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뚜벅/15' 싱가폴&빈탄

[싱가포르, 빈탄] 09 둘째날:: Siloso Beach/실로소비치&트라피자

레☆ 2016. 2. 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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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일정

Universal Studios Singapore  South East Asia Aquarium; S.E.A 아쿠아리움  Sentosa Merlion  Luge → Siloso Beach/ 실로소 비치 → TraPizza/ 트라피자  플라이어

 

루지에서 내려서 도착한 Siloso Beach/ 실로소비치!!

가기 전에 뻘이 없는 서해바다 느낌이라고 하여 바닷물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지 않고 갔습니다.

 

서해와 비슷한 색상의 바닷물~

 

 

모두의 얼굴은 소중하니 가려주는 센스,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친구님의 모습...

 

 

신기하게도 저녁시간대에 도착하였는데, 한쪽 하늘은 대낮처럼 하늘이 파랗고 한쪽은 하늘이 붉었습니다.

3번째 사진의 배경에 보이는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 2번째 사진인데, 정말 다른 시간 대에 찍은 느낌입니다.

 

 

 

 

야자수가 있으니 항상 티비에서 보던 외국의 바닷가 풍경 느낌이 팍팍 나네요~

그리고 바닷가에서도 만난 저 거대한 비둘기......ㅠㅠ 모래에 있는 발자국이 진짜 거대한 녀석임을 느끼게 합니다....

 

 

실로소 비치에 오면 꼭 찍게 되는 모형입니다~ 이 사진을 찍고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데, 갑자기 낯선 자들...(?) 이 나타나서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네요...

 

 

 

 

 

 

실로소비치 주변에 모래 무더기가 있어서 먼지 잘 모르겠다~ 하며 지나쳤는데, 저녁을 먹기 위해서 들린 트라피자에 앉아보니 싱가폴 독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모래조각(?)이었습니다. 마침 모래 조각(?)을 수거하려고 하기에 급하게 찍어보았습니다.

 

 

 

 

나름 힘겹게 찾아간 TraPizza/ 트라피자입니다. 위치가 어려운 곳에 있는것은 아닌데도 실로소 비치 끝에 있는 리조트까지 갔다가 다시 오면서 발견했어요ㅠㅠ 밝아서 그런가.. 간판이 눈에 쉽게 들어오지 않아서 더 찾기 힘들었어요.

 

 

주문을 하고 손등에 시커멓게 무언가가 뭍어있어서 보니, 루지를 타고 난 후 찍어준 기념 도장이었습니다. 예쁘게 찍어야했는데, 이미 손으로 문질문질한 상태라서 인정하기 싫지만.. 때... 같네요...

 

 

 

 

 

대부분 블로그를 보고 가기때문에 비슷한 메뉴를 주문하게 되는데, 저와 친구는 서버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저희 옆 테이블은 블로그에서 추천하는 마가리따를 시키더군요..)

서버가 토핑을 크게 3가지(고기/해산물/야채)로 나누어 대표적인 피자를 추천해주었는데, 저희는 싱가폴은 해산물!이라며 해산물이 듬뿍들어간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마 이름이... 마린피자였던걸로 기억하네요... (기억해내기엔 너무 오래 전 일이 되어버린 여행..ㅠㅠ)

여행지의 멋진 풍경과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고생한 것도 있지만, 다양한 해산물(새우, 연어, 조개 등)이 올라가있어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난 후, 다시 싱가폴 본토로 들어가기 위해서 셔틀버스를 기다리려고 보니 1시간정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더군요. 그래서 걸어서 비치 스테이션까지 갔습니다.

걸어가면서 야자수와 비치스테이션 근처의 무언가의 빛이 변하는게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면서 찍은 멀라이언의 일부...와 싱가폴 야경이라고 하기엔 조금 초라하지만.. 야경입니다...

 

이렇게 드디어 센토사섬을 탈출하네요! 하하하;;;

참으로 오랜 시간동안 센토사에 갇혀있었던 느낌.. 어서 나머지 후기도 올려야겠습니다!

 

-TraPizza/ 트라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