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의공간/끄적끄적

2015.02.15

by 레☆ 2015. 2. 15.

새해다짐과 다르게 요즘 블로그를 잘 돌보지 못하였더니 방문자수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50을 넘지 못하였다.

블로그가 이런저런 이야기만 올리다보니 투힛 50을 넘기는 것이 매우 힘들다.

과거에 해 본 네이버 블로그와 확실히 많이 다름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고 다시 네이버 블로그로 가고싶지는 않다...)

 

꾸준히 포스팅을 해야 방문자수가 일정하게 되고, 

전문적이거나 양질의 포스팅을 해야하는데...

난 흔히 말하는 잡블로그니까....ㅠㅠ

초반에 생각했던 블로그는 일을 하면서 얻은 정보나 팁을 기록해두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여기저기 관심이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아서,

일상을 남기다보니 블로그가 점점 산으로 가게 되었다.

 

블로그는 전문성을 뽐내는 공간이라 들었거늘 내 블로그는 전문성따위..

그렇다고 맛집 블로그라고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내 입엔 오직 치킨만이 맛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여행도 딱히...

이러다보니 내 블로그의 정체성이 심히 의심된다.

그냥 일상을 담는 블로그로... 하다보니 사람들은 잡블로그로 표현한다.

job 블로그가 아닌, 雜블로그...

 

잡블로그이다 보니 포스팅은 대충 써서 올리는 것 같지만 나름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나는 블로그에 포스팅하려는 내용이 있으면 미리 모바일로 간단하게 작성해두고,

피씨로 다시 편집해서 올리는 편인데 그렇게 비공개로 밀린 포스팅이 20개가 넘는다.

그만큼 블로그에 포스팅할께 없는 건 아닌데, 요즘 바쁘긴했다.

근데 나에게 남은건 별로 없는듯한 이 느낌은 왜 일까...

 

그래도 어느새 포스팅 글이 200개 넘게 되었고, 블로그도 만들어진지 벌써 3년째!

점점 여러가지 구색이 갖혀지는 요즘 점점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방문자 수보면... 이런거에 집착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신경이 계속 쓰인다.

 

꾸준히 블로그를 관리한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꾸 좋은 글을 쓰도록 점점 노력해야겠다.

그러면 고민도 해결되겠지?

'레의공간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3.28  (2) 2015.03.28
2015.03.22  (4) 2015.03.22
2015.03.13  (0) 2015.03.13
2015.03.09  (0) 2015.03.09
2015.02.22  (0) 2015.02.22
2015.01.01  (0) 2015.01.02
2014.12.20.토  (0) 2014.12.20
2014.12.07.일  (0) 2014.12.07
2014.12.05.금  (0) 2014.12.05
2014.11.03  (0)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