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끄적끄적

2016.12.23

레☆ 2016. 12. 24. 02:23

# 다시 블로그를 열심히 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남겨보는 오늘의 끄적끄적입니다. 이제 가끔 적는 끄적을 자주 남겨보려고해서.. 새로운 타이틀을 생각해보고있습니다. ㅋㅋㅋ

 

# 월요일에 있었던 커피빈에서 음료를 사면 천원에 텀블러를 살 수 있었던 행사에 저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더이상 텀블러는 모으지 않겠다며, 지나치려했는데 강렬한 실물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고 나니, 한겨울에 아이스음료를 먹을일이 없는데 왜 산걸까요? 그렇다고 여름에 쓰기엔 좀 아닌거같네요.... 그래서 지금은 방 구석에 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주방에 가져다 둘 수 없는 상황이라서 방에 고이고이...)

 

# 최근에 글 2개 썼더니 갑자기 티스토리 방문자가 급증하였습니다.

 

 

하지만 친구에게 방문자가 엄청나다며 봇인가?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나란 사람... (실제로 구글 애널리틱스를 보니 350명정도는 봇인것 같네요...)

언젠간 일평균 방문자가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 일하다가 지친 나에게 단짠 타임을 줬습니다.

 

 

처음에는 단것만 사겠다고 1+1 행사하는 길리안을 집었는데, 분명 짠게 먹고 싶어질것같다며 어느새 매운새우깡을 품에 넣어 계산대로 가는 저의 모습을 보았어요. 그리고 사무실에서 새우깡을 먹다가 단걸 먹고, 바로 이거야! 하며 저의 선택에 감탄했습니다. 역시 몸에 안 좋은 건 맛의 조합도 좋은 것 같습니다.

 

# 더 이상 구매할 것이 없다며 그냥 지나치려 한 라인프렌즈 세일.

 

 

결국 피규어와 USB를 구매하였고, 재산 탕진을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도시락 싸서 다녀야지 했으나 바로 다음날 외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다음주부터는 진짜로 열심히 도시락 싸서 다니고, 군것질도 줄여보도록 노력은 해봐야겠어요. 라인피규어 후기는 조만간에(?) 혹은 내년에(?) 남기도록 하죠.

 

# 기다리고 기다리던, '신비한 동물사전 아트북'이 도착했습니다.

 

 

주문하고, 20일만에 제 품으로 온 아트북! 2016년에 고생한 나에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결제를 하였는데, 운좋게도 크리스마스 바로 전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주문한 영국판이 품절이라는 말에 얼마나 심장떨렸는지...ㅠㅠ

 

 

나중에 자세한 후기를 남길 예정이니, 그 분이 놀리는 천둥새만 남겨보아요.

 

# 피곤해서 자려는데 친구가 준 어휘력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테스트 이후 점수가 갑자기 마구 올라가더니 12,600점이 나왔는데, 다들 그런줄알았으나... 링크를 준 친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수준이 나왔다고 하네요. 제가 왜 자소서를 써줬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뿌려보았는데, 대부분이 초등학교 고학년, 그 분은 중학생 ㅋㅋ 이제 블로그에도 제 어휘력이 뿜어져 나올 수 있게 고심해서 써야할까봐요.

 

온라인 어휘력 테스트 하기> https://www.arealme.com/korean-vocabulary-size-test/ko/?ag

 

# 오늘은 휴가라고 아침에 뒹굴대고 있는데 친구가 2차로 성격 유형 테스트를 가져왔습니다. 엄청 귀찮았으나 호기심에 또 진행하고 있는 나의 모습...

 

 

결과는 '열정적인 중재자'가 나왔는데, 최악의 상황이나 악한 사람에게서도 좋은 면만을 바라보며 긍정적이고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진정한 이상주의자라고 합니다..... 과연...?

 

성격 유형 테스트 하기> https://www.16personalities.com/ko

 

# 주변에서 어그부츠 색상으로 너무 많이 놀려서 어그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청록색의 어그를 신고다니면서 산타의 일을 도와주는 요정이라던가, 초록색 니트를 입고가면 옷이랑 깔맞춤했다는 놀림,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 그럴일은 없겠군요.

 

 

# 금요일은 휴가라고 오후에 여기 저기 돌아다녀 보았어요.

 

 

여권사진을 찍고 그 앞 스타벅스에 시간을 보내려고 들어갔어요.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며 머그에 담아달라고 했는데, 톨사이즈 컵이 없다며 그란데 머그에 담아주네요. 엄청난 크기의 머그컵과 무게...

 

 

심심하니까 남들 다 찍어보는 항공 샷도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여권사진은 연예인이 아니라서 괜찮다고 위로해보아요. (절대 원판을 욕하지 않겠어...ㅠㅠ)

 

 

사진을 받고 집에 오면서 잠시 들어간 수입과자점에서는 해피히포를 팔고 있네요. 싱가폴에서 사먹은 기억이 나는데, 이제 우리나라에도 해피 히포가 들어오려나보네요. 가격때문에 오늘은 포기.

 

 

대신 어드벤처 타임 과자를 사보았습니다. 4개에 천원이라는 무려 저렴한 녀석들! 그리고 난 맛보기로 한개만 사고 싶었어!!

 

 

집에와서 뜯어서 사진을 찍어보려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노란 머리!

 

 

제이크의 입쪽을 향해서 돌진하는 저 까만 부리!

이 새의 식탐은 언제쯤이면 나아질까요...? 매일매일 식탐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어요. 먹지도 않으면서...ㅠㅠ

 

 

새의 관심을 따돌리고 찍어본 캐릭터들이에요. 제이크, 핀, 비모, 그리고 공주들과 아이스킹이 있어요. 트리트렁크(코가손)는 아무리봐도 먼지 잘 모르겠다며 진짜 한참을 쳐다봤어요. 맛은 그럭저럭...

이렇게 한주도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나면 2016년도 끝나겠군요. 남은 한주도 재밌게 보내서 끄적거림을 많이 남겨보아야겠어요. 그럼 빨리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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