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의리뷰/음식탐구

치킨과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툭툭 샐러드바 (홍대)

레☆ 2013. 11. 21. 17:48

홍대에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샐러드바 '툭툭'을 가보았습니다. 툭툭 치킨과 샐러드바가 있는데, 둘이 같은 브랜드(?)이지만 식사방법이 다르니 잘 구별하셔야합니다.

 

 

지하에 위치한 매장으로 가기위해서 계단을 내려가면, 문앞에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꾸며져있어 크리스마스가 한 달 정도 남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치킨은 항상 맛있지만, 그래도 맛이 어떤지 모르기에 조금덜어서 간장소스를 뿌려서 가져와보았습니다.

 

 

사실 여기에 치킨도 함께 담아오려했으나 다른 접시에 치킨을 담아서 샐러드만 담아왔습니다.

양상추샐러드와 유자드레싱, 단호박샐러드, 사과, 배 샐러드(?) 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까만것은 흑임자소스가 있는 감자인데, 생긴것과 다르게 매우 달콤해요~

샐러드의 드레싱은 종류가 4가지정도 되는데, 상큼한 유자드레싱을 가져와보왔습니다. 단호박 샐러드는 크림이 있지만 느끼함은 적고, 조금 단 편입니다. 그리고 사과, 배 샐러드는 건자두와 베이비채소, 단감과 파프리카가 함께 들어가있어 다양한 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전에 어떤 곳에서 단호박 샐러드 먹을때 파프리카가 들어가있었는데, 그 당시에 파프리카 맛이 너무 강해서 단호박 샐러드를 못먹은 경험이 있어서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그러나 이 곳은 파프리카가 들어가있지만 파프리카의 맛이 강하게 나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다시 가져온 접시입니다. 옥수수와 피자, 과일샐러드, 치킨, 탕수육을 담아보았습니다.

탕수육은 과일 소스라서 새콤달콤하고, 치킨은 양념소스를 가져왔는데 달콤한 양념이 아닌 새콤한 맛이 강해서 칠리소스와 비슷합니다.

 

 

이번엔 디저트 접시입니다. 치즈케익, 티라미수, 요거트와 과일을 담아왔습니다.

요거트는 콘후레이크, 꿀, 블루베리쨈이 토핑으로 함께 제공되는데 저는 블루베리 쨈을 선택하였습니다. 플레인 요거트의 맛이 강하여 신맛이 난다고 느낄수 있으나,

저는 잼속의 블루베리를 먹을때의 달콤한 맛 때문인지 신맛보다는 단맛을 더 많이 느꼈습니다.

 

'툭툭 샐러드바'는 다른 뷔페와 비교하면 음식의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곳의 뷔페처럼 종류가 많은데도 먹을게 없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메뉴가 알찬 편입니다. 가격과 대비하면 괜찮은 편이지만 1시간 30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ㅠㅠ

 

음료의 경우 기본적으로 감귤쥬스, 페퍼민트차, 핑크레몬에이드, 블루베리홍초(?)가 제공이 되고, 맥주와 탄산음료는 별도로 판매됩니다. 

맥주는 200ml에 900원 정도로 저렴했으나 탄산은 2천원정도 하여 무언가 잘못된듯한 어색함이 느껴지는 가격이네요.

 

-홍대 툭툭 샐러드바- 

최종수정일 : 2015.03.08