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공간109 2021.05.25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네이버의 오늘 일기 챌린지. 덕분에 오래 오래간만에 네이버 블로그에 짧게나마 글을 남기다 보니 미루고 미루는 나의 티스토리 포스팅이 떠올랐다. 오늘 일기는 여러 가지 논란(?) 끝에 다시 시작하였는데 아무래도 이벤트 목적이다 보니 부족함이 느껴져서 방치 블로그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역시 네이버 블로그는 이벤트 참여용으로 전락하였... 블로그를 다시 둘러보니 이런저런 핑계로 미룬 여행 후기도, 요즘 푹 빠진 뜨개 기록도 중단되어 방치되어 있었다. 특히 뜨개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작품이 증가했는데 다시 포스팅을 할 생각을 하니 쉽지 않은 생각이 들었다. 뭐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다가 일단 피씨와 모니터를 연결하고, 핸드폰에 있던 사진도 PC로 옮겨주었는데, 과.. 2021. 5. 25. 블로그 재개 2020년 시작과 찾아 온 코로나는 아직도 진행 중이고, 그 와중에 이직하고, 독립도 하면서 2021년을 맞이했다.블로그를 아주 안들어온건 아닌데, 아쉽게도 변화하는 티스토리를 따라가며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여유는 없었다.이제는 자주는 아니어도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겨서, 그 동안 작성하다가 멈춘 포스팅을 재개하고, 기존 작성 글도 다시 점검하려고 한다. 2019년 말에 시작한 뜨개질과 아직 작성을 완료하지 못한 기존의 여행기를 끝내면 다시 또 일상이 찾아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해보며 다시 기억 저장 시작! 2021. 3. 23. 2018.12.31 # 파괴 왕들의 작품 잠시 가방을 바꿔서 들고 다녔더니 새들에게 습격을 당해서 코가 뜯긴 피기 브라운입니다. 그런데 살짝 돌려보니 지퍼도 한 땀씩 뜯어서 이가 나갔네요. 그들의 장인 정신에 놀라며, 비록 때가 타서 핑크보다 회색에 가까운 피기 브라운은 정이 들었지만 보내줘야만 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파괴 왕을 만났는데, 연휴를 맞이하여 할머니 댁에 갔더니 정체 모를 인형이 있더군요. 하얀 보노보노 비슷하게 생긴 이 녀석... 한참 바라보고 있으니 사촌동생들이 강아지라고 부르는 최애템으로 원래 사자였으나 갈기가 다 뜯겨 이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다시 보니 사자 꼬리 비슷한 게 달려있어서 인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귀도 없는데 갈기마저 없는 녀석이 조금 불쌍하게 느껴지네요. # 예쁜 카페 인터넷으로 .. 2018. 12. 31. 2018.09.23 얻어먹은 밥과 디저트 얻어먹는 밥인데, 연어알이 하트 모양으로 담겨서 예쁘다며 찍어보았습니다. 점심 먹은 후에 간 전통차 카페는 주문한 차가 나오기 전에 약간의 오미자차와 간단한 다과로 떡과 은행, 곶감이 나오더군요. 이어서 나온 대추차도 달콤해서 처음에는 뭘까 했던 카페였는데 재방문 의사가 마구 상승했답니다. 추석 연휴 이벤트 연휴를 앞두고 회사 식당에서 홍삼, 와인 등의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욕심이 없었는데, 점심을 먹는 도중 갑자기 당첨될 기분이 들어서 팀에 당첨될 것 같다며 뽑았는데 정말로 당첨이 되어 너무 신기했답니다. 당첨된 간식 꾸러미는 소소하게 수입과자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연휴 전 작은 즐거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대되는 닌텐도 게임 전부터 기다리는 슈.. 2018. 9. 23. 2018.09.16 속상함에 찾은 카페 개인적으로 속상한 일이 있었던 이 날, 걸어도 걸어도 울적한 기분은 나아지지 않더군요. 오후부터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음료를 먹어보려고 카페에 들러보았습니다. 속은 따뜻해졌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지긴 어렵던 그날... 고기보다 맛있는 국수 자주 보는 고깃집이 있는데, 맛있는 냄새가 자주 나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브리 살을 주문하였는데, 고기가 부드럽고 맛이 좋더군요.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함께 주문한 김치말이 국수가 더 맛있어서 고기보다 국수에 계속 손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김치말이 국수가 또 먹고 싶었고, 빨리 떨어진다는 항정살을 맛보고 싶어서 재방문! 역시나 김치말이 국수는 맛있고, 항정살은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고기를 주문하여 맛볼 수 있었습니.. 2018. 9. 17. 2018.09.10 즐거운 아침과 간식 주로 아침으로 주스를 많이 먹는 편이고 딱히 고체 타입의 아침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하루는 출근길에 여유가 있어 잠시 편의점에서 감동란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집을 때는 몰랐는데, 사무실에 와서 보니 깨져있던 감동란... 그래도 출출한 배를 채워준 감동란은 감동입니다. 감동란을 구매하고 계산대로 향하다가 발견하여 바로 구매한 리치 젤리 망고스틴 맛! 신상은 보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맛봐야 하죠! 그런데 백포도 주스가 망고스틴보다 함유량이 더 높다는 불편한 진실... 또 어떤 하루는 출근길에 샌드위치를 구매할 정도로 여유 있었고, 이 샌드위치는 아침에의 출출함과 오후의 출출함을 달래주었습니다. 하루는 커피를 타먹으려고 이렇게 준비하고 업무가 바빠서 결국 먹지 못하고 말았는데... 또 .. 2018. 9. 11. 이전 1 2 3 4 5 6 7 8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