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뚜벅 36

여의도 윤중로 벚꽃구경

여름이 끝나가는 시점에 벚꽃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올해는 벚꽃구경을 정말 많이 하였는데, 마지막에는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을 구경하였습니다. 여의도 벚꽃이 유명하지만 대학교 때 밤에 차를 타고 지나가며 본 기억 뿐이고, 국회의사당 뒷마당의 벚꽃이 그렇게 이쁘다고 하지만, 저는 사진으로 보거나 멀리서만 보았네요. ㅠㅠ 올해는 친구들과 여의도에서 만나고, 한 친구가 여의도까지 와서 그냥 갈 수 없다며 꼭 벚꽃을 보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얼떨결에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나루역 근처의 벚나무로 꽃이 지기 직전이라서 초록색의 잎이 마구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벚꽃! 하지만 아직 찍사의 실력 부족으로 하얀것은 꽃, 어두운 것은 나뭇가지 되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길거리 음식들이 있었는데, 그 ..

2015 서울 커피 엑스포

얼마전에 코엑스에서 진행한 2015 서울 커피 엑스포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관람하면서 남긴 연락처가 있어서 올 초에 사전 등록 안내 문자를 받았는데, 그 덕에 올해도 무료입장을 하였습니다. 2014 서울 커피 엑스포 보기 > 2014 서울 커피 엑스포 작년에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여 올해도 은근히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순서대로 본다기보다 중구난방식으로 구경을 하였는데, 가장 먼저 본 것은 빵입니다. 아쉽게도 점심을 먹고 구경을 시작하여 빵이 맛있어보였으나 사진만 찍고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스무디라고하기에는 조금 특이한 디저트였습니다. 얼음과 딸기퓨레등을 블렌딩한 것인데, 재료는 스무디와 비슷한데 식감이 독특했던 디저트입니다. 이번엔 다양한 찻잔을 볼 수 없었는데, 지나가면서 커피 판매 부스..

도심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봉은사

봉은사의 벚꽃이 이쁘다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봉은사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코엑스 근처이고 요즘은 9호선 개통도 하여 접근성이 좋은데, 근처를 지나가면서도 봉은사 앞을 지나가 본 적이 없네요. 저는 코엑스 구경을 하다가 봉은사로 가게 되었습니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며 봉은사 입구쪽을 찍어보았습니다. 특히 코엑스 주변은 빌딩과 많은 차로 북적이는데 이런 도심 속의 고요한 사찰의 모습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네요. 입구로 들어오니 깔끔한 계단과 함께 큰 건물이 보이네요. 의외로 신자들보다는 구경 온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젊은 남녀들... 절의 한쪽은 이렇게 개울이 꾸며져 있습니다. 물이 정말 맑지만 물고기가 한마리도 안보여요... ㅠㅠ 개울 옆에 활짝 핀 다알리아입니다. 너무..

벚꽃이 만개한 서대문 안산의 야경

어느덧 봄이 다가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후, 많은 꽃이 피었습니다~ 특히 4월이 시작되며 벚꽃 여행 시즌이 시작하였는데, 저도 벚꽃 여행을 가려고 하였으나 늦잠으로 가지 못하고 돈만 날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서대문 구청 근처에 있는 안산의 벚꽃을 구경하겠다며 집을 나섰는데 비가 와서 결국 방콕을 하였더니 아쉬움이 정말 크게 남더군요.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지난 주말에는 안산의 벚꽃이 다 피지 않았으나 이번주는 만개 할 것 같다는 친구의 말로 어제 퇴근 후, 반신 반의하는 마음으로 함께사는 새들을 데리고 서대문 안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저의 첫 카메라 출사이기도 하네요! 2014년도 안산 벚꽃 보러가기 > 서대문 안산의 벚꽃과 청사초롱 이번에는 집에서 가기 때문에 교통이 많이 불편하여 ..

킨텍스에서 진행한 디저트 박람회 '2015 스위트 코리아'

얼마전에 킨텍스에서 진행한 ​2015 스위트 코리아를 다녀왔습니다. 디저트 박람회로 사전 등록자는 무료라는 메일을 받고 신청하여 무료로 입장하였습니다. 작년 말에 다녀온 크리스마스 페어와 같은 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어서 장소가 꽤나 익숙했어요~ ​ 입구에 들어가서 계단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핑크색 부분만 스위트 코리아 전시가 있고, 앞의 주황색 부분은 매경에서 주최하는 창업&프랜차이즈 쇼 진행장입니다. 두 전시가 함께 진행되고 있었는데, 창업 쪽은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체가 많아서 들어가자마자 치킨의 향이 반겨주었습니다. 사실 창업&프랜차이즈 박람회가 함께 열리는 걸 모르고 사전에 신청하여 조금 놀랐는데, 대부분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하는 곳이었기데 실망하였습니다. 그래서 창업&프랜차이즈 쇼 쪽의 부스는..

