났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사진만 남기고 빵은 안사고 나왔다.

# 2024.03.16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못한 몇년간 나에게 한가지 주기적인 외출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보그 과정을 하나씩 이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격주로 토요일마다 수업을 들으러 리네아로 가는데, 지난 토요일은 그 동네에 매화꽃이 너무 예쁘게 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목련도 꽃봉오리 상태로 있어서 너무 예뻤는데, 사진을 안남긴게 지금도 아쉽다. 
그래도 꽃을 보니 봄이 온 게 느껴진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은 피자가 되었다. 동네에 맛있는 피자집을 알게 되어 엄마랑 한번 가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흔쾌히 허락한 그분의 배려로 셋이서 저녁식사를 했다.
이 맛있는 피자집은 조만간 후기를 남겨보기로... 그나저나 날씨가 따뜻해지니 매장에서 먹는 사람이 늘어나는듯하다. 인기가 너무 늘어서 앞으로 주말에 여유롭게 먹는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 2024.03.17

포스팅은 멈춰있지만, 몇년간 뜨개는 꾸준히 하고 있었다. 올해는 1, 2월에 여러가지 많다보니 아직도 의류는 첫 완성작이 업는데 아마도 이 옷이 첫 완성작이 될 듯 싶다. 아직 목단이 남아있지만, 오늘은 다른 일이 많아서 완성이 어려웠지만 이번주 열심히 하면 될 듯! 

# 그리고...

그동안 이래저래 많이 쉬었지만 다시 블로그 포스팅하면서 나를 기록하는 일을 해야겠다. 몇번이나 다시 블로그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자꾸 미루니 사진들도 모두 정리가 안된상태로 방치되어버렸다. 기록이라는게 별거 아닌듯하지만 확실히 나의 생활을 정리해준다. 과거의 모든걸 언제 다 올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언젠간 다 남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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