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오늘은 북한산 둘레길을 가보았다.

총 21개의 둘레길 중 8구간의 일부를 걸어보았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걸어가면 둘레길 중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여 일부만 걷게 되었다.

 

여기가 둘레길 8구간을 향해가는 길의 시작!

 

-표지판-

사실 7구간을 향해서 가려고 하였으나....

이 표지판을 보고 혼동이 오기 시작하여 잘 못 왔다고 생각하고 반대방향으로 되돌아 갔다.....

 

북한산 둘레길 8구간의 시작!

구름정원길이라는 말이 왠지 어울리는 입구

이 때 길을 잘 못 왔음을 깨달아야했는데..

이땐 왜 몰랐을가..

 

산을 걷다보니 먼가 석상이 보였지만 가는방법을 몰라서 멀리서 사진 한 컷

 

구름다리길이라는 말이 왜 있는지를 진작 깨달아야했는데...

구름다리를 보며.. 전망대에서 덜덜거리며 한컷

 

구름다리 건너기 전.. 온갖 고뇌에 휩싸이며 찍은 산의 모습

단풍구경간다고 간건데 단풍의 빨강이나 노랑따위 보이지 않는다

 

고소공포증이 매우 심한 나에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순간....

무사히 건넜다. 사실 단풍이 있다하여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그런 순간이다.

 

8구간을 더 갈 수 있는 체력은 있었으나!!!

단지 난 구름다리가 너무 무서웠다. 또 나올꺼같아. 무서워... 중간에 하산.

중간에 내려오다보니 먼가 절이 있어서 한컷 담아보았다.

산 밑이라 분위기가 좋을 수 있으나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분위가 묘하다.

 

둘레길을 가기 위해 알아보다가 1~21구간을 모두 걸으면 인증서를 준다는 것을 알았다.

북한산 스템프 투어라는 것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

도전하려고 생각해보았는데, 둘레길이 산을 타는것만큼은 아니지만 산책로와 같은 쉬운길은 아니다.

(특히 구름다리나 아래가 뚫린 계단은 나에게 고난의 순간이다.)

그치만 언젠가 도전해볼것이다.

이렇게 버킷리스트 항목 하나 추가로군...

 

북한산 둘레길 안내홈페이지

http://ecotour.knps.or.kr/dulegil/

 

북한산 스템프 투어 안내페이지

http://ecotour.knps.or.kr/dulegil/course/course22.asp 

 

최종수정일 : 20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