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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군산 당일치기③ 스탬프 투어의 시작-군산세관 (feat.공룡 발자국 화석)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바로 옆에 있는 옛 군산세관이 있더군요. 군산 스탬프 투어 코스의 명소들은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굳이 지도를 찾아보지 않아도 쉽게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그중 옛 군산세관 앞은 인기가 매우 좋은 포토존으로 한참을 기다려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계속 앞에 있었습니다. 결국 건물과 사람을 함께 담았는데, 그만큼 매력적인 장소이기 때문이겠죠? (구) 군산세관 (옛 군산세관) - 입장료: 무료 - 관람시간: 10:00~18:00 (동절기(11월~2월)은 17:00까지) - 휴관일: 1월 1일, 월요일 옛 군산세관의 내부가 넓지 않지만, 그 공간을 7~8개로 구역으로 나눠 전시를 했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 동안 주제별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알차게 볼 수 있었습니..

써모스 원터치 클래스

작년 가을, 써모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써모스 원터치 클래스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캘리그래피 원 데이 클래스에 참여하여 캘리그래피를 배워서 직접 텀블러에 새기는 이벤트였는데, 구구절절하게 열심히 신청 사유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노력이 가상하였는지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조금은 촉박해 보이는 클래스 시작 시간이지만, 퇴근 후 열심히 달려서 간신히 클래스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비록 꼴찌로 도착했지만, 제시간에 도착했으니 만족! 클래스 시작 전에 스토어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시간을 너무 잘 맞춰서 도착한 덕분에 바로 클래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클래스를 진행할 선생님은 캘리향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설은향 작가님이셨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미 작가님을 알고 계신 ..

진한 커피 향이 함께 하는 판교 아비뉴프랑 '커피 미학'

오랜만에 맛있는 저녁을 찾아 간 아비뉴프랑에서 발견한 카페 '커피 미학'입니다. 보통은 후기를 검색해보고 가는데 이번에는 보지 않고, 단순히 카페 이름만 멀리서 보고 마음에 든다고 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카페로 돌진해보았습니다.멀리서 중국집 간판처럼 보이던 빨간 간판은 가까에서 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그렇지만 저를 혹하게 만든 것은 옆에 나와있는 국문 간판입니다.앞에 서있는 간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참 서서 보다가 들어갔는데, 막상 주문하려니 무엇을 보고 들어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카페 안에는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빵이나 쿠키를 함께 팔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녁 먹고 바로 왔더니 배가 불러서 구경만 해보았습니다.그중 유독 눈에 들어온 닭 쿠키는 잠깐 혹했는데, 다..

2018.12.31

# 파괴 왕들의 작품 ​​ 잠시 가방을 바꿔서 들고 다녔더니 새들에게 습격을 당해서 코가 뜯긴 피기 브라운입니다. 그런데 살짝 돌려보니 지퍼도 한 땀씩 뜯어서 이가 나갔네요. 그들의 장인 정신에 놀라며, 비록 때가 타서 핑크보다 회색에 가까운 피기 브라운은 정이 들었지만 보내줘야만 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파괴 왕을 만났는데, 연휴를 맞이하여 할머니 댁에 갔더니 정체 모를 인형이 있더군요. 하얀 보노보노 비슷하게 생긴 이 녀석... 한참 바라보고 있으니 사촌동생들이 강아지라고 부르는 최애템으로 원래 사자였으나 갈기가 다 뜯겨 이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다시 보니 사자 꼬리 비슷한 게 달려있어서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귀도 없는데 갈기마저 없는 녀석이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 예쁜 카페 인터넷으로 ..

20171007 군산 당일치기② 스탬프 투어의 시작-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스탬프 투어 리플릿을 배부하는 군산 근대 역사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 근대 건축관, 진포해양공원, 근대미술관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통합권을 구매하여 입장하고, 리플릿을 챙겨봅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입장료: 2,000원 관람시간: 09:00~21:00 휴관일: 1월 1일,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홈페이지: http://museum.gunsan.go.kr/index.do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군산의 과거부터 근대의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무료로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을 제공하고 있으니, 짐을 넣고 가볍게 관람을 시작해봅니다. 박물관에 입장하면 바로 볼 수 있는 군산 어청도 등대, 10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선박들에게는 중..

