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11

운중저수지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랄로

판교 근처의 예쁜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운중동의 카페 랄로. 저수지를 바라보며 식사도 가능하여 판교에서 영화를 본 후, 저녁 식사 장소로 정했습니다. 저수지 근처는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ㅠㅠ (판교역에서 10분정도 거리지만, 버스로는 40분 걸리는 그 곳...) 주차장에 내리니 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오더군요. 정원(?), 마당(?)을 예쁘게 꾸며뒀길래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초여름에 오면 좋겠더군요. 들어가는 입구 옆에 있던 1년 후에 편지가 도착한다는 느린 우체통과 아직도 겨울의 느낌이 많이 나는 하얀 나무. 초봄인데도 아직 쌀쌀해서 그런가, 겨울 느낌이 나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아라비아따 토마토파스타 세트와 등심 철판..

랍스터를 맛 볼 수 있는 리미니 윈터스페셜

어느 추운 겨울 날, 월드컵 CGV에서 영화 보기 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가게 된 Rimini/ 리미니. 푸드코트를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데, 그 동안 매우 비싼 식당인 줄 알고 푸드코트에서 끼니를 해결하였는데, 생각보다는 저렴(?) 했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더군요. 그 동안 오해해서 미안... 사진으로 남기지 못하였으나.... 입구에서 랍스터 파스타가 보이길래 바로 고고! 주문한 메뉴는 입구에서 보았던, 윈터 스페셜 세트! 레드 랍스터 파스타, 고르곤졸라 피자, 치킨 샐러드, 에이드 2잔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주문할 때 피자는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 중에서 선택하라구 하더군요. 제일 먼저 나온 레몬 에이드와 딸기 에이드에요. 딸기가 간혹 씹히긴 하나, 매우 달았던 딸기 에이드. 퍽퍽살로 구성된 듯..

2018.01.28

# 서베리아의 위엄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인 줄 알았는데, 건물 상수도가 얼게 되었습니다... 간신히 졸졸졸 흐르는 물로 씻고 출근을 하였는데, 추운 날 건물 공사를 하였다고 하네요. 고생하신 엄니께서 따뜻한 국물이 드시구 싶다하여 먹게 된 뼈다귀 해장국. 식당에서 따뜻한 자리 안내해주셨는데, 하필 아랫목이라서 정말 뜨거운 맛을 보신 엄니. 엄청난 온도 차이를 느낄 수 있었던 엄니의 하루. (제 자리는 안 뜨거웠으니까요..) # 따뜻한 계란을 맛보고 싶다 아침에 출근길 편의점에서 감동란을 샀는데, 너무 차가워서 데워먹고 싶더군요. 회사에 전자레인지가 없지만, 전자레인지로 데울 수 없는 달걀. 마침 얼마 전에 핫팩과 날달걀을 함께 이불에 넣으니 삶은달걀이 되었다는 기사를 본게 생각이 나서 핫팩으로 덮어보..

노란색 외관이 예쁜 가로수길의 파스타 집 '일피아또'

가끔 점심에 파스타가 먹고 싶으면 팀원들과 가게 되는 일피아또 입니다. 가로수길에 있다보니 엄청난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점심에 가게 되면 9,900원으로 오늘의 파스타와 커피를 먹을 수 있기에 가는 곳이에요. 다들 이름이 익숙치 않다보니 외관이 노란색이라서 '노란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데, 검색해보니 이탈리어로 피아노란 뜻인 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안에 피아노도 있어요. 가게 안을 찍은 적이 있는데, 막상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찍어둔 사진이 안보이네요. 여러번 가봐서 그동안 가서 먹었던 메뉴들 사진을 올려보아요~ 크림 파스타는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주로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입니다. 달콤한 파이같은 식전빵이에요. 방문한 인원이 많아서 피자로 받은 적도 있고, 1등으로 방문해서 샐..

[싱가포르, 빈탄] 15 넷째날:: Bugis/ 부기스

이전 글 : [싱가포르, 빈탄] 04 넷째날:: 빈탄섬에서의 둘째날 08.20 일정 Bintan/ 빈탄 → Bugis/ 부기스 → Night Safari/나이트 사파리→ Merlion Park/ 멀라이언 파크 빈탄에서 싱가폴로 돌아온 후, 바로 숙소가 있는 Bugis/ 부기스로 이동하였습니다. 캐리어를 포함한 짐을 두기 위해서~ 우리가 묵은 숙소는 Beach Hotel/ 비치호텔 입니다. 나름 쇼핑지역과 가까웠지만 건물이 너무 낡아서 비치호텔이라고 적혀있음에도 친구와 아닐꺼라며 계속 주변을 빙빙 돌았어요.(받아들이기 매우 힘들었던 외관..ㅠㅠ) 처음에 받은 방에 담배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리셉션에 이야기를 하러 가다가 만난 주인(?), 직원(?) 분이 안그래도 와이파이 때문에 방을 바꿔주려했다며 더 ..

