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정리한지 2주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몇몇 글들을 경어체로 바꾸며 어색한 부분들은 다시 조금씩 손을 보았는데, 그 덕분인지 새로운 글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방문자가 조금 높아지는 현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마도 검색봇들의 방문도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글을 경어체로 수정하며, 일관성 없는 부분도 수정하고 하단에 공감 버튼 구걸 이미지(?)도 계속 만들어 넣고 있습니다.
그렇게 제가 약 1년반동안 작성한 포스팅을 보니 의외로 많은 것을 경험하였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점점 그동안 잃어버렸던 저의 문체를 되찾고 있는 점도 눈에 보여 기뻤습니다. 반면에 초반에 작성한 글에서는 아쉬움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블로그를 시작할 때 저의 문체를 다시 살려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이룬것 같습니다. 조금 더 좋은 단어 선택을 위해 독서의 필요성이 와닿는 요즘입니다. ㅎㅎ
사실 끄적거리는 부분은 반말로 하고 싶었는데, 경어체로 쓰다보니 처음 생각과 다르게 오글거림보다는 저의 문체를 되찾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끄적거림도 경어체로 남겨봅니다. (제가 제 자신을 존중해주는 느낌도 들고 나쁘지 않네요.)
저의 블로그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남기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직업과 관련된 자료도 많이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치킨과 카페 블로그로 바뀌었네요. 지난달 말에는 나름 전문적인 내용을 생각해내어 등록해야지 하면서도 그동안 밀린 포스팅으로 미루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블로그에 쓰려고 계획한 글들은 비공개로 올려두는데 20개가 넘는다는 사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지내야겠어요.)
그럼 지난주보다 이번주는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며 생각해보니 저는 부서 발표가 있어서 준비해야하네요.ㅠㅠ)
열심히 한 주 지내보도록 하죠.
이미지출처 : http://giphy.com
'레의공간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4.18 (2) | 2015.04.18 |
---|---|
2015.04.03 (2) | 2015.04.03 |
2015.03.28 (2) | 2015.03.28 |
2015.03.22 (4) | 2015.03.22 |
2015.03.13 (0) | 2015.03.13 |
2015.02.22 (0) | 2015.02.22 |
2015.02.15 (0) | 2015.02.15 |
2015.01.01 (0) | 2015.01.02 |
2014.12.20.토 (0) | 2014.12.20 |
2014.12.07.일 (0) | 201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