영화 속의 케릭터를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 입체조형전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전시 중인 지브리 스튜디오 입체조형전은 토토로의 로망을 간직한 저에게 정말 눈이 희번뜩한 소식이었습니다. 꼭 가고 싶었으나 같이 갈 사람이 없는.. 정말 친구가 없는게 아닌데.. 왜 이런거 가려고하면 같이 갈 사람이 없는걸까요.... 그렇게 아쉬워하던 도중 좋은 기회가 생겨서 여러 친하지않은 사람들과 어색함을 간직하며 가게 되었습니다. 누구와 가든 일단 간다고하니 매우 신이 나네요! 유후~! 막상 용산에 가니 찾기 위치를 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봐도 정확한 위치가 안나오고 사람들 블로그도 위치가 제각각이라서 찾기 애매했습니다. 아마도 용산역 구조때문에 3층을 1층이나 2층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은데, 정확한 위치는 용산 아이파크몰 디지털관(서관) ..

드디어 오픈한 이케아 광명점. Hej, IKEA!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케아 광명점이 지난 12월 18일에 오픈하였습니다. 오픈을 한지 거의 한달이 지났지만 여러가지 이슈로 이케아는 자주 언론에 노출되고 있네요. 차도 없고, 광명쪽으로는 가본적이 없는 저는 길도 모르고, 물건을 산다면 들고 오는 길도 막막하고, 기사나 블로그 보면 방문자가 많다고 나오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나중에 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평일 오후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할 이유로 방문입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입구로 가다가 찍어본 이케아 문구입니다. ​사람들은 밖에서 사진 찍고, 이런곳 앞에서도 사진 찍지만, 저는 구매, 구경보다는 다른 목적으로 간 거라서 그런거 없습니다. (물론 주목적이 끝난 후 실컷 구경했습니다...ㅋㅋ) ​이케아 쇼룸으로..

2014 KOREA CHRISTMAS FAIR

크리스마스를 약 2주정도 남기고, 일산 킨텍스에서 크리스마스 페어를 진행한다고 하여 구경갔습니다. 며칠 전에 크리스마스 페어를 친구가 가고 싶다고 링크를 보내왔으나, 일이 바빠서 내용은 제대로 볼 수 없었어요. 단지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라고하여 급히 등록만 하고, 아무 정보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검색도 해보지 못한 채, 그저 박람회가 크리스마스와 관련있다는 사실에 작은 소품들을 기대하고 킨텍스로 출발하였습니다. 박람회 구경 전에 찍어 본 브로슈어와 출입증입니다. 브로슈어에는 지도만 나와있을 뿐, 컨셉이나 매장을 특별하게 소개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 ​ 2층으로 들어갔더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이동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위에서 전체적인 모습을 찍어보고 싶었으나 어쩌다보니 반쪽씩..

이케아 두번째 스토리룸 - Hej HOME! my home ③

이전글 보기> 이케아 두번째 스토리룸 - Hej HOME! my home ② 5. 세탁실, 발코니 넓게 쓰기 이케아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베란다, 바로 발코니입니다. 외국과 다르게 우리나라는 베란다에서 식물도 키우지만, 주로 세탁기를 두고 세탁실의 용도로 사용하기때문에 이러한 요소를 반영해야했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발코니에서 일광욕도 하기때문에 이렇게 의자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안어울리는 요소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세탁실로 사용하여 이런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고 보여주네요. 곳곳에 적혀 있는 이케아 상품 라인업 소개입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깔끔한 말풍선이 헤이홈 분위기와 의외로 잘 어울립니다. 6. F..

이케아 두번째 스토리룸 - Hej HOME! my home ②

이전글 보기> 이케아 두번째 스토리룸 - Hej HOME! my home ① 목요일 저녁에 타임스퀘어에 있는 이케아 Hej HOME!으로 갔습니다. 헤이홈이 진행되는 위치는 타임스퀘어 2층의 교보문고 옆입니다. 타임스퀘어 홈페이지에서도 헤이홈2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헤이홈 행사장 주변 모습입니다. 입구에 안내를 도와주는 분이 계십니다. 이 날은 블로거데이였기 때문에 초대받은 사람들만 입장 할 수 있었어요. 약간 시간이 남는 것 같아 옆의 꾸며진 벽을 따라가며 찍어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보이는 북유럽 패턴입니다. 처음에 봤을때 각기 다른 패턴들이 너무 튄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보니까 눈에 익숙해지네요. 헤이홈1과 다르게 벽면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이번 행사장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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