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뚜벅/15' 싱가폴&빈탄

[싱가포르, 빈탄] 07 둘째날:: 세상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 있는 곳, South East Asia Aquarium; S.E.A 아쿠아리움

레☆ 2015. 10. 2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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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일정

Universal Studios Singapore  South East Asia Aquarium; S.E.A 아쿠아리움  멀라이언  루지 → 트라피자  플라이어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나오자마자 간 곳은 S.E.A 아쿠아리움입니다.

코엑스나 63빌딩의 아쿠아리움도 가보았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수족관이 있다고 하여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South East Asia Aquarium/ S.E.A 아쿠아리움

 - 웹사이트 : http://www.rwsentosa.com/language/en-US/Homepage/Attractions/SEAAquarium

 - 입장료 : $32 (2시 이후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은 조금 더 저렴합니다.)

 

 

S.E.A 아쿠아리움의 외관입니다. 의외로 단순한 디자인이고, 돌고래 장식물같은건 없네요....

 

 

안으로 들어오니 아쿠아리움 느낌이 폴폴나는 사진이 양쪽벽에 붙어있습니다.

 

 

그러나 입장하니 가운데 큰 배가 있고, 동남아 국가들의 역사유물들이 한가득합니다.

 

 

심지어 이런 나타 모형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유물을 구경하고 아쿠아리움의 문 앞까지 왔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보이는 해저터널로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그럼 S.E.A 아쿠아리움 후기를 시작합니다. (사진 순서와 관람 순서는 다릅니다.)

 

 

 

바로 머리위에 떠다니는 횟감...상어떼입니다. 얼마나 빠른지, 사진 찍기 어려운 녀석들입니다.

 

 

천장의 작은 구멍으로 보이는 바깥세상으로 물고기가 하늘에 날아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커다란 기둥 속에는 알록달록한 열대어가 살고 있습니다.

 

 

 

작은 구멍이 있어 안을 들여다보니 말미잘(?)과 함께 니모가 보입니다. 역시 아쿠아리움엔 니모겠죠?

 

 

 

 

 니모와 도리입니다~ㅎㅎ 다들 이 앞에서 니모 니모 하는데, 니모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양입니다. ㅋㅋ

 

 

싱가폴 독립 50주년 기념을 나타내는 수족관입니다. 올해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수족관 데코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형광색의 산호가 독특하여 찍어보았습니다.

 

 

 

 

 

 

이 곳은 바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정말 크고 아무리 용을 써도 카메라에 다 나오지 않더군요.

 

  

어떻게든 한장으로 남겨보고 싶은 마음에 파노라마로 한컷 남겨보았습니다.

 

 

 

 

 

 

큰 수족관 안에 많은 물고기가 있었는데 참치떼와 청소 물고기, 그리고 로봇같은 느낌의 물고기와 가오리입니다. 거대한 가오리는 찍겠다고 도전을 하였는데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던지.... 정말 찍기 어려웠습니다.ㅠㅠ

 

 

 

해파리가 있는 곳은 해파리의 설명과 생애주기를 설명이 있었는데, 형광색 글씨가 해파리 수족관의 느낌을 주네요.

 

 

 

 

 

 

조명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변화하는 해파리의 모습입니다. 역시 해파리는 파란색 조명이 진리군요.

 

 

한쪽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수족관에 사람들이 붙어 있어서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수조안을 보니 얼핏 얼핏 보이는게 돌고래더군요. 하지만 사람들이 있는쪽으로는 딱 한번 지나간 돌고래 ㅠㅠ 사진은 결국 그림자같은 사진만 남았습니다... 가운데 잘 보면 희미하게 보이는 돌고래...ㅠㅠ

 

 

 

돌아다니면서 대게도 찍어보고 정어리떼(?)도 찍어보았습니다.

 

 

 

 

 

해마와 불가사리, 그리고 웃는듯해 보이는 가오리 입니다. 마지막의 노란 줄무늬를 가진 물고기는 잘 모르겠네요.

 

 

한 곳은 바닥에 물고기가 있고, 위의 유리로 된 곳을 지나가는 건데 살짝 무섭지만 용기내어 지나가보았습니다. 나름 바닷 속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무서우면서도 신기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해저 터널을 지나면, S.E.A 아쿠아리움 관람이 끝납니다. 묘한 느낌의 해저 터널~

 

 

 

터널을 나오면 작은 전시관이 있는데, 다른 것보다 소라게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 남겨보았습니다. 특히 투명한 등껍질은 소라게의 안까지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기념품 관에서는 해마 초콜릿이 눈에 띄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먼가 짠맛이 날꺼같던 해마 초콜릿입니다. ㅋㅋㅋㅋ

 

많은 해양생물을 볼 수 있었던 아쿠아리움, 내부가 어두워서 dslr로는 사진이 잘 안나와 아쉬움이 많습니다. (핸드폰이 더 잘나오던 ...) 그리고 나중에 깨달은 것인데, 나름 아쿠아리움의 상징인 바다거북이 없는지.. 볼 수 없었습니다. ㅠㅠ

 

코엑스에 살짝 비교해보면... 

코엑스에서는 듀공이나 매너티 같은 애들과 파충류, 담수어를 볼 수 있지만, 이 곳은 해수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다생물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코엑스에서 보았던 수달같은 애들을 못본게 아쉽긴하네요ㅠ)

 

신기한건 모두가 흰동가리를 보고 "니모"를 외치나, 옆에 있는 블루탱이 "도리"인 것은 아무도 모르더군여.. 나만 아는건가?ㅠㅠ

 

-S.E.A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