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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3 석모도 뱃길여행⑤ 석모도 수목원

석모도 수목원은 오후 5시 반까지만 관람이 가능하기에 카페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서둘러 왔습니다. 임시 개원으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석모도 수목원은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잠시 들려 산책하기에는 좋더군요. 서둘러 도착하니 5시 10분 전. 규모가 크지 않아 1시간이면 다 볼 수 있다고 하니 빠른 걸음으로 구경하기로 합니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안쪽의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아 입구 사진을 찍지 못하였어요. 어딘가로 향하는 길이 보이니 이곳부터 구경을 시작해보아요 분홍 꽃과 함께하는 수목원 둘러보기. 수목원 여기저기 펴있던 꽃인데, 이름이 무늬 빈카라고 하네요. 방울꽃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은 느낌이 전혀 다른 너무 특이한 꽃입니다. 조금 걷다가 발견한 조류를 주제로 한 산책로의 조류 테마 로드의 시..

2018.05.14

# 동심으로 돌아가는 동물원 회사 행사로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뒤늦게 핀 겹벚꽃이 반겨주는 서울대공원. 그러고 보니 올해는 꽃구경을 많이 다니지 못한 것 같아요. 이른 시간에 입장하니 귀여운 아기 수달 동상도 쉽게 찍는군요. 귀여운 아기 수달의 웃음~ 행사 때문에 동물을 봐도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는데, 그나마 점박이 물범과 아침식사하는 물개 사진만 동물을 알아볼 수 있네요. 카메라 가져갈걸 후회를 많이 했던 날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꽃이 더 예뻤어요. 정문 앞에 있던 꽃 중 이 꽃의 이름은 너무 궁금해서 사진을 찍어 왔는데, 검색해보니 라넌큘러스더군요. 이름만 익숙했던 꽃. 돌아갈 땐 피곤해서 코끼리 열차를... 오랜만에 코끼리 열차를 타게 되었는데, 그동안 가격이 많..

다양한 피규어를 만날 수 있는 홍대 카페, THE NORA/더 노라

비 오는 겨울, 홍대에서 가려던 카페에는 사람이 많다 보니 사람이 적고 예쁜 카페를 찾아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알게 된 카페 THE NORA/더 노라. 자주 지나가던 길에 있어서 새로 생긴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2015년쯤?부터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귀여운 녀석들이 많은데, 그동안은 왜 모르고 지나쳤는지 궁금하네요. 완전 내 취향인데... 밖이 비가 와서 춥다고 느껴 나름 아늑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음료를 주문하였습니다. 밖이 춥다며 아이스 음료를 시키는 센스란.. 친구도 청포도 스무디로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였군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이곳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아이스 슈렉이에요. 녹차라떼와 에스프레소의 만남! 따뜻한 슈렉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음료를 마시며 카페 안을 둘러보니..

[하노이, 하롱베이] 12 둘째날:: 더위를 피해서 잠시 들린 카페 Chat And Date Cafe

전날 분짜닥킴에서 허술한(?) 저녁을 먹고,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에서 걷기만 하다 보니 도무지 밥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잠시 쉬기 위해서 문묘 후문으로 나와 바로 보이는 Chat And Date Cafe에 들어왔습니다. 특이하게도 복층으로 된 카페였는데, 계단 아래에 놓인 많은 신발과 시끌시끌한 소리가 들려와서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며 음료를 골라보아요. 숫자가 매우 크지만, 비싸도 3000원 미만이다 보니 부담감 없이 골라봅니다. 주문을 하고, 가게 안을 둘러보니 벽에 걸린 베트남 지도가 돋보여서 찍어보았어요. 잠시 앉아 있으니 주문한 패션후르츠 스무디와 수박 주스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수박주스만 한 컷 더! 더위도 식히고, 수분도 섭취(?)하고 싶었기에 선택한 수박주스..

[하노이, 하롱베이] 11 둘째날::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자, 공자를 만날 수 있는 하노이 문묘

관광명소로 이름 난 곳들을 돌아볼 일정이 빽빽한 여행의 둘째 날. 호텔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문묘로 출발하며 일정을 시작합니다. 언제나 늘 그렇듯... 도보여행을 시작하려고 호텔에서 나오니, 하늘이 매우 흐리더군요. 혹시라도 오후에 비가 올까 조마조마하면서도, 저의 여행운을 믿고 우선 출발하였습니다. 문묘를 향해 걷다보니 치킨이라는 글씨가 보여, 옆을 보니 익숙한 얼굴...! 베트남에서 만나는 이경규. 과연 여기서는 저분이 개그맨인걸 알까요? 그 옆에는 많이 보던 왕관이 있어서 할리스인가 했으나 아니네요. 그냥 비슷해보이는 할리스가 아닌 카페. 아침이라서 도로 위에 오토바이가 생각보다 적었는데, 그럼에도 정신이 없어서 길을 잘못 들어서 하노이 역 앞으로 가게 되었어요. 하노이를 걷다 보면, 이렇게 양쪽..

GS25의 밀큐어 우유 마시고 라인프렌즈 피규어 6종 수집 완료!

