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시험 공부로 고생한 친구가 있어서 맛난것을 사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치킨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친구의 의견은 가뿐하게 무시해주는센스??)
친구가 치킨을 얻어먹는 입장이지만, 꼭 자신의 동네까지 오라고하여 처음으로 명지대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며칠전부터 까르보나라 치킨의 대명사 뿔레치킨이 엄청 먹고싶었는데, 마침 명지대 앞에 뿔레치킨이 있어서 쉽게 수긍한 것 같습니다. 친구가 맛에 관한 의구심을 강하게 보여주었으나, 제가 맛있다며 강제로 끌고 갔습니다. 어차피 물주는 나니까 하는 마인드로~ㅎㅎ
역시나.. 매장사진 없고 심지어 한참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까르보나라 치킨입니다. 왜이리 치킨앞에서 이성을 잃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럴때면 음식 앞에서 이성을 잃지않고 사진을 찍는 다른 블로거들이 존경스럽습니다.ㅠㅠ
까르보나라 치킨은 크림소스와 양파가 치킨이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 크림소스의 느끼함보다는 고소함이 더 느껴진다. 나름 뿔레치킨의 대표 메뉴입니다. ㅎㅎ
치즈퐁듀 동영상 입니다. 12시 앱을 통하여 치즈퐁듀 쿠폰을 받아서 퐁듀 서비스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치즈가 퐁퐁거리는 모습은 사진으로 도저히 담을 수 없어 짧은 동영상으로 남겨보았으니 감상해보세요.^^
저는 크림소스가 느끼하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에 크림스파게티도 잘 먹지 않는 편인데, 뿔레치킨의 크림소스는 짭짤하면서 느끼함이 적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사실 소주가 먹고싶다하였으나 저는 소주도 못먹고, 명지대 앞에 머가 있는지 잘 몰라서 그냥 치맥!을 외치며 뿔레치킨으로 친구를 끌고 갔습니다. 지도를 보니 뿔레치킨이 의외로 찾아가기 쉬운곳에 있어서였는데, 골목도 많고 주택가이지만 가다보니 의외로 먹을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교 앞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듯 한데, 지금 살고있는 동네와 명지대는 교통이 너무 불편해서 다시 가고싶지 않은 동네입니다.ㅠㅠ
(갈 때는 15분?정도 걷고 두번 버스갈아 타고, 올 때 홍제천 따라서 40분 넘게 걸어왔더니 가깝지만 교통이 짜증나서 가기 싫은 동네입니다.)
-뿔레치킨 명지대점-
최종수정일 :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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