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2024.03.18

사옥 이전으로 새로워진 출근길... 터벅터벅 걸어가다가 기다리고 있는 산타페 발견! 우리 차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반가워서 찍어보았다. 기다리던 차는 내일 나오게 되었다는 tmi!
신사옥에 오픈한 식당이 하나뿐이라서 차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발견한 카페! 호랑이는 지나칠수 없지 하면서 찍은 뚱랑이와 백호라떼~ 언제 또 올지 모른다며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어차피 못갈꺼 그냥 사볼껄 싶다.

#2024.03.19

날씨가 매우 쌀쌀했지만 꼭 외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겸사겸사 저녁은 회전 초밥!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인데, 거의 마감시간에 갔더니 처음으로 테이블석에 앉았다. 게다가 항상 사람이 많아서 먹고 싶은 초밥을 못먹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날은 너무나도 여유롭게 먹고 싶은 초밥을 골라서 먹었다. 너무 행벅! 
이 날의 외출 사유는 우연히 시장에서 발견한 천원짜리 다육이 구매였는데, 그 다육이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다시...

그리고 핸드폰도 바꾸게 되었다. 대략.. 4개월정도 기다린 핸드폰! 화요일 저녁에 급하게 바꾸게 되면서 아직도 여파가 있다...... (회사 보안인증 실패에 이어, 은행 어플 세팅이 정상적으로 안되어 월급이 입금된것도 모르고 있었다....)

#2024.03.20

지난 해, 이상하게 일복이 터져서 업무 외 회사 활동도 하게 되었다. 보통 지원자가 많았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나의 기수에서는 끌려온 사람이 많았다. 그렇게 타의로 온 동료들과 함께 지난 1년간 고생하며, 좋은 인연도 만나고 재밌는 기억도 남기게 되었다. 마지막 정기 회의를 남기고, 작게 나마 선물하고 싶어서 티코스터를 떴다. 새벽까지 열심히 뜨고 스팀까지 하느라 너무 피곤했지만, 다음날 너무 고마워하셔서 나도 흐뭇했다.

#2024.03.21

드디어 기다리던 활동의 마지막 날! 아쉬움도 살짝 있지만 너무 속이 시원해진 나....! (죄송합니다...)
한 해 고생 많았다며 받은 선물~ 포상인 해외여행을 못가지만 그래도 이런 작은 것에 감동받는 나란 소박한 사람...ㅎㅎㅎ

#2024.03.22

모두가 재택이라 혼자 조용히 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회사에서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많아서 하루 종일 정신없었던 날.

#2024.03.23

멀고 먼 친척의 결혼식 참석으로 강제 외출. 한 주간 너무 지치고 피곤했는데, 결혼식에 초대 할 수 없었던 집안의 어르신들을 뵙는 자리이기에 순순히..... 고분고분 참석했다. 그래서인지 토요일 오후에는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하루가 끝나버렸다.

#2024.03.24

아~주 가끔 불량주부인 내가 밀린 집안일을 하고 나니 하루가 끝. 아직도 남은 집안일은 외면하며 다음날의 나에게 미뤘다.

#2024.03.25

업무가 끝나고 약간의 집안일을 한 후, 봄맞이 준비를 하였다.
지난 화요일에 사온 다육이는 비어있던 화분으로 입주. 이래저래 싹이 나길 바란 애플망고 씨앗. 한개는 갔지만, 남은 한개는 오늘 보니 가능성이 있어서 화분으로 이동. 이래저래 뒤적여보니 전에 사둔 바질과 완두콩 씨앗이 나와서 싹을 틔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잘키우면 귀중한 먹이가 될 녀석들😁
덕분에 베란다의 식물 선반이 가득찼다. 푸릇한 베란다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