드디어 밀큐어를 먹으면 나오는 피규어 6종을 모두 모았습니다~ 그동안 모은 피규어를 세어 보니 총 21개의 우유를 사서 먹었네요. (샐리 1녀석은 회사에...) 우유를 너무 많이 먹어서 성장기가 한참 전에 끝났음에도 키가 무럭무럭 자랄 것 같습니다. 그러면 피규어 컬렉션 수집 완료까지의 추억을 회상하여 봅니다. 초반에는 반쪽 하트를 든 코니만 나와서 외로운 코니가 줄을 서서 브라운을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죠. 그리고 생각보다 초코가 빨리 나와서 기뻤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하트를 들고 있는 브라운이 금방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죠. 마지막까지 나오지 않는 하트 들고 있는 브라운이 나오길 원하며 브라운을 외쳤는데 나온 건 반쪽 하트를 든 브라운이었던 그 기억... 출근길에 산 밀큐어에서는 샐리가 ..

옛 감성이 묻어나는 일산 애니골 카페 숲속의 섬

일산 애니골 카페거리에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오래된 전통찻집 숲속의 섬을 다녀왔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드라마 속의 감성을 느낄 수는 없더군요.항상 일산은 가까운 듯 먼 곳인데, 입구에 있는 '옛날처럼 기차를 타고 와보세요!'라는 문구가 먼 곳으로 여행을 오게 한 느낌입니다. 경의선을 타고 왔다면 더 여행 감성이 느껴졌을 것 같아요. 주변은 도시개발로 현대화되었지만, 이 카페만큼은 옛날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 덕분인지 주차장부터 카페 입구까지는 정말 숲 속에 있는 듯한 착각과 함께 이름처럼 카페가 섬처럼 느껴졌어요.카페로 들어가는 길은 기차길처럼 느껴지는 나무가 놓여져있어요. 나무 사이사이의 흙길은 벚꽃이 막 지고 난 후라, 분홍빛이 한 가득합니다.여름..

2018.04.22

# 예상하지 못한 지출 피곤해도 금요일 기분 내겠다며 잠시 들린 합정 교보문고에 갔다가 얼떨결에 엄니와 저녁을 먹으러 더 플레이스로 갔습니다. 예전에 더플레이스에서 먹은 리코타 샐러드가 입에 맞으시는 듯 한데, 자꾸 이리 저리 너 먹고 싶은거.. 맛있는거 라고 하시다가 스테이크 1+1을 봐서 모시고 갔더니 그제서야 리코타 샐러드를 외치시던... 그냥 드시고 싶다고 하시면 편한데... 뭐 그래도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풀은 소가 먹었으니까 저는 고기만 맛있게 냠냠냠 그리고 결제는 내 카드.. # 덕후라면 가장 먼저 신상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내 기다리다가 출시 메시지를 받고 바로 결제하여 받은 라미 브라운 블랙 에디션입니다. 덕후라면 역시 신상을 제일 먼저 결제 해야하죠. 배송지가 회사..

20170603 석모도 뱃길여행④ 카페 아일랜드에서 잠시 쉬어가기

보문사에서 땀을 흘리고 찾은 카페 '아일랜드'. 석모도 카페로 검색하니 바로 나와서 뭐가 있는지도 모른채 일단 출발! 음료는 라떼와 레몬에이드인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음료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잘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여러번 찍어 보아도 그냥 색감차이만 있네요. 열심히 찍다보니 점점 가라앉는 에스프레소가 빨리 맛을 보라고 하네요. 음료의 맛은 나름 산 위를 올라와서인지, 더위가 날아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래서 등산 후에 먹는 밥집은 맛집이라고 하는군요. 전망이 좋은 카페라했는데, 바깥은 매우 밝고, 안은 매우 어두워서 강렬한 빛으로 가득찬 전망 사진입니다. 아마도 실력도 한몫...하겠지만 더 이상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꼭 전망 사진을 찍고 싶어서 카페에서 나올면서 재도전해..

오랫만에 타오바오 12번째 직구

정~말 오랫만에 타오바오 직구를 하였습니다. 한동안 소비의욕이 줄어서(?) 타오바오 쇼핑을 생각도 못하였네요. 마지막으로 구매한게 16년도 12월이었으니, 그 때 샀던 생활용품들은 이미 다 수명을 다했더군요. 그래도 귀찮아서 직구를 미루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한정판이었던 라인프렌즈 만년필에 각인을 새기려다가 직원 분이 브라운 장식(?)을 망가트린 사건으로 직구를 하게 되었네요. 순간적으로 굳은 제 모습에 순간접착제를 구해와 붙여주고 각인 비용을 깍아주는 성의(?)를 보여 그냥 참고 왔지만, 뒷 끝이 길다보니 아직도 볼 때마다 눈물나는 사건이죠. 사담은 여기까지.. 한정판이기 때문에 재구매가 불가능하여 타오바오에서 다시 구매를 할까.. 하는 마음으로 구경을 하다보니 장식을 팔고 있더군요. 그렇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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