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26

2018.09.10

즐거운 아침과 간식 주로 아침으로 주스를 많이 먹는 편이고 딱히 고체 타입의 아침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하루는 출근길에 여유가 있어 잠시 편의점에서 감동란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집을 때는 몰랐는데, 사무실에 와서 보니 깨져있던 감동란... 그래도 출출한 배를 채워준 감동란은 감동입니다. 감동란을 구매하고 계산대로 향하다가 발견하여 바로 구매한 리치 젤리 망고스틴 맛! 신상은 보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맛봐야 하죠! 그런데 백포도 주스가 망고스틴보다 함유량이 더 높다는 불편한 진실... 또 어떤 하루는 출근길에 샌드위치를 구매할 정도로 여유 있었고, 이 샌드위치는 아침에의 출출함과 오후의 출출함을 달래주었습니다. 하루는 커피를 타먹으려고 이렇게 준비하고 업무가 바빠서 결국 먹지 못하고 말았는데... 또 ..

2018.09.03

다가오는 가을 태풍이 지나간 후로 변덕스러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맑은 하늘이었다가 비가 쏟아지고, 또다시 맑은 날씨와 폭우... 날씨가 맑을 때 보이는 파란 하늘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늦여름~가을이면 만날 수 있는 꽃들도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해주죠. 부산 당일치기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 부산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언젠가 후기를 남길 텐데, 올해 안에 남길 수 있을지... 여행 기념품 중국 출장을 다녀온 누구 씨의 선물입니다. 누가 사탕 비슷한 캔디, Wife cake, 펑리수입니다. wife cake는 엄청 예쁘게 포장이 되어있으나, 달랑 9개의 빵이 떼굴떼굴 굴러다니고 있었고, 놀랍게도 맛이.. 제 입맛에 전혀 맞지 않으나 티 낼 수 없... 너에게도 먹여드리겠다. 하며..

2017.09.24

# 유럽으로 근속여행 떠난 분들로부터 초콜릿을 받았습니다. 킨더조이는 몰래 전달 받게 되어 중간에 누가 가져갈까봐 덜덜대며 챙겼습니다. 3개의 계란이 들어있는데 지금까지 2개만 열어보았어요. 원숭이로 된 무언가와 미니언즈가 나왔네요~ 나머지 한 개는 무엇이 들어있을지? # 요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한 주의 시작을 야근으로 시작하여 힘내라는 의미로 나에게 준 선물인 치킨입니다. 그런데 3분의 1정도만 먹었는데 다음날 얹히고... # 대세는 귀농! 드디어 브라운 팜이 한국 버전이 나오나봅니다. 지금까지 영어판(?)으로 열심히 키우고 있었는데... 첨부터 다시 인가...! 사전 예약.. 놓치지 않겠다! # 정글브라운 시리즈 중 하나인 두더지 구조대~ 가끔 푸푸에게 두더지 구조대 노래를 들려주..

화난치킨 강남구청역점의 화이트 어니언 치킨

강남구청역 근처에서 치킨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화난 치킨을 다녀왔습니다. 올 봄에 친구의 웨딩 촬영이 늦은 시간에 끝나게 되어 식당은 문을 다 닫은 상태이기에 어쩔 수 없이 치킨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미리 알아본 곳이라고 하여 갔는데, 가면서 친구가 비스트 이기광의 부모님이 하시는 치킨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프랜차이즈... ​ 메뉴는 당시의 예비신부인 친구가 선택하였는데, 사진촬영이 끝난 신부가 폭주하여 메뉴를 2가지나 시켰습니다. ​ 화난 치킨의 대표 메뉴라고 하는 화이트 어니언 치킨입니다. 치킨 위에 양파와 까르보나라 소스가 올라가 있는 메뉴인데, 양파때문인지 갈색 소스때문인지 느끼함이 적습니다. 물론 자꾸 먹다보면 느끼함이 느껴집니다. ㅎㅎ 화이트 어니언 치킨의 소스가 느끼할 수 ..

밀리터리 컨셉으로 독특한 치킨집 홍대 닭날다

지난 주말에 친구랑 홍대에서 치맥8장소로 5년 전 쯤 방문했었던 닭날다를 다시 갔습니다. 당시에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저는 교정을 준비하느라고 맥주는 못 마시고 치킨도 이가 아파서 맛볼 수 없어서 매우 슬픈 추억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무튼 그 동안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라기보다도 제대로 맛을 못봤기때문에 잊고 지냈는데, 저 못지 않게 닭을 좋아하는 친구가 닭날자로 가자고해서 바로 콜 하였습니다~ 홍대에서는 맛있는 곳도 다시가면 문닫고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닭날다는 10년 넘게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집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치킨집이에요. 독특한 매장 분위기와 다른 치킨집과 다르게 독특한 오븐구이 메뉴를 소유한 곳입니다. 저는 일요일 조금 늦은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

