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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Hej HOME! TOGETHER/ 이케아 헤이홈 투게더

레☆ 2015. 9. 20. 02:45

지난 주말에는 이케아의 세번째 스토리룸(?)인 Hej HOME! TOGETHER/ 헤이 홈! 투게더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헤이홈을 진행할 때는 이케아의 매장 오픈 전이기에 이제 못보겠구나 했는데, 올해도 이런 행사를 하네요!

 

 

행사장은 논현동에 있는 SJ 쿤스트할레입니다. 쿤스트할레는 3호선 압구정, 분당선 압구정로데오, 7호선 학동, 7호선&분당선 강남구청 이렇게 네 역의 중심에 있습니다. 저는 압구정에서 걸어갔는데 10분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약속에 늦어 뛰어갔더니... 10분도 안걸리네요;)

  

 

SJ 쿤스트할레에 도착하여보니, 1층부터 옥상까지 헤이홈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앞서 진행한 헤이홈을 생각하면 규모가 꽤 크게 느껴지는데, 조금 떨어져서 찍는데도 카메라에 들어오지 않다보니 다시 또 규모가 큰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밖의 전경을 찍었으니, 안으로 입장해보겠습니다. 귀여운 그림(?)이 기다리고 있네요~

 

입장 후 맞은편으로 가서 이케아 패밀리 카드를 보여주면 커피와 쿠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스 커피는 없는 현실 ㅠㅠ 엄청 뛰어서 더웠는데, 뜨거운 커피를 받았습니다....ㅠㅠ 그래도 좋다며 커피와 쿠키를 받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쿠키는 계피향이 나는데, 아마 계피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입맛에 별로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맛나게 잘 먹었으나, 친구는 별로라고 할 정도로 호불호가 갈린 쿠키입니다.

 

 

이번 헤이홈은 친구가 이케아에서 진행하는 ASSEMBLY/ 어셈블리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행사시간에 맞춰 방문을 하여 커피를 받고 바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ASSEMBLY 이벤트는 테이블과 스툴 중에 선택하여 제한시간동안 조립하면 되는데, 조립한 가구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가구이기 때문에 제한시간이 매우 널널한 편입니다.

 

 

어셈블리 이벤트가 끝나고 난 후, 구경을 시작하였습니다.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방문객이 적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1층의 'The little moments together' 컨셉으로 꾸며진 공간을 먼저 구경하였는데, 입장 시 나눠준 안내를 보면 이 곳에서 미션이 있습니다. 그 미션은 각각의 방에서 IKEA Challenge 메시지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 SNS공유 하고, 아이의 확인 도장을 받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구경한 이 곳은 싱글 침대 4개를 이어 붙여서 큰 침대처럼 보이게 만든 침실이고, '1시간 일찍 꿈나라로..'가 미션입니다.

 

 

이 곳은 꼭 공작실 같은데, 미션이 '아빠와 함께 즐거운 만들기 시간을 가져보세요'입니다. 컨셉에 맞게 종이 조명장식이나 다양한 선물박스가 놓여져 있었는데 이 곳을 구경하다보니 만들기 나라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베란다의 느낌이 드는 이 공간은 세번째 미션이 진행되는 공간입니다. 미션은 '일주일에 한번 직접 화분에 물을 주고 키워요.'입니다.

 

 

아늑해 보이는 이 곳은 네번째 미션이 있는 곳입니다. 편안한 휴식공간처럼 느껴지는 이 곳의 미션은 '일주일에 1시간 핸드폰 꺼두는 건 어때요?' 입니다. 5분만 핸드폰이 안되어도 답답함을 느끼기에, 정말 어려운 미션이라고 생각이 드네요....ㅠㅠ

 

 

마지막으로 욕실같은 이 곳 미션은 '엄마랑 같이 청소도 해요!'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발매트와 사고 싶어하는 정리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ㅎㅎ 

 

 

이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다 보면, 'Growing up with IKEA' 컨셉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방을 꾸민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서 직접 체험할 수 없지만, 나중에 내 아이에게 이런 공간을 만들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탐나는 공간들이 많았습니다.

 

 

2층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벽에는 여러가지 이케아의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막 2층에 올라왔을 때는 아이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 애매하였는데, 4층까지 갔다가 내려올 때 아이들이 없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올라왔을 때 많은 아이들이 서로 얽혀서 놀고 있었는데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체험 공간을 지나고 나니 이케아의 브로콜리 인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브로콜리는 판매되고 있어서 자주 보았는데, 큰 브로콜리라니!! 참고로 옆에 큰 당근도 있었는데, 자꾸 사람들이 당근을 껴안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ㅠㅠ

 

 

2층에서 3층으로 가는 통로에서 소프트 토이 캠페인의 내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12월 13일부터 판매 예정인듯한데, 이 중에 한 개를 꼭 구매하고 잎어서 기다리고 있다보니 사진으로 만나도 반갑네요~

 

 

3층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공간과 작게나마 야외 공간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이 별로 없네요. ㅠㅠ

 

 

마지막 4층으로 올라와보았습니다.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4층에서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야외의 모든 것들이 좋아 보였는데, 특히 무당벌레는 너무 탐이 나네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여우인형입니다. 이번 이케아 헤이홈에서는 매장에서 보던 인형들의 큰 버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작은 여우는 아이들이 빼내어 껴안거나, 목마를 태워주어 고생이 많았습니다. ㅠㅠㅋㅋ

 

 

엄마 여우는 '바보'라고 이마에 글씨를 새기게 되었는데, 제가 썼습니다.....후훗 -_,-b

 

 

그리고 옥상에서는 직접 식물을 화분에 심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저는 스피아민트를 받아서 옮겨심어보았습니다.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고 있으나, 1주일이 지난 지금 살짝 시들시들합니다...ㅠㅠ

 

 

4층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며, 아래 공간을 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이번 헤이홈의 슬로건으로 보이는 '가족의 소중한 놀이터, 우리집'입니다.

 

 

2, 3층의 유리벽에는 슬로건으로 느껴지는 문구가 계속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3층 끝에서 내려다보며 찍어본 공간입니다. 멀리서도 잘 보이는 대왕 당근&브로콜리~ +ㅁ+

 

 

그리고 미션이 진행되는 공간도 위에서 내려다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이번 헤이홈 컨셉이 아이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인테리어도 그렇게 되어 있는데, 다양한 수납공간 활용 노하우는 컨셉과 상관없이 배우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하나하나 올리기 어려워 사진을 추려서 올려보았습니다. 아마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면 느낌이 또 다를 듯 하네요.

 

이번 이케아 헤이홈은 9월 25일까지 진행되고, 오전 11시~오후 8시까지 오픈합니다. 장소도 논현동이기에 이케아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매장은 너무 멀어요...ㅠㅠ) 헤이홈을 모두 구경하는데 1시간도 안걸렸지만, 아이가 있으면 구경하는데 더 걸릴듯한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고, 여러가지 체험을 하고 있었어요.) 광명점 오픈으로 앞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서울에서 이케아를 다시 접하게 되니 너무 반가운 경험이 되어, 다시 헤이홈4를 만나고 싶네요. 과연 헤이홈 4도 진행하게 될지.. 팬으로 또 기대해봐야겠습니다. ㅎㅎ

 

-헤이홈을 만날 수 있는 SJ 쿤스트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