20171007 군산 당일치기① 칼국수로 시작하는 여행

작년 가을, 황금연휴 기간에 다녀온 군산. 당일치기 여행답게 빠듯한 일정으로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그럼 군산 당일치기 여행기 시작! 여행상품을 구매하려다가 실패하여, 용산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긴 연휴로 기차에 자리가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없더군요. 그래도 운 좋게 친구가 좌석 예매에 성공하여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7시쯤 출발하여, 11시쯤 군산역에 도착하였습니다. 한적한 플랫폼을 바라보는데,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역 앞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시내로 갔습니다. 가는 도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는데, 기사님께서 서해바다와 금강이 연결되는 부분인데, 썰물 때는 물이 많이 빠진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러면서 유람선도 타보라고 하셨는데, 너무..

2018.09.23

얻어먹은 밥과 디저트 얻어먹는 밥인데, 연어알이 하트 모양으로 담겨서 예쁘다며 찍어보았습니다. 점심 먹은 후에 간 전통차 카페는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에 약간의 오미자차와 간단한 다과로 떡과 은행, 곶감이 나오더군요. 이어서 나온 대추차도 달콤해서 처음에는 뭘까 했던 카페였는데 재방문 의사가 마구 상승했답니다. 추석 연휴 이벤트 연휴를 앞두고 회사 식당에서 홍삼, 와인 등의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욕심이 없었는데, 점심을 먹는 도중 갑자기 당첨될 기분이 들어서 팀에 당첨될 것 같다며 뽑았는데 정말로 당첨이 되어 너무 신기했답니다. 당첨된 간식 꾸러미는 소소하게 수입과자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연휴 전 작은 즐거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대되는 닌텐도 게임 전부터 기다리는 슈..

광화문 빌딩 속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카페; 나비, 날다

유난히 더운 지난여름. 퇴근길에 집으로 바로 오지 않고, 이런저런 카페를 많이 돌아다녔는데, 우연히 광화문과 종각역 사이에 늘어선 빌딩 뒤쪽의 거리(?)를 걷다가 예쁜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빌딩 사이에 자리 잡은 이 카페는 눈길을 끌었고, 예쁜 카페의 이름과 아기자기한 카페의 모습이 저를 유혹하더군요. 멋진 외관과 함께, 카페 앞에 있는 빨간 우체통과 철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많은 꽃에 이끌려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입구를 찍어보았습니다. 밖에서 본 느낌 그대로, 깔끔하면서 아늑한 카페 안의 분위기가 좋아 그 후로 카페를 더 가보았습니다. 그동안 주문한 음료인 나비 밀크티, 연자몽라떼, 나비 멜로우입니다. 이 카페만의 특별한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주..

2018.09.16

속상함에 찾은 카페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있었던 이 날, 걸어도 걸어도 울적한 기분은 나아지지 않더군요. 오후부터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음료를 먹어보려고 카페에 들러보았습니다. 속은 따뜻해졌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지긴 어렵던 그날... 고기보다 맛있는 국수 자주 보는 고깃집이 있는데, 맛있는 냄새가 자주 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브리 살을 주문하였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더군요.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함께 주문한 김치말이 국수가 더 맛있어서 고기보다 국수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치말이 국수가 또 먹고 싶었고, 빨리 떨어진다는 항정살을 맛보고 싶어서 재방문! 역시나 김치말이 국수는 맛있고, 항정살은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고기를 주문하여 맛볼 수 있었습니..

[하노이, 하롱베이] 16 둘째날:: Ho chi minh's vestige in the presidential palace area/ 호찌민 관저

호찌민 박물관에서 관저로 이동하는 길은 땅이 뜨겁게 달아올라 멀지 않은 거리임에도 1시간 넘게 걸어온 듯하였습니다. 중간에 그늘도 없고 잠시라도 앉아서 쉴 수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많이 되었어요. 조금 지쳐서 도착한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입장 준비를 하였습니다. 매표소인지, 입장할 때인지, 민소매티와 짧은 바지를 입은 사람을 지적하더군요. 호찌민 관저는 민소매티나 짧은 옷을 입고 입장이 불가능하니 미리 복장을 잘 챙겨주세요. 이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안내 책자를 챙기고,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해봅니다. Ho chi minh's vestige in the presidential palace area/ 호찌민 관저 - 운영시간 : 여름 07:30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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