사람이 되고 싶어 먹어 본 치킨매니아의 마늘치킨

그냥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서 퇴근길에 치킨매니아로 들어갔습니다. 배달을 시켜도 되지만 그날은 날씨가 조금 춥게 느껴져서 배달시키기 미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치킨매니아 들어가니 사장님이 꽤 당황해하시면서 반겨주셨어요. (음...?) 한동안 집에 늦게 들어와서 치킨을 시키지 못하였는데, 간만에 치킨매니아를 먹으려하니 무슨 메뉴를 먹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 때는 치즈블링치킨이 나온지 모르고 있어서 더 고민하였답니다. 그렇게 결정한 메뉴는 마늘치킨이었습니다. 저는 마늘 먹고 사람되고 싶은 곰순이니까요~ 조금 추운 날씨지만 치킨을 받고 잽싸게 집으로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아직도 치킨박스에서 김이 나는 모습? 안보이신다면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이미지 출처 : http://giphy.com/g..

치킨매니아의 신메뉴 '치즈블링치킨'을 맛보았습니다~

주말에 그동안 먹은 치킨 포스팅을 하다보니 점점 치킨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간만에 새로운 치킨을 먹어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추천을 받아보니 대부분 '허니'가 들어가는 메뉴를 추천해주더군요. 허니버터칩의 열풍으로 여기저기 허니○○'를 붙이더니 이젠 치킨에도 영향이 닿았네요~ㅎㅎ 동네에서 괜찮게하는 치킨집 목록을 뽑고 메뉴를 찾다보니 치킨매니아의 신메뉴(라고 하자니 1월말에 나온..)가 돋보여 주문해보았습니다. 검색하여보니 맛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반면 느끼하고 맛없다는 말도 있어 주문하고 나서도 잘 시킨건지 한참 걱정했어요. 걱정하면서도 오토바이 소리만 들리면 뛰쳐나가보았는데, 3~4번 반복하다보니 치킨이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 따라 동네에 배달음식 시켜먹은 사람이 많았나봅니다.) ​ 마치 BHC의 뿌링클을..

소문으로만 듣던 BHC 뿌링클 치킨을 맛보다

친구와 종로에서 새로운 치킨집 탐사를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둘다 치킨을 너무 자주 먹었는지, 이제 종로에 새로운 치킨집은 없다며 이걸 좋아해야하나 씁쓸해해야하나 고민하고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나타난 BHC 종로 본점. 매장은 작년에 생긴거 같은데, 그동안 왜 못보고 지나쳤는지 모르겠어요. 심지어 제 친구는 BHC를 처음 보는 브랜드라 하기에 요즘 대세 뿌링클 치킨을 모르냐며 함께 맛보기 위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저는 훌륭한 블로거가 아니므로 ​당연히 매장사진은 없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ghibli-forever.tumblr.com/archive 뿌링클 치킨은 주문량이 많아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그리고 치킨을 기다리는 1분은 1년과 같은 법이지요. 30년 기다린거 같은 ..

오븐구이 치킨집 '오븐마루'의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

갑자기 퇴근길에 치킨이 땡긴다며, 저도 모르게 지하철 중간에 내려서 오븐마루에 들어갔습니다. 항상 치킨이 땡기지만,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 지난번에 먹은 베이크 메뉴가 나쁘지 않았지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기로 하여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방문포장이었으므로 치킨이 식을까 걱정되어 집에 헐레벌떡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대하며 개봉한 치즈 칠리 순살 로스트입니다.! 이번엔 얌전하게 가져왔는지, 치즈가 멀쩡하네요. 가 아니라... 날씨가 추워서 가게를 나오자마자 치즈가 굳어버렸는지 포장할 때 모습 그대로 왔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고 싶었지만, 은박지 때문에 그냥 먹었습니다. 다른 접시에 덜어내기도 귀찮았구요... ​ 치킨이 식은건 아니지만, 치즈 부분..

베이크 치킨집 오븐마루

올해 여름, 퇴근길에 베이크 치킨집 오븐마루를 알게 되었습니다. 망원역 주변은 워낙 맛집이 많아서 프랜차이즈라도 타지점보다 더 맛있는 곳들이 많기에 의심없이 따로 검색하지 않고 동네를 믿고 들어갔는데 (프랜차이즈이지만, 당시에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어요.) 역시나... 동네가 동네인만큼 치킨 맛이 배신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치킨을 후루룹 후루룹... 이미지출처 : http://ghibli-forever.tumblr.com/archive 그 후 또 먹고싶었지만 배달도 안되고, 집에서 가기엔 은근 멀고, 친구들도 알바가 훈훈하다며 꼬득이는데도 안넘어오다보니 오븐마루 치킨을 다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산책을 핑계로 추운날씨를 뚫고 나가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맨발에 나갔다가 발목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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