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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8

20170505 경기도 포천여행② 산정호수 비둘기낭을 출발하여 30분 정도 후에 산정호수에 도착하였습니다. 중학교 초까지 다니던 학원에서 가끔 왔었는데 친구들이 놀이 기구 타는 것을 구경하거나 숲 속에 앉아있던 기억만 남아있던 곳입니다. 오랫만에 온 곳인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많더군요. 공터(?)같은 곳으로 안내를 받아 차를 주차하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호수로 걸어오 많은 오리 배들이 둥둥 떠있습니다. 오리배를 타려고 하는데 멀리 보이는 많은 사람들로 서둘러 갔어요. 알고 보니 직접 패달을 밟는 방식의 오리배와 전동 오리배가 있는데, 전동 오리배 줄이더군요. 운동 겸 패달을 밟는 오리를 탔습니다. 오리배는 30분, 1시간 단위로 나뉘는데, 30분만 타기로 했습니다. 오리배 안에서 호수를 바라보니, 바람이 불어와 시원.. 2017. 10. 21.
20170505 경기도 포천여행① 비둘기낭 반년이 지나고서야 올리는 5월 초 떠났던 포천 여행입니다. 가볍게 점심을 먹고 비둘기낭과 산정호수를 구경하고, 맛있는 갈비를 뜯는 것을 기대하며 출발했어요. 비둘기낭으로 가는 길에 먹게 된 점심은 국수입니다. 처음에는 망향 본점을 생각했는데, 다른 누군가의 추천으로 궁평국수로 바꿨습니다. 먼길을 달려오니 너무 더워서 비빔국수와 열무국수를 주문했어요. 친구는 비빔국수, 저는 열무국수를 먹었는데, 어릴 때 엄니께서 여름에 열무김치로 해주시던 국수 맛이 느껴졌어요.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평소보다 많이 먹었답니다. 역시 국수는 많은 재료보다 적은 재료가 들어가서 내는 맛이 깔끔하고 좋아요. 잠시 친구의 장실이 타임을 기다리며, 국수 집 앞에 핀 꽃을 구경했어요. 2일 전에도 꽃구경을 했는데도.. 2017. 10. 18.
[하노이, 하롱베이] 00 준비 얼마 전에 읽은 책에서 스트레스를 물건을 사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의 쾌락보다는 여행, 취미활동과 같은 경험으로 해소하라는 글을 보았어요. 게다가 요즘 트랜드인 YOLO에도 힘입어 페이스북의 좋아요로만 하던 여행을 직접 실행으로 옮겨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싱가포르, 빈탄 여행으로 어느정도 항공권이나 숙소 예약 방법을 익혔기에 이번에는 혼자서 준비하여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여행 후기를 시작합니다. 1. 여행지 정하기 여름 휴가 성수기에 여행을 떠나려고하니, 평소보다 비싼 항공권으로 이곳 저곳 많이 검토하게 되었어요. 항공료가 조금 비쌀 것은 예상했지만 광복절에 돌아오려고하니 항공료가 엄청 비싸지더군요. 여러 동남아 지역을 검토하면서 가장 항공권이 덜 오른것처럼 보이는(?.. 2017. 9. 8.
20170430 충남 서산① 개심사 4월의 마지막 날, 충남 서산에 있는 개심사의 유명한 청벚꽃을 보러 떠나보았습니다. (부제 : 너무나도 늦게 올리는 여행기.. 과연 이 게으름의 끝은 어디인가...) 석가탄신일을 앞둔 주말이기에 차가 많이 밀릴듯하여 서둘러 나오면서 거른 끼니를 행담도 휴게소에서 해결해봅니다. 차가 많이 안막히는 것 같았는데, 개심사가 가까워지니 차가 많아지더군요. 서있는 차 안에서 밖에 피어있는 꽃을 구경하며 기대를 하게 되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꽃이 흔들리는 벚꽃과 키가 작아서인지.. 흔들림 없는 철쭉? 영산홍?입니다. 상왕산의 시작 부분에 개심사 입구가 있어요. 문의 왼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여 지나갑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연휴를 앞두고 가족단위로 많이 온 것 같아요. 문을 지나서 보인 다리의.. 2017. 8. 9.
[싱가포르, 빈탄] 17 넷째날:: Merlion Park/ 멀라이언 파크 이전 글 : [싱가포르, 빈탄] 04 넷째날:: Night Safari/나이트 사파리 08.20 일정 Bintan/ 빈탄 → Bugis/ 부기스 → Night Safari/나이트 사파리→ Merlion Park/ 멀라이언 파크 혼자서 나이트사파리 구경을 마치고, SAEx를 타고 내린 곳은 City Hall/시티홀 역 근처였습니다. 이제 멀라이언 파크로 가야하는데, 지도를 보니 다리를 건너야하더라구요.. 고소공포증에 버스를 타고 근처로 가려고 하니, 이번엔 버스가 끊겼고... 결국 여기서부터 삽질의 시작으로 Raffles Place/ 래플즈 플레이스 역으로 이동하여 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 예상하지 못한 다리를 건너서 힘겹게 가는데, 정말 걸어서 얼마 안걸리는 곳을 1시간동안 헤메고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2016. 4. 11.
[싱가포르, 빈탄] 16 넷째날:: Night Safari/나이트 사파리 이전 글 : [싱가포르, 빈탄] 04 넷째날:: Bugis/ 부기스 08.20 일정 Bintan/ 빈탄 → Bugis/ 부기스 → Night Safari/나이트 사파리→ Merlion Park/ 멀라이언 파크 친구가 라섹 수술로 인하여 어두운 곳에서 장님이 되어서, 혼자 나이트 사파리로 갔습니다. 나이트 사파리는 말 그대로 저녁~밤에 여는 동물원인데, 야행성 동물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평소 동물원에 가면 드러누워 숙면을 취하는 맹수들의 모습만 볼 수 있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Night Safari/ 나이트 사파리 - 사이트 : http://www.nightsafari.com.sg/ - 입장권 : S$39 (트램 포함가) - 가는법 : MRT Angmokio/ 앙모키오역 하차 후,.. 2016.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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