가로수길 홈메이드 가정식 레스토랑 :: 스테파니 카페

회사가 가로수길과 가까이 있다보니 소문난 맛집을 자주 갈 것 같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금요일은 팀사람들과 외식을 하는 편인데, 어느날 갑자기 사장님의 호출...로... 가끔 앞에 지나가면서 비싼 곳이라고 이야기하던 스테파니 카페를 가게 되었습니다. 스테파니 카페는 가로수길 근처라고 하기에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제가 볼 땐, 가로수길보다는 압구정과 더 가까운 느낌이 있지만 중간지점으로 보시면 됩니다. 매우 큰 식전빵인데, 바게트 형식의 빵은 정말 딱딱합니다... 제가 먹으려고 용을 쓰니 다들 말릴 정도로 딱딱합니다 식빵 모양의 빵은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안먹어봐서 모르겠어요. ​ 신선한 야채가 듬뿍 담긴 구운 닭가슴살 샐러드입니다. 드레싱에 땅콩 맛이 있어서 고소하면서도 살..

서촌의 독특한 화덕 피자를 먹을 수 있는 이태리총각

친구에게 좋은 일이 있어서 쏜다고 하길래 비싼 음식점을 찾아보았습니다. 강력하게 밀어붙이던 후보 0순위 한우는 힘든 상황이라서, 랍스타도 고려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번 제대로 얻어먹으면 그후로 연락두절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 비싸보이는 레스토랑으로 추진하였습니다. 그렇게 고른 곳은 서촌에 있는 '이태리총각' 입니다. 이제 친구를 탈탈 털러가야겠군요. 줄이 길면 근처에 아무데나 가자 하는 생각으로 오후 1시쯤 가보았는데, 다행히 저희 앞에 6명의 일행이 나가게 되어 금방 앉아서 먹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는 듯하여 별로 유명하지 않은 곳인가? 했는데 다 먹고 나올때 보니 어느새 줄이 길어져서 놀랐답니다. 아무래도 조금 일찍 방문했나봅니다. 내부 사진은 역시나 ... 라기보다 친구의 카메라에 있습니..

논현동에 있지만 학동과 가까운 더 플레이트(THE PLATE)

​중요한 시험을 합격한 친구에게 선물을 해주려고 했으나 적합한 선물이 없어, 대신 점심을 큰 맘 먹고 더 플레이트에서 밥을 사게 되었습니다. 더 플레이트는 전에 한번 방문을 해본 곳이기에 어느정도 맛은 보증된 곳이고, 블로그 검색을 해보아도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검색하다보면 연예인들도 자주 온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관심 밖 이야기네요...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야기는 아니다보니... 위치는 논현동이지만 학동역과 가깝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은근 구석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주변이 조용해서 분위가 좋고, 가게 이미지도 아늑합니다. 저는 조금 일찍가서 자리가 많아서 고를 수 있었는데, 조금 넓어보이는 테라스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밖이 춥지만 난로? 히터?가 두개나 있어서 춥지 않았어요...

파스타아미고

​용산 아이파크몰 5층에 있는 '파스타아미고' 원래는 시카고 피자집 우노를 가려고 했으나 예약이 다 차있다고 하여 파스타 아미고로 가게 되었다. 예산이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가야했기 때문에 사전 조사(?)를 열심히 해보았는데, 검색해보니 가격대비 파스타가 괜찮다하고, 사진들도 꽤 괜찮아보여서 추진해보았다. 내가 가서 주문한 메뉴는 샐러드, 스파게티2, 피자, 음료2잔으로 구성된 커플세트에 스파게티 추가. 스파게티는 토마토, 크림 스파게티에서 1개씩 고를 수 있어서 오일 스파게티를 추가해보았다. 훈제연어, 치킨 안심살, 새우,모짜렐라가 포함된 하우스 샐러드 샐러드가 진짜 푸짐했다. ​ 토마토 스파게티는 해물과 마늘이 들어간 그랑끼오(맞나..?) 선택하지 않아서 잘 기억이 안난다 ㅠㅠ 그래도 해물이 풍부하고..

오래된 신촌의 파스타 '파르미'

신촌에서만 보기로하고 무엇을 먹을지 정하지 않았던 모임 여러가지 메뉴 후보들이 나왔지만, 우왕좌왕하게 되었고, 결국 내가 가본적이 있는 파스타집인데 가보자고해서 가게 된 '파르미' 2009년? 2010년? 쯤 봄에 처음 가본거같은데, 가게가 2~3년이면 바뀌는 신촌에서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하지 않았지만, 몇년째 변함없이 있다. 얼마 전에 친구랑도 단 둘이 갔는데, 너무 배가 고팠는지... 집에오니 에이드 사진만 남아있었다. 음식만 보면 이성을 잃는.. 아직 블로거의 자세가 덜 된듯하다.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꼭 사진을 찍겠다고 계속 긴장한 결과, 사진을 찍어왔다. 잘 기억이 안나는 스파게티.. 살짝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해물이 들어간 파스타였는데, 다른 메뉴의 느끼함을 줄여준다. 꿀에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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