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에 이어서 니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글 보기 > 착한 장난감 만들기① 오리
오리를 완성하고 바로 만들려고했는데, 갑자기 일이 바빠지면서... ㅠㅠ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얼마 전 휴가를 노려서 만들어보았어요.
설명서와 함께 찍어본 재료들 입니다. 솜과 도안 부분이 빠져있네요...
다이소에서 발견한 물세탁 시, 사라진다는 펜이에요. 미루고 미루다가 구매해보았습니다. 모든 장비(?)가 준비 된 듯 하니 본격적으로 니모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도안을 자른 사진은 안찍었네요...^^; 도안을 잘라서 펠트지에 대고 그려줍니다~
조금이라도 보다 예쁘게 만들기 위해서 노란 페트지에 줄무늬 위치를 표시해주었습니다.
펠트지를 잘라서 살짝 대보니 다행히도 띠가 잘 맞아 떨어지네요. 색이 잘 어울려서 오리보다 더 예쁜 장난감이 나올 듯하네요.
먼저 줄무늬를 홈질로 박아줍니다. 간격을 잘 맞춰보고 싶었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고르지 않아요. 삐뚤삐뚤하고 고르지 않은게 핸드메이드의 매력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보아요....
눈 부분은 오리와 동일하게 감치질을 하여 줍니다. 제법 물고기 느낌이 나고, 여기서 멈춰도 될 느낌.
그렇지만 두장을 겹쳐서 홀스티치를 해줍니다. 지느러미 부분이 잡기도 애매하고 굴곡이 많아 까다로운 편이에요.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한 니모 장난감입니다. 오리를 경험삼아 이번에는 적당한 양의 솜을 넣었어요.
오리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두개 다 어른 손만한데, 사진은 너무 작게 나오네요~
키트안에 있던 봉사활동 인증 신청서를 작성하여 보냈습니다. 장난감 하나당 봉사활동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어요.
점심시간에 빨리 보내려고 하다보니, 아쉽게도 상자에 담은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 못했네요. 손에 남은건 우체국 결제 영수증 뿐....
다행히도 잘 도착하였다는 문자도 받았고(우체국으로부터....)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 점도 확인하였어요. 그러나 저는 봉사활동 시간을 채울 이유가 없기에 혼자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요.
해피빈의 공감펀딩을 자주 보는데, 그만큼 이런 만들기 하고 포스팅도 많이 올리도록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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