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뚜벅/15' 싱가폴&빈탄

[싱가포르, 빈탄] 17 넷째날:: Merlion Park/ 멀라이언 파크

레☆ 2016. 4. 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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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 일정

Bintan/ 빈탄 → Bugis/ 부기스 Night Safari/나이트 사파리Merlion Park/ 멀라이언 파크

 

혼자서 나이트사파리 구경을 마치고, SAEx를 타고 내린 곳은 City Hall/시티홀 역 근처였습니다. 이제 멀라이언 파크로 가야하는데, 지도를 보니 다리를 건너야하더라구요.. 고소공포증에 버스를 타고 근처로 가려고 하니, 이번엔 버스가 끊겼고... 결국 여기서부터 삽질의 시작으로 Raffles Place/ 래플즈 플레이스 역으로 이동하여 가게 됩니다... 그리고 또 예상하지 못한 다리를 건너서 힘겹게 가는데, 정말 걸어서 얼마 안걸리는 곳을 1시간동안 헤메고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멀라이언이 분수를 뿜는것은 보지 못하였어요...ㅜㅜ

 

이놈의 고소공포증..ㅠㅠㅠㅠㅠ 친구는 불렀으면 다리가 짧아서 그냥 데리러 갔을텐데 괜히 고집부리냐고 머라하여.. 서러움 가중치 2배.. 아쉬움 10배 ㅠㅠ....

다음에 또 오겠다고 혼자 다짐해봅니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올때 다리가 정말 짧아서......... 서러움 아쉬움에 후회감까지 증가하였다고...하죠....

 

여튼 그렇게 힘들게 도착하여 찍은 사진들입니다!

 

 

 

 

멀라이언 동상을 등지고 사진을 찍었는데, 왼쪽부터 싱가폴 플라이어-아트 사이언스 뮤지엄-마리나 베이 호텔입니다. 마리나베이 호텔의 배를 놓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ㅎㅎ

 

 

 

 

 

 

그토록 노래를 불르던 멀라이언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센토사 섬에서 본 아빠 멀라이언, 이곳의 멀라이언은 엄마 멀라이언이라고 하죠~

 

 

 

그리고 엄마 멀라이언 뒤에 있는 작은 애기 멀라이언에요~ 예쁘게 사진을 남겨보고 싶은데, 엄마 멀라이언의 조명이 엄청 나네요..ㄷㄷ

 

이후, 숙소까지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친구와 함께 걸어서 돌아갔어요. 숙소를 근처로 잡아서 정말 여유있게, 늦게까지 구경했네요~ㅎㅎ 이렇게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밤이 끝이 납니다...

 

-Merlion/ 멀라이언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